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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2/15 08:17:23
Name   큐리스
Subject   와이프 참 고마워요~~
오늘 아침 5시반 ^^ 와이프는 오늘도 저를 깨우러 옵니다.

거실에 불을 켜주고, 발을 한번 툭치고 "어여 일어나"

10분간 침대에서 꼼지락 거리다가 40분부터 출근 준비를 하죠.

커피 한잔 마시고 6시 10분경에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나와서 "우산 챙겨가~~"

그리고 다시 막내가 있는 침대로 쏙 ㅋㅋㅋ

별거 아닌거 같아도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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