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2/01 11:32:48
Name   큐리스
File #1   liane_metzler_B32qg6Ua34Y_unsplash.jpg (79.8 KB), Download : 3
Subject   한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아이셋을 데리고 한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나마 제일 가까운 경희대 한방병원을 갔는데요.

지난번까지는 와이프가 데리고 왔는데, 이제는 제가 바톤터치를 한거죠.

평상시 와이프는 진료에 대해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는 다소 시큰둥한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왠일로 선생님 칭찬이 엄청난 거에요.

처음으로 존경심까지 느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얼마나 대단?하실지 궁금하기도 해서 어제 결국 만나봤는데, 와....

뭐랄까... 아이 하나하나 너무나 친절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병원관련 일을 10년이 넘게 하면서도 이런느낌 받은적 없었는데, 헐....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냥 진실성이 뚝뚝 떨어져서 와... 정말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네요.

아직도 이런분들이 있다는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10 스포츠한화 에스밀 로저스 방출 33 kpark 16/06/24 4677 0
    9822 기타한트케의 추억... o happy dagger 19/10/12 4659 9
    5108 경제한중 통상마찰은 '소통'의 문제 1 블라스트 17/03/08 3420 0
    13067 일상/생각한자의 필요성을 이제서야 느끼고 있습니다. 23 큐리스 22/08/08 3570 2
    8438 일상/생각한자교육의 필요성 57 벤쟈민 18/10/30 7423 0
    632 역사한일관계보다 더 심각한 중국과 몽골의 관계 10 마르코폴로 15/07/22 12728 1
    9532 정치한일간 역사갈등은 꼬일까 풀릴까? 데이빋 캉, 데이빋 레헤니, & 빅터 챠 (2013) 12 기아트윈스 19/08/10 5034 13
    277 기타한인 천재소녀는 진짜인가 37 Azurespace 15/06/09 11428 0
    7828 일상/생각한이 이야기 1 마녀 18/07/11 3557 10
    12666 정치한은 총재 임명을 보고 생각하는.. 탄핵으로 시작된 이슈? 37 Leeka 22/03/23 4016 8
    5557 도서/문학한윤형,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16 기아트윈스 17/05/01 4570 2
    14309 오프모임한우 먹자규. 화요일 7시 학동역 세종한우 19 비오는압구정 23/12/04 2001 3
    13233 오프모임한우 먹으러 가즈아~~(마감) 28 소주왕승키 22/10/17 2419 13
    3600 게임한여름 밤의 카라잔 파티 참석 후기 7 NightBAya 16/08/28 7563 0
    2637 요리/음식한식판 왕자와 거지, 곰탕과 설렁탕 45 마르코폴로 16/04/18 8892 15
    1007 음악한승연 - You are my superstar 4 표절작곡가 15/09/16 6973 1
    4050 창작한숨 9 givemecake 16/11/01 4416 2
    7855 문화/예술한산대첩은 (단)학익진일까? 쌍학익진일까? 4 메존일각 18/07/16 7363 2
    197 기타한사람만 바라본 짝사랑 이야기[주의 : 암울합니다. 매우] 5 민트밀크라떼 15/06/04 8531 0
    10900 문화/예술한복의 멋, 양복의 스타일 3 아침커피 20/08/30 4679 5
    5345 일상/생각한복 벙개 후기 및 정산 17 소라게 17/04/02 3904 10
    5349 일상/생각한복 번개 후기를 빙자한 일기 20 김피곤씨 17/04/02 4076 5
    6811 오프모임한번 더!!! 오늘 저녁 8시 동해도 광화문점!!!(시간변경) 29 tannenbaum 17/12/22 4776 2
    3252 게임한번 더 보여준 닌텐도의 혁신 8 Leeka 16/07/12 3990 1
    13529 일상/생각한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2 큐리스 23/02/01 2031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