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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7/03 11:00:02 |
Name | 큐리스 |
Subject | 귀 파주는 와이프 |
일요일 저녁 온가족이 목욕을 하고 나면 와이프가 꼭 해주는 의식(?)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귀파주기 아이들 먼저 면봉으로 귀를 파주고 나면 저는 귀이개로 귀를 파주곤 하지요 ㅎㅎ 귀지가 살살 나오면서 느껴지는 그 쾌감이 좋기도 하지만 더 좋은 이유는 바로 와이프 허벅지에 누워있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입니다. 허벅지 위에서 느껴지는 그 살내음 그리고 왼쪽으로 돌아서 배를 바라보며 느끼는 그 뱃살의 움직임 ㅎㅎ 미묘한 긴장감과 떨림이 나를 설레게 해요. 그러다가 와이프 뱃살을 쓰담쓰담 만져도 보고 ㅎㅎ 뱃살에 얼굴을 파뭍기도 합니다. 일주일 한번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에요. 귀를 파고 나면 서로 흰머리를 뽑아주곤 합니다. 사실 전 별로 개의치 않는데 와이프는 흰머리가 싫은가봐요 ㅎㅎ 저한테도 뽑아달라고 하는데 전 잘 안보이더라구요.ㅎㅎ 나중에 더 나이가 들어도 서로 이렇게 지내고 싶네요 ㅎㅎ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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