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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5/31 23:58:23수정됨
Name   레지엔
Subject   저는 환자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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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시지 않습니까~~
    서연낭군
    인생은 정말 타이밍 같아요.
    알 수도 없고...
    홍차넷이 더욱 잉여로워지도록 레지엔님의 잉여력을 기대해 봅니다.
    의사이면서 동시에 환자인데 담배를 피우시는군요.
    얼른 나으세요.
    레지엔
    이거 보고 불붙이다가 꺾었습니다. 요새 왜 이렇게 환상의 타이밍이 자꾸 나타나는 거죠(..)
    종교에 귀의하실때가 되어서지요. 크
    최종병기캐리어
    저희 집은 의사들은 담배를 피우고 의사가 아닌 사람들은 담배를 안피웁니다.

    의사들은 술을 마시고, 의사가 아닌 사람들은 술을 안마시기도 하구요.
    기아트윈스
    제 관찰 결과와 일치하는군요.
    양지원
    거 대체의학 떡밥 던지기 따악 좋은 날씨네..요.
    소크라테스
    아아 잉여력이 가득해! 반갑습니다 크크크 역시 인생만사 새옹지마!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싶지만 뭔가 좀 더 잉여이시길 바라고 싶은 양가감정이 드는군요!
    노무현
    오늘 마침 ufc의 앤더슨 실바와 크리스 와이드먼과의 2파전 경기를 봤는데 앤더슨 실바가 로우킥할때 와이드먼이 로우킥방어로 무릎쪽을 갖다대서 실바의 정강이 뼈가 앞쪽으로 부러져서 너덜너덜해지는거보고 충격먹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골절당하셨다니 그 느낌 알 것 같네요.

    쾌유 바래요~~
    레지엔
    으허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리버스 앵클락 각도입니다(..) 저 정도로 부러졌으면 입원했다가 수술 들어가야...
    darwin4078
    다리 빨리 낳으세요...
    크크크 뭔가 심각하다가 빵 터졌네요..
    다리 빨리 낳으세요 22 크크크
    빛과 설탕
    고전 드립이.. 김태희가 낳냐? 한가인이 낳냐?
    물맛이좋아요
    오영종이 낳냐? 박지호가 낳냐?
    이번 일주일만 의료전문 사이트, 홍차넷..
    금방 나으시길 바랍니다;
    권민아
    회원님들 이럴 때 질게에 평소에 궁금했던 의료 관련 질문들을 마구마구 남겨주시는 겁니다!
    좋은 핑계감이다 생각하시면서 푹 쉬시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가끔씩은 환자나, 보호자 혹은 건강검진수진자가 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damianhwang
    저도 3월에 ATFL이 끊어져서, OS에서 나사박고 실로 인대 이어붙이기 수술 받은 후 6주동안 깁스하고 있었습니다 ;-)
    지금은 풀긴 했지만요; 더워지기 전에 깁스 한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
    그나저나 당분간 의료정보가 계속 올라오겠;;
    이 참에 아예 의료판 나무위키 하나 만들어 보심이 어떻습니까요 하핫.(약물관련은 제가 업뎃해 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표절작곡가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기아트윈스
    그나저나 오랜만입니다.

    휙 사라지셔서 아쉬웠었는데 다시 만나뵈니 반갑네요.

    참고로 그 스탠드에 태블릿용 리모콘까지 구매하시고 리디북스로 책읽으시면 그야말로 잉여중의 잉여킹이 되실 수 있습니다. 숨만 쉬고 손가락 끝만 움직이면서 독서라이프 즐기는 거지요.
    레지엔
    이미 블투 미니키보드를 리모컨으로 쓰고 있습니다! 뭐 저는 책보다는 동영상 위주라서 큰 쓸모가 있는건 아닌데... 정말 이러다가 욕창생기겠다는 기분이 들어서 일어났습니다(..)
    하정우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셨던 분을 여기서 뵈니까 반갑네요.
    종종 좋은 내용으로 키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제 경우엔 2년전쯤 경골이 골절되고 다음날 수술하기 전까지 약간의 움직임만 있어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진짜 힘들었는데, 레지엔님은 별로 안아프셨나요.??
    제가 엄살이 심한경우인가 싶네요. 그래도 아픈거 잘참는 편인줄 알았는데.

    아 참 덧붙여서 혹시 아실까 해서 질문도 드려봅니다.
    2년전 경골 골절 이후에 재활같은건 안하고 살긴 했는데, 걸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달려보면 골절된 부분이 좀 통증이 오면... 더 보기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셨던 분을 여기서 뵈니까 반갑네요.
    종종 좋은 내용으로 키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제 경우엔 2년전쯤 경골이 골절되고 다음날 수술하기 전까지 약간의 움직임만 있어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진짜 힘들었는데, 레지엔님은 별로 안아프셨나요.??
    제가 엄살이 심한경우인가 싶네요. 그래도 아픈거 잘참는 편인줄 알았는데.

