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6/02/02 21:17:27 |
Name | Moira |
Subject | 아이오와 코커스와 동전던지기 |
오늘 있었던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입니다. 공화당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출구조사에서 1위로 예측됐던 트럼프가 3위 루비오와 거의 동급으로 간당간당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트럼프가 소감을 발표하는 스피치에서 막말대장답지 않게 얌전히 패배를 받아들이는 바람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역시 간당간당한 우세로 체면을 차렸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추격전이었어요. 저는 75% 개표됐을 때쯤부터 간헐적으로 새로고침을 눌러가면서 봤는데 막판에 0.2% 차이까지 쫓아갔을 때는 정말 뒤집히는 줄 알았어요. 아까비... # 위 사진을 보면 힐러리의 vote가 700, 버니가 695로 나오는데요, 혹시 이게 어떻게 산정되는 숫자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총 투표인원이 1400명밖에 안 된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어서요. 작은 글씨로 설명이 나와 있긴 한데 갸웃 갸웃 해석이 잘 안 되네요. 이상하게 99%까지 개표해놓고 한참 동안 진척이 없더라구요. 그때는 대의원 숫자가 21대 21로 같았죠. 버니는 스피치에서 "virtual tie", 사실상 동점이라고 정의했는데, 저녁에 다시 보니 최종 결과는 힐러리가 둘을 더 가져가는 걸로 나왔습니다. 그 경위가 재미있더군요. 몇몇 선거구에서 어쩐 일인지 등록은 해놓고 중간에 사라져버린 참여자들이 있었는데, 그 표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놓고 동전던지기를 해서 결정을 했더라구요. 6개 선거구에서 동전던지기를 했는데 6번 다 줄줄이 힐러리가 이겨서 2명의 대의원을 확보, 21대 23이 됐군요. 위 동영상이 그 중 한 군데 동전던지기 장면입니다. 언론들이 미국 선거제도의 불합리성을 꼬집는 예로도 종종 사용되는 것 같던데,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미있었고, 미국이란 나라의 민주주의가 아주 두터운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는 실감으로 다가왔어요. 정말로 평범해 보이는 동네 사람들이 저렇게 체육관에 모여서 서로 토론하고 싸우고 우왕좌왕 대통령을 뽑는구나... 동전던지기 같은 것에 이 많은 사람들이 승복하는 문화란 그 자체로 정말 굉장하구나란 생각을 새삼 했습니다. 아마도 오늘 코커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올려주실 분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에라 먼저 졸속으로 올려보아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02/0200000000AKR20160202181800009.HTML (동전던지기에 관한 기사) --------------------------------- [수정] 개표 100% 상태에서 카운트가 수정되었습니다. 위에 올린 건 아직 덜 계산된 상태였군요. 역시 졸속.. 죄송;; 힐러리가 vote(SDEs) 701, 대의원 22명으로 한 명 깎임(?!) 샌더스가 vote(SDEs) 697, 대의원 21명 http://www.nytimes.com/elections/2016/primaries/iowa?action=click&pgtype=Homepage&clickSource=story-heading&module=span-abc-region®ion=span-abc-region&WT.nav=span-abc-region https://www.washingtonpost.com/2016-election-results/iowa (같은 내용의 워싱턴포스트. nyt를 구독하지 않아 한 달에 기사 열 개만 볼 수 있는 분들은 이걸 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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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이랑 민주당이 delegate을 계산하는 방법이 틀려서 그래요. 보통 코커스나 프라이머리에서 결정되는 delegate은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에서 결정된 후보를 무조건 찍어야하는 사람들이예요. 그리고 super delegate이라고 이런 구속이 없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통 이런 사람들은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같은 선출직중 일부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아이오와 공화당의 경우에는 각 precinct에서 결정된 투표숫자를 전부 모아서, 득표율대로 delegate을 나눠가지도록 되어 있어요. 민주당은 이게 조금 복잡해요. 먼저 각 p... 더 보기
아이오와 공화당의 경우에는 각 precinct에서 결정된 투표숫자를 전부 모아서, 득표율대로 delegate을 나눠가지도록 되어 있어요. 민주당은 이게 조금 복잡해요. 먼저 각 p... 더 보기
공화당이랑 민주당이 delegate을 계산하는 방법이 틀려서 그래요. 보통 코커스나 프라이머리에서 결정되는 delegate은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에서 결정된 후보를 무조건 찍어야하는 사람들이예요. 그리고 super delegate이라고 이런 구속이 없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통 이런 사람들은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같은 선출직중 일부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아이오와 공화당의 경우에는 각 precinct에서 결정된 투표숫자를 전부 모아서, 득표율대로 delegate을 나눠가지도록 되어 있어요. 민주당은 이게 조금 복잡해요. 먼저 각 precinct별로 코커스를 해서 county convention에 갈 delegate을 뽑게 되는거예요. county convention에서는 district convention에 나갈 delegate을 뽑고, district convention에서는 state convention에 나갈 delegate을 뽑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state convention에서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전미 민주당 컨벤센에 delegate을 내보내게 되고요. 위에 있는 숫자는 state convention에 나갈 delegate의 숫자를 precinct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한 거예요. precinct에서 결정된 delegate은 구속력이 있어서, 꼭 정해진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하기때문에 계산이 가능해요. 뭐 나중에 마음이 바뀌는 사람이 어쩌다가 나올때가 있다고는 하는데, 이미 대세에는 영향이 없는 상태가 된 후인지라, 신경도 안쓰는 분위기라고 하기는 하더군요.
