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4/03 18:17:44
Name   큐리스
Subject   토요일 아이들과 자전거 타기

토요일 아침, 와이프와 아침 운동을 끝내고 자전거를 차에 실었습니다


출발하고 보니 차에 기름은 고작 20키로 밖에 갈수 없는 상황, 허둥지둥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었죠.


기름을 넣는동안 와이퍼를 들고 온 영업사원(?) 분이 와이퍼 갈지 않으시겠냐고 하시길래, 그냥 "네" 하고 갈아버렸습니다.


사실 혼자서도 사와서 갈수는 있지만, 매번 미루기만 하고 ㅋㅋㅋㅋ


그 생각이 드니 차라리 후딱 이번 기회에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와이퍼도 갈았겠다. 봄나들이를 위한 세차도 한번 돌려주고 출발을 했습니다.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도착해서 보니 이미 시간은 점심시간이 되어 버렸고, 일단 뭐라도 먹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본인



초계국수와 비빔국수 ㅋㅋㅋ 정말 맛있었어요. 냄새도 안나고 ㅎㅎㅎㅎ


정신없이 먹고나서 출발을 했습니다.




본인



아무 생각 없이 가다가 급 생각나서 네비를 켜고  능내역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터널도 지나가고 매해 가는곳이지만, 역시나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그냥 갈수 없죠. ㅋㅋ




본인



정말 김치전이 기가 막히더군요. 겉도 바삭바삭 중간도 바삭바삭 정말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저희는 그저 빙그레 웃어줄수밖에 ㅋㅋㅋ


다시 원래 있던 출발지로 향했습니다.




본인



막내가 조금 힘들었나 봅니다.


결국 달래주려고 근처 빵집에 갔는데요.




본인



아이가 좋아하는 뚝딱이 아저씨가 운영하는 빵집이었네요 ㅎㅎㅎ

같이 사진도 찍고 너무나 즐거워했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토요일,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ㅎㅎ


에휴 근데 중1아들놈은 이제 안따라오네요. ㅠㅠㅠㅠ 




5
  • 밥을 먹고 읽어서 다행히 음식의 유혹에 저항할 수 있었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723 IT/컴퓨터오늘 같은 날은 방구석 여행도 좋습니다. 1 큐리스 23/04/06 1670 0
13721 일상/생각학원가는 아이 저녁 만들기^^ 6 큐리스 23/04/05 2470 6
13719 IT/컴퓨터재미있게 한자 공부하기^^ 4 큐리스 23/04/05 2161 2
13710 일상/생각토요일 아이들과 자전거 타기 1 큐리스 23/04/03 2060 5
13708 IT/컴퓨터chatgpt를 이용해서 노션 AI 처럼 써보기 큐리스 23/04/03 2168 0
13734 일상/생각필사 3일차 ㅎ 큐리스 23/04/10 2349 3
13687 일상/생각아이와 함께 살아간다는건 정말정말정말 힘들어요. 21 큐리스 23/03/30 2345 3
13681 IT/컴퓨터chatgpt 때문에 웹소설을 안보게 되었어요. 4 큐리스 23/03/28 2061 1
13664 과학/기술개발자 모드를 풀어주니 건방져진 chatgpt 3 큐리스 23/03/24 2468 0
13659 일상/생각chatgpt로 인해 인간은 경험을 잃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7 큐리스 23/03/23 2164 5
13642 일상/생각부산에 가면... 1 큐리스 23/03/16 1613 0
13634 일상/생각결혼과 이혼 그리고 아이들… 9 큐리스 23/03/11 2749 22
13631 일상/생각간만에 종이책을 구입했습니다. 5 큐리스 23/03/10 1802 2
13620 일상/생각와이프와 아침운동^^ 5 큐리스 23/03/06 2289 10
13603 일상/생각원래는 등산을 하려고 했어요 ㅎㅎ 8 큐리스 23/02/26 2046 13
13597 일상/생각와이프랑 술한잔 했습니다. 2 큐리스 23/02/24 2034 13
13590 일상/생각뭔가 영어선생님이 생긴거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6 큐리스 23/02/23 1801 4
13584 일상/생각와이프한테 감동받았어요.^^ 14 큐리스 23/02/21 2403 19
13573 일상/생각아들의 현질 금액이 자꾸만 올라가서 고민입니다. 20 큐리스 23/02/16 3529 0
13565 일상/생각와이프가 가끔 식물?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9 큐리스 23/02/13 2727 16
13552 일상/생각chatgpt는 어쩌면 종교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9 큐리스 23/02/08 2400 0
13543 일상/생각갑자기 스도쿠가 땡겨서 만들어봤습니다. 7 큐리스 23/02/05 1982 0
13537 일상/생각보글보글에 얽힌 추억^^ 5 큐리스 23/02/03 1852 0
13529 일상/생각한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2 큐리스 23/02/01 1862 5
13527 일상/생각나 왠지 이 여자랑 결혼할꺼 같아... 10 큐리스 23/01/31 2959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