    아 참 덧붙여서 혹시 아실까 해서 질문도 드려봅니다.
    2년전 경골 골절 이후에 재활같은건 안하고 살긴 했는데, 걸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달려보면 골절된 부분이 좀 통증이 오면서 전력절주가 되질 않습니다. 또 골절된 부분을 손으로 세게 눌러보면 통증이 약간 있기도 하고요. 또 그 뼈 안쪽으로 쇠막대기? 같은거 넣을려고 찢은 무릎 수술위치가 세게 눌리면 통증이 와서 무릎꿇는자세도 못하고 있는데요... 병원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고쳐지는걸까요..? 자게에 글쓰신거에 뜬금없이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갑자기 다리 다치셨다는 글 보니까 생각나서요^^;;;; 무례한질문이라면 피드백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레지엔
    통증은 그 정의 자체가 \'주로 조직 손상에서 기인하는 매우 불쾌한 감각/감정적 경험\'이고, 부가설명으로는 \'부상 등에 동반되는 주관적인 불편감의 호소\'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같은 질환에서도 통증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골절의 경우 통증을 주로 유발하는 원인이 골막 손상, 주변 조직 압박 유무, 염증물질의 양 등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건 사실 사진만으로 유추하기 좀 어렵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단시간에 깨끗하게 쪼개졌고 딱히 조각이 움직이지도 않았으며 발생 직후에 바로 환부 고정, 자세 고... 더 보기
    통증은 그 정의 자체가 \'주로 조직 손상에서 기인하는 매우 불쾌한 감각/감정적 경험\'이고, 부가설명으로는 \'부상 등에 동반되는 주관적인 불편감의 호소\'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같은 질환에서도 통증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골절의 경우 통증을 주로 유발하는 원인이 골막 손상, 주변 조직 압박 유무, 염증물질의 양 등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건 사실 사진만으로 유추하기 좀 어렵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단시간에 깨끗하게 쪼개졌고 딱히 조각이 움직이지도 않았으며 발생 직후에 바로 환부 고정, 자세 고정을 시행했고 추가적으로 인턴을 닥달해서 사진 찍기도 전에 진통제 주사부터 한 방 맞고 시작한데다가(..) 집에 진통제가 꽤 굴러다녀서 좀 이상하면 바로 먹었습니다. 즉 통증 조절에 대해서 지극히 열심히 공을 들인 덕도 좀 있을 겁니다(..)
    손상 부위를 눌러서 좀 아프거나 이물감이 들거나, 혹은 예전과 달리 힘을 제대로 주기 어려운 것 자체는 흔히 보이는 일입니다. 이런 건 이제 재활치료의 영역이 될텐데, 무릎꿇기도 어려울 정도라면 구조적인 변형이 저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처음 골절됐을때 갔던 병원을 가보시고(현 시점에서도 사진을 찍어봐야 되는데 이전 사진하고 비교해야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처치를 고려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하정우
    답변 감사합니다.
    병원 가볼까하다가 그냥 시간 지나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 달고 산게 반년도 더된것 같네요. 아무래도 가보는편이 좋겠습니다. 시간나는대로 가봐야겠어요.

    아무튼 다리 다치면 진짜 한동안은 너무 불편하실텐데, 힘드시겠네요. 제 경우엔 잘 안움직이는만큼 살도 금방금방 불어나더라구요. 아무튼 몸관리 잘해서 빨리 쾌유하시길 빌겠습니다~!. 정말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욕창 안생기시게 하시구요 크크
    천무덕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게 운명이지요. 최대한 늦게 나으셔서(..) 오랜시간 양질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의사같은 전문직이면 일상생활에 휴식이 거의 없었을텐데, 이 기회(?)에 푹 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레지엔
    안그래도 한 일주일 뇌를 리프레쉬한 기분입니다. 일로 복귀하고 싶지가 않네요(..)
    기차를 타고
    여기 계셨군요. 잡았다(?)

    어떨때는 인생을 있는대로 받아들이는 게 맞는 것 같고, 어떨땐 또 아닌 것 같고. 그냥 자기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게 되는 게 사람인것 같아요.

    아무리 의료쪽에 대해 많이 알아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부상을 막을 수는 없죠. 아무쪼록 쾌차를 기원합니다. 그간 고생했던 뇌에게도 휴식을 크크
    전신마취가 필요할거 같지는 않은데요.
    다른 지병이 또 있으신가.
    레지엔
    내고정 하려면 전신 마취 하 수술을 합니다.
    distal tibia를요?
    척추마취로 충분하지요.
    다른 조건이 없다면.

    (내고정이란 단어를 보니 참 생소하군요)
    레지엔
    아 의료인이신가보군요. 저희 병원 OS가 척추마취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좀 의료외적인 문제도 있고 그래서 GA로 당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내고정이라고 써본 건 저도 처음입니다(..)
    여기에 묻어서 질문을 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속설에 전신마취가 몸에 그렇게 안 좋다. 라고 하는데

    그리고 건강하지 않으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할 수 있어서 수술 못한다고도 하고요.

    레지엔님도 전신마취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시고

    전신마취 정말 몸에 큰 데미지를 주나요??
    (전 벌써 4번을 ㅠㅜ)
    레지엔
    전신마취에 사용되는 약제에 예기치못한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것이지 전신마취가 장기적인 데미지를 준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전신마취를 할만큼의 신체적인 변화, 그리고 수술이라면 모를까...
    제가 전신마취를 하고 싶지 않다고 한 것은 일터 복귀 문제하고 입원 병수발 문제때문에 그런 것이지, 딱히 뭐 위험성을 느껴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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