아이오와 공화당의 경우에는 각 precinct에서 결정된 투표숫자를 전부 모아서, 득표율대로 delegate을 나눠가지도록 되어 있어요. 민주당은 이게 조금 복잡해요. 먼저 각 precinct별로 코커스를 해서 county convention에 갈 delegate을 뽑게 되는거예요. county convention에서는 district convention에 나갈 delegate을 뽑고, district convention에서는 state convention에 나갈 delegate을 뽑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state convention에서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전미 민주당 컨벤센에 delegate을 내보내게 되고요. 위에 있는 숫자는 state convention에 나갈 delegate의 숫자를 precinct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한 거예요. precinct에서 결정된 delegate은 구속력이 있어서, 꼭 정해진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하기때문에 계산이 가능해요. 뭐 나중에 마음이 바뀌는 사람이 어쩌다가 나올때가 있다고는 하는데, 이미 대세에는 영향이 없는 상태가 된 후인지라, 신경도 안쓰는 분위기라고 하기는 하더군요.
아 그러니까 대충 미국의 주(state)를 한국의 도 단위로 잡고 precinct는 통반, county는 읍면동, district는 시군구로 보면... 지금 나와 있는 숫자는 가장 기초단위인 precinct의 투표 결과를 말하는 숫자라는 거지요? 그럼 여기서 대의원들이 나중에 county로 가고 district로 가서 또다시 클린턴 vs 샌더스 깃발 아래 헤쳐모여를 하는 건가요. 대세에는 지장이 없더라도 엄밀히 말하면 아직 아이오와 경선이 절차상으로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 없는 거군요.
옆에 공화당 결과를 보면 총투표인원이 18만이 넘는데 민주당은 도대체 몇 명이 투표를 하는 건가 의아했어요. 700과 695는 그러니까 음.. 뭔가 특정한 계산 방식을 통해 산출된 거고 총 투표인원이 몇 명인지 추측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닌 거군요. 에구 어렵네요.;;
옆에 공화당 결과를 보면 총투표인원이 18만이 넘는데 민주당은 도대체 몇 명이 투표를 하는 건가 의아했어요. 700과 695는 그러니까 음.. 뭔가 특정한 계산 방식을 통해 산출된 거고 총 투표인원이 몇 명인지 추측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닌 거군요. 에구 어렵네요.;;
아,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수네요. 민주당 경선이 복잡하다 보니 공화당 투표자 수보다는 상당히 적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추가) 아 오바마 초선인 2008년도에는 민주당원이 무려 24만명이 참여했었군요. 공화당이 올해 많이 늘어났네요. 2012년에 12만 명, 올해는 19만 가까이.. 테드 크루즈가 열심히 하긴 했네요.
양당 모두 평년에 12만명쯤 참가한다고 보면 샌더스가 아주 독보적으로 많은 인원을 투표장으로 끌어내진 못한 거군요. 아무래도 기층조직이 부족해서 그렇겠죠. 이제부터 미디어를 잘 타야 할 텐데.
http://www.cbsnews.com/news/how-the-iowa-caucuses-work/
(추가) 아 오바마 초선인 2008년도에는 민주당원이 무려 24만명이 참여했었군요. 공화당이 올해 많이 늘어났네요. 2012년에 12만 명, 올해는 19만 가까이.. 테드 크루즈가 열심히 하긴 했네요.
