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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5/30 18:24:30 |
Name | 큐리스 |
File #1 | 20230527_005746588_iOS_Original.jpeg (348.7 KB), Download : 2 |
Subject | 초4 딸내미의 반성문 |
며칠전 일이네요. 아 목요일이겠네요. 제가 회식하던 날이니 ㅎㅎㅎ 금요일날 우리 초4 따님께서는 배가 아프다고 학교를 가지 않으셧습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전날 신나게 놀다가 결국 숙제를 못하고 그날 걱정에 배가 아팠던 거죠. 하지만 학교를 안간다고 엄마가 말해주자 마자 복통은 씼은듯이 사라지고, 태권도장과 영어학원은 또 신나게 다녀왔다고 하네요. 결국 선택적 복통은 와이프를 진노케 하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기존의 다른 사건들도 함께 소환되어 결국 방에서 쫓겨나 거실에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된거죠.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이 되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런 반성문을 작성했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내용이 뭔가 이상합니다.?? 이번생에서는 계속 말을 안 들을 셈인건지 ㅎㅎ 이래서 딸내미들을 미워할수가 없어요. 아 귀여워 ㅎㅎ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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