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4/08/07 19:01:35
Name   온푸
File #1   KakaoTalk_20240807_173951146.jpg (167.6 KB), Download : 0
File #2   KakaoTalk_20240807_174053991.jpg (354.2 KB), Download : 0
Subject   성지 순례의 효과는 굉장했다 - 교토경마장 방문기




얼마 전에 간사이 잠깐 갔다 왔는데,
일정 중 교토경마장이 있어 간단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교토경마장에서 경기가 있는 날 방문기는 꽤 있는데, 없는 날 방문기는 거의 없어서요.

https://www.jra.go.jp/facilities/
일본 JRA 소속 경마장은, 다른 경마장에서 경기가 있는 날
일종의 스크린 경마장처럼 운영됩니다. (パークウインズ, Park WINS)
모든 주말에 경기가 열리므로, 경기가 없는 경마장도 주말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https://maps.app.goo.gl/6MApLS5akoByQABA8
교토경마장은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루트 중 하나인 게이한선 요도역에 있습니다.
가장 빠른 특급은 경마 개최일에만 정차하고, 아닌 날은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사람은 붐빌 정도는 아니지만 꽤 있습니다. 물론 경마 아저씨들이 대다수고요.
스탠드쪽 스크린 (첨부사진 오른쪽에 스크린 하나 더 있습니다) 에도 화면이 나오지만,
여름 간사이 날씨에 굳이 밖에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https://www.jra.go.jp/facilities/race/kyoto/rcmap/stand/index.html
건물은 간단하게 구관하고 신관(골사이드)이 있는데,
신관은 출입통제하고 있고, 구관도 5층부터는 지정석으로 허용된 사람만 입장가능합니다.
4층에서 5층가는 에스컬레이터에 QR코드 찍는 설비 있더군요.
의외로 QR찍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계속 보였어요.

https://www.jra.go.jp/facilities/race/kyoto/rcmap/
신관건물 뿐만 아니라, 패덕이나 삼관마(3살짜리 말의 일종의 로열로드) 메모리얼로드도 출입불가입니다.
다행히도 라이스샤워 추모비는 참배할 수 있더군요.
(홈페이지에는 폐쇄중이라고 나와있는데, 아직 공사 시작 안 했던거 같습니다)
왜 여기 세워졌는지 스토리는...
https://namu.wiki/w/%EB%9D%BC%EC%9D%B4%EC%8A%A4%20%EC%83%A4%EC%9B%8C


1층에는 푸드코트 (요시노야, 버거킹, KFC 등등) 가 있고, 사물함도 많이 있습니다.
밖에는 터피샵이라고 기념품샵이 있고, 여기서 인형 등 여러가지 기념품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네요. 사진첨부가 2장 밖에 안되는거 같아, 댓글에 산거 첨부하겠습니다.
* 우마무스메와 직접 관련된 상품은 없습니다만, 우마무스메 때문에 여기 갈 정도면 뭐가 뭔지 다 아실겁니다.
* 하지만 최근 유명말 (즉, 게임 미실장) 상품이 많긴 해요.

그럼 왜 성지 순례의 효과가 굉장했냐 하면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온푸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48 음악[팝송] 리암 갤러거,존 스콰이어 새 앨범 "Liam Gallagher & John Squire" 6 김치찌개 24/03/20 741 1
    14867 IT/컴퓨터카드사 스크래핑을 해볼까? 3 삼성그룹 24/08/26 741 5
    14559 음악[팝송] 피더 엘리아스 새 앨범 "Youth & Family" 김치찌개 24/03/24 749 1
    14819 일상/생각책 스캔을 하고 있습니다 4 야얌 24/08/04 751 4
    14714 여행24/05/28 리움미술관 나들이 2 Jargon 24/05/28 761 2
    14631 방송/연예범죄도시4로 보는, 4월 1일~28일까지의 극장 관객 수 3 Leeka 24/04/29 766 1
    14515 음악[팝송] 제이슨 데룰로 새 앨범 "Nu King" 김치찌개 24/03/08 769 0
    14533 역사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meson 24/03/14 770 3
    14830 일상/생각내 마음의 안정은 언제쯤 5 셀레네 24/08/07 772 1
    14733 게임스파 6 캐릭터 선택 가이드 - 모던 캐릭터 11개 플레이해본 경험을 중심으로 7 kaestro 24/06/10 776 2
    14563 음악[팝송] 맥스 새 앨범 "LOVE IN STEREO" 2 김치찌개 24/03/26 778 1
    14640 일상/생각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kaestro 24/05/02 779 2
    14709 기타요즘 보고 있는 예능(16) 김치찌개 24/05/27 779 0
    14823 음악This fine social scene 6 골든햄스 24/08/04 786 2
    14921 일상/생각뉴스는 이제 못믿겠고 3 후니112 24/09/12 791 0
    14745 게임스타여캠단신) 우끼끼즈의 테란 에이스 3 알료사 24/06/16 803 6
    14541 역사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meson 24/03/16 809 1
    14869 일상/생각등 굽은 사람들 3 후니112 24/08/26 816 0
    14696 게임공격, 수비, 죽음을 중심으로 살펴본 게임 속 두려움의 활용 kaestro 24/05/21 817 2
    14838 오프모임[9인 희망 / 4인 합류] 24일 토요일 14시 사당에서 보드게임 모임 하실 분? 12 트린 24/08/12 818 4
    14766 방송/연예KISS OF LIFE 'Sticky' MV 분석 & 리뷰 10 메존일각 24/07/02 820 8
    14638 기타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치찌개 24/05/01 821 0
    14829 여행성지 순례의 효과는 굉장했다 - 교토경마장 방문기 5 온푸 24/08/07 821 1
    14706 일상/생각이제 옛날 팝송도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을것 같네요. 큐리스 24/05/27 823 2
    14844 오프모임[벙개] 내일(8/17) 양꼬치 먹으러 가실래용-! ★망함★ 8 Only 24/08/16 823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