양당 모두 평년에 12만명쯤 참가한다고 보면 샌더스가 아주 독보적으로 많은 인원을 투표장으로 끌어내진 못한 거군요. 아무래도 기층조직이 부족해서 그렇겠죠. 이제부터 미디어를 잘 타야 할 텐데.
http://www.cbsnews.com/news/how-the-iowa-caucuses-work/
뭐... 코커스 위쪽으로 복잡한거야 담당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할 것이고, 보통 사람들은 코커스에 가서 뽑는 후보자들 팻말앞에 서 있으면 되는거니까 별건 없지않나 싶어요. 물론 delegate가 되면 다음 일정에 따라서 가야하지만, 그건 조금 더 관심있는 사람들 몫이고요. 미국 정치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연방국가다보니까 각 주별로 상이한 법들과 그것들이 연방헌법 아래서 어떻게 조정되는가 하는 것들을 보는거랑, 철저하게 지방정치에 바탕을 두고 정치를 하는것 같은거라고나 할까요? 저는 그런 모습들을 보는게 재미있어요. 미국에서 정치관련한 문장중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중에 하나가 메사추세츠 출신의 하원의자이었던 Tip O\'Neil이 했던 \"All politics is local\"이라는 말이예요. 어떤 정치인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가를 보려면 그의 지역구를 들여야 봐야 해요.
하하 맞는 말씀이에요. 룰 자체에 관심을 갖는 건 저 같은 완전 초보 관전자들이거나 그 지식으로 먹고 사는 전문가들이겠지요. 미국 선거 산업이 어떻게 그렇게 커졌는가 하면 아무래도 복잡하고 비합리적인 룰과 관행들 때문에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에 장벽이 높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양자를 매개하는 저널리스트들마저도 잘 몰라서 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고요.
미국은 저한테는 늘 대체로 뭉뚱그려서 큰 나라였는데, 선거 덕분에 지역 층위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게 참 좋아요. 문학작품이나 영화, 지리, 경제, 사회지표 같은 것들도 있지만... 더 보기
미국은 저한테는 늘 대체로 뭉뚱그려서 큰 나라였는데, 선거 덕분에 지역 층위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게 참 좋아요. 문학작품이나 영화, 지리, 경제, 사회지표 같은 것들도 있지만... 더 보기
하하 맞는 말씀이에요. 룰 자체에 관심을 갖는 건 저 같은 완전 초보 관전자들이거나 그 지식으로 먹고 사는 전문가들이겠지요. 미국 선거 산업이 어떻게 그렇게 커졌는가 하면 아무래도 복잡하고 비합리적인 룰과 관행들 때문에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에 장벽이 높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양자를 매개하는 저널리스트들마저도 잘 몰라서 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고요.
미국은 저한테는 늘 대체로 뭉뚱그려서 큰 나라였는데, 선거 덕분에 지역 층위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게 참 좋아요. 문학작품이나 영화, 지리, 경제, 사회지표 같은 것들도 있지만 확실히 정치라는 렌즈가 우선 도움이 많이 돼요. 샌더스가 버몬트에서 출마하고 낙선을 반복하다가 간신히 당선, 또 당선 또 당선.. 이력을 보니까 버몬트 주에 대한 느낌이 확 오더군요. 야 이사람들 진짜 보수인갑다 \'빨갱이\'도 한번 뽑았으면 끝까지 밀어주는..ㅋㅋ
미국은 저한테는 늘 대체로 뭉뚱그려서 큰 나라였는데, 선거 덕분에 지역 층위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게 참 좋아요. 문학작품이나 영화, 지리, 경제, 사회지표 같은 것들도 있지만 확실히 정치라는 렌즈가 우선 도움이 많이 돼요. 샌더스가 버몬트에서 출마하고 낙선을 반복하다가 간신히 당선, 또 당선 또 당선.. 이력을 보니까 버몬트 주에 대한 느낌이 확 오더군요. 야 이사람들 진짜 보수인갑다 \'빨갱이\'도 한번 뽑았으면 끝까지 밀어주는..ㅋㅋ
아.. 말씀해주신 다른 기사를 보니 더 헷갈려져서 조금 찾아봤습니다.
아래 기사(?)를 요약해 봤는데요, 한글 용어는 제멋대로 정한거라 전혀 정확하지 않습니다.
http://www.npr.org/2016/02/02/465268206/coin-toss-fact-check-no-coin-flips-did-not-win-iowa-for-h... 더 보기
아래 기사(?)를 요약해 봤는데요, 한글 용어는 제멋대로 정한거라 전혀 정확하지 않습니다.
http://www.npr.org/2016/02/02/465268206/coin-toss-fact-check-no-coin-flips-did-not-win-iowa-for-h... 더 보기
아.. 말씀해주신 다른 기사를 보니 더 헷갈려져서 조금 찾아봤습니다.
