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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2/01 11:32:48
Name   큐리스
File #1   liane_metzler_B32qg6Ua34Y_unsplash.jpg (79.8 KB), Download : 3
Subject   한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아이셋을 데리고 한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나마 제일 가까운 경희대 한방병원을 갔는데요.

지난번까지는 와이프가 데리고 왔는데, 이제는 제가 바톤터치를 한거죠.

평상시 와이프는 진료에 대해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는 다소 시큰둥한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왠일로 선생님 칭찬이 엄청난 거에요.

처음으로 존경심까지 느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얼마나 대단?하실지 궁금하기도 해서 어제 결국 만나봤는데, 와....

뭐랄까... 아이 하나하나 너무나 친절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병원관련 일을 10년이 넘게 하면서도 이런느낌 받은적 없었는데, 헐....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냥 진실성이 뚝뚝 떨어져서 와... 정말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네요.

아직도 이런분들이 있다는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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