아래 기사(?)를 요약해 봤는데요, 한글 용어는 제멋대로 정한거라 전혀 정확하지 않습니다.
http://www.npr.org/2016/02/02/465268206/coin-toss-fact-check-no-coin-flips-did-not-win-iowa-for-hillary-clinton
[2월 1일(현지시각) Iowa Caucus에서 한 일은? (민주당 한정)]
Iowa 주는 1,683개의 ‘정치 구역’(precinct)으로 나뉘어 집니다.
각각의 구역에서 따로 caucus가 진행되는데
총 171,508 투표자들이 총 11,065명의 ‘대의원’(delegate)를 선출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일]
이 11,065명의 대의원들은 congressional district(4월 30일)와 state convention(6월 18일)에 참여하게 될 1,406명으로 추려집니다.
이들은 추후에 다시 최종 44명의 \'진짜진짜 대의원\'(national delegate)으로 추려집니다.
추려지는 방식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ㅠㅠ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클린턴 49.9%와 샌더스 49.6%가 의미하는 것]
(x) 171,508명의 투표자들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나타내는 수치
(x) 11,065명의 선출된 대의원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나타내는 수치
(o) 1,406명의 (추후에 추려질) 대의원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예측해본(estimate) 수치
(클린턴에게 701명, 샌더스에게 697명, 오말리에게 8명)
(x) 44명의 (추후에 추려질) 대의원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예측해본(estimate) 수치
[동전 던지기는 어느 단계에서 이루어지는가]
1,683개의 ‘정치 구역’(precinct)에는 각각 선출할 ‘대의원’(delegate)의 숫자가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에 선출해야 하는 대의원의 수가 홀수인 구역에서 투표가 동률이 나와버리면
(각 구역의 투표자 수는 이번 2016년 Iowa Caucus의 경우 평균 102명 정도이니 동률이 나올 경우가 꽤 됩니다)
동전던지기로 한명의 대의원의 운명을 정합니다.
[행운의 여신은]
이번 해에는 1,683개의 구역 중 6개의 구역에서 동률이 나왔고
동전의 여신(?)은 그 중 6개의 구역 모두에서 클린턴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려 2%도 안되는 확률이니 동전에 대한 사상 검증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읍읍
[동전 던지기가 민주당 경선에 미친 영향]
만약 동전이 공평하게 3개의 구역에서 클린턴의 손을 들어줬고 다른 3개의 구역에서 샌더스의 손을 들어줬다면
이번에 선출된 11,065명의 대표 중 클린턴 쪽이 3명 줄고 샌더스 쪽이 3명 늘었겠죠.
하지만 state convention까지 1,406명으로 추려질 대표들이기에 (방식은 모르겠지만, 약 12.7%로 사이즈가 줄어드는군요)
state convention 기준에서 보면 1명 정도의 차이를 가져다주네요.
물론 그 한명도 소중한 입장의 샌더스지만 1/64의 확률을 뚫고 온 행운 치고는 약빨은 별거 없네요.
그래서 동전 던지기가 caucus에서 한 자리 하고 있는 것을 아직 방치(?)해 두고 있나봅니다.
아래 기사(?)를 요약해 봤는데요, 한글 용어는 제멋대로 정한거라 전혀 정확하지 않습니다.
http://www.npr.org/2016/02/02/465268206/coin-toss-fact-check-no-coin-flips-did-not-win-iowa-for-hillary-clinton
[2월 1일(현지시각) Iowa Caucus에서 한 일은? (민주당 한정)]
Iowa 주는 1,683개의 ‘정치 구역’(precinct)으로 나뉘어 집니다.
각각의 구역에서 따로 caucus가 진행되는데
총 171,508 투표자들이 총 11,065명의 ‘대의원’(delegate)를 선출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일]
이 11,065명의 대의원들은 congressional district(4월 30일)와 state convention(6월 18일)에 참여하게 될 1,406명으로 추려집니다.
이들은 추후에 다시 최종 44명의 \'진짜진짜 대의원\'(national delegate)으로 추려집니다.
추려지는 방식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ㅠㅠ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클린턴 49.9%와 샌더스 49.6%가 의미하는 것]
(x) 171,508명의 투표자들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나타내는 수치
(x) 11,065명의 선출된 대의원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나타내는 수치
(o) 1,406명의 (추후에 추려질) 대의원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예측해본(estimate) 수치
(클린턴에게 701명, 샌더스에게 697명, 오말리에게 8명)
(x) 44명의 (추후에 추려질) 대의원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예측해본(estimate) 수치
[동전 던지기는 어느 단계에서 이루어지는가]
1,683개의 ‘정치 구역’(precinct)에는 각각 선출할 ‘대의원’(delegate)의 숫자가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에 선출해야 하는 대의원의 수가 홀수인 구역에서 투표가 동률이 나와버리면
(각 구역의 투표자 수는 이번 2016년 Iowa Caucus의 경우 평균 102명 정도이니 동률이 나올 경우가 꽤 됩니다)
동전던지기로 한명의 대의원의 운명을 정합니다.
[행운의 여신은]
이번 해에는 1,683개의 구역 중 6개의 구역에서 동률이 나왔고
동전의 여신(?)은 그 중 6개의 구역 모두에서 클린턴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려 2%도 안되는 확률이니 동전에 대한 사상 검증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읍읍
[동전 던지기가 민주당 경선에 미친 영향]
만약 동전이 공평하게 3개의 구역에서 클린턴의 손을 들어줬고 다른 3개의 구역에서 샌더스의 손을 들어줬다면
이번에 선출된 11,065명의 대표 중 클린턴 쪽이 3명 줄고 샌더스 쪽이 3명 늘었겠죠.
하지만 state convention까지 1,406명으로 추려질 대표들이기에 (방식은 모르겠지만, 약 12.7%로 사이즈가 줄어드는군요)
state convention 기준에서 보면 1명 정도의 차이를 가져다주네요.
물론 그 한명도 소중한 입장의 샌더스지만 1/64의 확률을 뚫고 온 행운 치고는 약빨은 별거 없네요.
그래서 동전 던지기가 caucus에서 한 자리 하고 있는 것을 아직 방치(?)해 두고 있나봅니다.
오오 이렇게 친절하실 수가... 정리를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의문이 많이 풀렸습니다.
17만여 명의 투표자(precinct) ->1만 1천여명 규모의 1차 대의원단(예전에 교과서에서는 선거인단이라고 불렀던 거 같아요) (county)-> 1406명 규모의 2차 대의원단(district, state) -> 44명 규모의 진짜진짜 대의원단(national 전당대회)
인데 힐러리의 701명, 샌더스 697명, 오말리 8명을 합하면 1406명이니까 제가 궁금했던 게 바로 이 수치의 정체였군요. 으하하 예상치였어.... 더 보기
17만여 명의 투표자(precinct) ->1만 1천여명 규모의 1차 대의원단(예전에 교과서에서는 선거인단이라고 불렀던 거 같아요) (county)-> 1406명 규모의 2차 대의원단(district, state) -> 44명 규모의 진짜진짜 대의원단(national 전당대회)
인데 힐러리의 701명, 샌더스 697명, 오말리 8명을 합하면 1406명이니까 제가 궁금했던 게 바로 이 수치의 정체였군요. 으하하 예상치였어.... 더 보기
오오 이렇게 친절하실 수가... 정리를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의문이 많이 풀렸습니다.
17만여 명의 투표자(precinct) ->1만 1천여명 규모의 1차 대의원단(예전에 교과서에서는 선거인단이라고 불렀던 거 같아요) (county)-> 1406명 규모의 2차 대의원단(district, state) -> 44명 규모의 진짜진짜 대의원단(national 전당대회)
인데 힐러리의 701명, 샌더스 697명, 오말리 8명을 합하면 1406명이니까 제가 궁금했던 게 바로 이 수치의 정체였군요. 으하하 예상치였어.. \'샌더스가 단 몇 표 차로 졌다\' \'힐러리가 몇 표 차로 이겼다\' 같은 표현들을 여기저기서 더러 봤는데 그런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거군요.
정리해주신 대로 보니 동전 약빨이 예상보다 참 소소하군요 ㅎㅎ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동전던지기를 해서 그때그때 절차를 스무스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정말 중요한 고비에서 도박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예전에 제가 잠깐 참여했던 지역 선거에서는 모 당 후보가 제가 지지하는 후보한테 동전 던지기로 후보단일화를 하자고 제의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ㅋ
동전 사상검증ㅋㅋㅋ 어떤 샌더스 지지자가 트윗에다 이런 말을 했던데, \'이 사태야말로 오늘날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보여준다!\' 였던가...
17만여 명의 투표자(precinct) ->1만 1천여명 규모의 1차 대의원단(예전에 교과서에서는 선거인단이라고 불렀던 거 같아요) (county)-> 1406명 규모의 2차 대의원단(district, state) -> 44명 규모의 진짜진짜 대의원단(national 전당대회)
인데 힐러리의 701명, 샌더스 697명, 오말리 8명을 합하면 1406명이니까 제가 궁금했던 게 바로 이 수치의 정체였군요. 으하하 예상치였어.. \'샌더스가 단 몇 표 차로 졌다\' \'힐러리가 몇 표 차로 이겼다\' 같은 표현들을 여기저기서 더러 봤는데 그런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거군요.
정리해주신 대로 보니 동전 약빨이 예상보다 참 소소하군요 ㅎㅎ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동전던지기를 해서 그때그때 절차를 스무스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정말 중요한 고비에서 도박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예전에 제가 잠깐 참여했던 지역 선거에서는 모 당 후보가 제가 지지하는 후보한테 동전 던지기로 후보단일화를 하자고 제의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ㅋ
동전 사상검증ㅋㅋㅋ 어떤 샌더스 지지자가 트윗에다 이런 말을 했던데, \'이 사태야말로 오늘날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보여준다!\' 였던가...
아, 제비뽑기는 오말리까지 포함해서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런데 민주당 코커스에서 어떤 후보자의 총 득표가 15%가 안 되면 그를 지지한 사람들은 다른 후보 지지로 넘어가거나 그냥 무효표로 남거나 하게 되는 걸로 압니다. 에임즈 2-4의 경우 오말리가 다섯 표를 얻었으니까 사라진 60명을 다 더해도 15%는 안 되네요..
에임즈2-4에 대의원 8명이 할당되었는데, (제가 더 자세한 기사를 찾아보지 않아 자신은 없는데) 아마도 484명을 분모로 배분할 것인가 424명을 분모로 배분할 것인가가 문제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보기
에임즈2-4에 대의원 8명이 할당되었는데, (제가 더 자세한 기사를 찾아보지 않아 자신은 없는데) 아마도 484명을 분모로 배분할 것인가 424명을 분모로 배분할 것인가가 문제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보기
아, 제비뽑기는 오말리까지 포함해서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런데 민주당 코커스에서 어떤 후보자의 총 득표가 15%가 안 되면 그를 지지한 사람들은 다른 후보 지지로 넘어가거나 그냥 무효표로 남거나 하게 되는 걸로 압니다. 에임즈 2-4의 경우 오말리가 다섯 표를 얻었으니까 사라진 60명을 다 더해도 15%는 안 되네요..
에임즈2-4에 대의원 8명이 할당되었는데, (제가 더 자세한 기사를 찾아보지 않아 자신은 없는데) 아마도 484명을 분모로 배분할 것인가 424명을 분모로 배분할 것인가가 문제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84명을 분모로 두면 힐러리 3.9 샌더스 2.9가 되고 424명을 분모로 두면 힐러리 4.5 샌더스 3.4가 되네요. 사라진 60명을 무효표(=오말리 표 또는 기권표)로 처리할 건가 아니면 아예 참여 정원수에서 뺄 것인가(투표를 안 했으니까) 하는 문제인데, 수치상 후자의 경우에 힐러리가 근소하게 유리해지는군요. 이럴 때 반올림을 하는지 어쩌는지... 암튼 선거구당 정해진 대의원 수를 맞추다 보니 생긴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연합뉴스 기사를 처음 읽었을 때 [이곳에서와 비슷한 상황이 디모인의 선거구 2곳과 뉴턴, 웨스트브랜치, 데번포트에서 1곳씩 벌어졌다.]라는 문장 때문에 다른 선거구들에서도 비슷하게 참여자들이 사라진 걸로 생각했는데,에임즈 2-4의 경우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더군요. 그러다 보니 출발은 에임즈에서 했는데 점점 관심이 딴 데로... 제가 흥미를 느꼈던 것은 \'사라진 표를 어떻게 대의할 것인가\'보다는 동전 던지기라는 전근대적인 룰이 현재의 정치참여자들 사이에서 납득 가능한 프로세스로 받아들여지는 경위와 수위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어서, 이것저것 뭉뚱그려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네요 ㅎ.
에임즈2-4에 대의원 8명이 할당되었는데, (제가 더 자세한 기사를 찾아보지 않아 자신은 없는데) 아마도 484명을 분모로 배분할 것인가 424명을 분모로 배분할 것인가가 문제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84명을 분모로 두면 힐러리 3.9 샌더스 2.9가 되고 424명을 분모로 두면 힐러리 4.5 샌더스 3.4가 되네요. 사라진 60명을 무효표(=오말리 표 또는 기권표)로 처리할 건가 아니면 아예 참여 정원수에서 뺄 것인가(투표를 안 했으니까) 하는 문제인데, 수치상 후자의 경우에 힐러리가 근소하게 유리해지는군요. 이럴 때 반올림을 하는지 어쩌는지... 암튼 선거구당 정해진 대의원 수를 맞추다 보니 생긴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연합뉴스 기사를 처음 읽었을 때 [이곳에서와 비슷한 상황이 디모인의 선거구 2곳과 뉴턴, 웨스트브랜치, 데번포트에서 1곳씩 벌어졌다.]라는 문장 때문에 다른 선거구들에서도 비슷하게 참여자들이 사라진 걸로 생각했는데,에임즈 2-4의 경우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더군요. 그러다 보니 출발은 에임즈에서 했는데 점점 관심이 딴 데로... 제가 흥미를 느꼈던 것은 \'사라진 표를 어떻게 대의할 것인가\'보다는 동전 던지기라는 전근대적인 룰이 현재의 정치참여자들 사이에서 납득 가능한 프로세스로 받아들여지는 경위와 수위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어서, 이것저것 뭉뚱그려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네요 ㅎ.
아..! 선비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에임즈 2-4\' 사례는 동률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오말리는 Moira님이 설명해주셨듯이 사라진 표 수를 다 합해도 15%가 되지 않아서 \'등록(?) 불가\'(non-viable)가 됩니다.
그래서 그 지지자 다섯명은 다시 힐러리와 샌더스 중에 지지하는 후보를 정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어떻게 재분배되었는지는 기사에 나와있지 않네요.
편의상 x명이 힐러리 쪽으로 가고 (5-x)명이 샌더스 쪽으로 갔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붕뜬 대의원\'(orphan delegate)이... 더 보기
일단 오말리는 Moira님이 설명해주셨듯이 사라진 표 수를 다 합해도 15%가 되지 않아서 \'등록(?) 불가\'(non-viable)가 됩니다.
그래서 그 지지자 다섯명은 다시 힐러리와 샌더스 중에 지지하는 후보를 정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어떻게 재분배되었는지는 기사에 나와있지 않네요.
편의상 x명이 힐러리 쪽으로 가고 (5-x)명이 샌더스 쪽으로 갔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붕뜬 대의원\'(orphan delegate)이... 더 보기
아..! 선비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에임즈 2-4\' 사례는 동률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오말리는 Moira님이 설명해주셨듯이 사라진 표 수를 다 합해도 15%가 되지 않아서 \'등록(?) 불가\'(non-viable)가 됩니다.
그래서 그 지지자 다섯명은 다시 힐러리와 샌더스 중에 지지하는 후보를 정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어떻게 재분배되었는지는 기사에 나와있지 않네요.
편의상 x명이 힐러리 쪽으로 가고 (5-x)명이 샌더스 쪽으로 갔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붕뜬 대의원\'(orphan delegate)이 생기게 된 배경은 분모를 484로 할지 424로 할지 때문이 아니라
8*(240+60+x)/484는 약 5명인데 반해 (사라진 60명이 다 힐러리 지지자였을 경우)
8*(240+x)/484는 약 4명이라 (사라진 60명이 다 샌더스 지지자였을 경우)
발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닐 수도 있어요 ㅠ)
그냥 어떤 상황이 됐든 뭔가 꼬였다 싶으면 냅다 동전 던지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_- 이상한 동네야..
일단 오말리는 Moira님이 설명해주셨듯이 사라진 표 수를 다 합해도 15%가 되지 않아서 \'등록(?) 불가\'(non-viable)가 됩니다.
그래서 그 지지자 다섯명은 다시 힐러리와 샌더스 중에 지지하는 후보를 정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어떻게 재분배되었는지는 기사에 나와있지 않네요.
편의상 x명이 힐러리 쪽으로 가고 (5-x)명이 샌더스 쪽으로 갔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붕뜬 대의원\'(orphan delegate)이 생기게 된 배경은 분모를 484로 할지 424로 할지 때문이 아니라
8*(240+60+x)/484는 약 5명인데 반해 (사라진 60명이 다 힐러리 지지자였을 경우)
8*(240+x)/484는 약 4명이라 (사라진 60명이 다 샌더스 지지자였을 경우)
발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닐 수도 있어요 ㅠ)
그냥 어떤 상황이 됐든 뭔가 꼬였다 싶으면 냅다 동전 던지기를 하는 거 같습니다. -_- 이상한 동네야..
아~ 독식했을 경우를 가정하고 할당되는 대의원 수를 계산한 것은 최대 몇명, 최소 몇명인지를 계산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선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가 모두 같은 숫자의 대의원을 주는 것으로 나오면 동전 던지기를 할 필요가 없었겠죠. ㅠ
하지만 사라진 선거인단의 비율이 워낙 높아서 \'최대 5명, 최소 4명\' (어쩌다보니 계속 힐러리 입장에서 계산하고 있네요 ㅠ) 이렇게 되니
확실한 4명만 먼저 확보해둔 채 나머지 한명을 힐러리에게 배당할지 샌더스에게 배당할지 동전 던지기 한 셈이죠.
계산 상으로는 \'사라진 60명 유령포로 승자독식 개꿀!\'과 일치하네요!
아 ㅠ 그리고 제가 뭘 가르쳐드린 게 아... 더 보기
최선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가 모두 같은 숫자의 대의원을 주는 것으로 나오면 동전 던지기를 할 필요가 없었겠죠. ㅠ
하지만 사라진 선거인단의 비율이 워낙 높아서 \'최대 5명, 최소 4명\' (어쩌다보니 계속 힐러리 입장에서 계산하고 있네요 ㅠ) 이렇게 되니
확실한 4명만 먼저 확보해둔 채 나머지 한명을 힐러리에게 배당할지 샌더스에게 배당할지 동전 던지기 한 셈이죠.
계산 상으로는 \'사라진 60명 유령포로 승자독식 개꿀!\'과 일치하네요!
아 ㅠ 그리고 제가 뭘 가르쳐드린 게 아... 더 보기
아~ 독식했을 경우를 가정하고 할당되는 대의원 수를 계산한 것은 최대 몇명, 최소 몇명인지를 계산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선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가 모두 같은 숫자의 대의원을 주는 것으로 나오면 동전 던지기를 할 필요가 없었겠죠. ㅠ
하지만 사라진 선거인단의 비율이 워낙 높아서 \'최대 5명, 최소 4명\' (어쩌다보니 계속 힐러리 입장에서 계산하고 있네요 ㅠ) 이렇게 되니
확실한 4명만 먼저 확보해둔 채 나머지 한명을 힐러리에게 배당할지 샌더스에게 배당할지 동전 던지기 한 셈이죠.
계산 상으로는 \'사라진 60명 유령포로 승자독식 개꿀!\'과 일치하네요!
아 ㅠ 그리고 제가 뭘 가르쳐드린 게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를 소개해주신 덕분에 제가 재미있는 공부(?) 같이 하게 된거죠. 감사합니다!
제가 읽은 글(블로그인듯 합니다)은
http://gawker.com/either-the-iowa-caucuses-are-too-complicated-or-we-are-1756548199 와
http://www.desmoinesregister.com/story/news/elections/presidential/caucus/2016/02/02/sometimes-iowa-democrats-award-caucus-delegates-coin-flip/79680342/ 인데
얼마나 확실한 정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다 생소한 사이트라서요.
최선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가 모두 같은 숫자의 대의원을 주는 것으로 나오면 동전 던지기를 할 필요가 없었겠죠. ㅠ
하지만 사라진 선거인단의 비율이 워낙 높아서 \'최대 5명, 최소 4명\' (어쩌다보니 계속 힐러리 입장에서 계산하고 있네요 ㅠ) 이렇게 되니
확실한 4명만 먼저 확보해둔 채 나머지 한명을 힐러리에게 배당할지 샌더스에게 배당할지 동전 던지기 한 셈이죠.
계산 상으로는 \'사라진 60명 유령포로 승자독식 개꿀!\'과 일치하네요!
아 ㅠ 그리고 제가 뭘 가르쳐드린 게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를 소개해주신 덕분에 제가 재미있는 공부(?) 같이 하게 된거죠. 감사합니다!
제가 읽은 글(블로그인듯 합니다)은
http://gawker.com/either-the-iowa-caucuses-are-too-complicated-or-we-are-1756548199 와
http://www.desmoinesregister.com/story/news/elections/presidential/caucus/2016/02/02/sometimes-iowa-democrats-award-caucus-delegates-coin-flip/79680342/ 인데
얼마나 확실한 정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다 생소한 사이트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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