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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06 09:32:33 |
Name | 마로니에 |
Link #1 |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5030208267210302 |
Link #2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50601030454341 |
Subject | 송창의 + TV조선 = ? |
MBC에서 "토.토.즐." "일.밤."을 히트시키고, CJ E&M에서 tvN 부사장직위를 역임했던 송창의 전 PD가 TV조선으로 이적했다는 뉴스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이미 2월달에 이적이 확정되어 인터넷에서 여러 의견이 오갔었는데, 저는 특정 프로그램 때문에 초기에 개국 할 때 말고는 지상파위주로만 보느라 이 소식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tvN과 TV조선에서 '위대한 이야기'가 교차편성되었다는 소식은 듣긴 했는데 그게 송창의씨 작품이었을줄이야...) 확실히 파격적인 행보라서 손석희 전 교수가 JTBC로 이적한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 처럼 "TV조선이 (JTBC를 의식해) 더 대중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선택했다."라는 의견과 "(그래도 송창의 한 명이) TV조선을 바꿀수 있을까? 시청자 다 떠나갈 텐데..."라는 부정적 의견이 대립하는데 뉴스룸처럼 본격적인 성과는 최소 6개월이 지나야 나오겠죠... 참고로 송창의 본부장은 tvN에서처럼 "뉴스"를 제외한 "예능+교양+드라마"를 담당하고 있어서 손석희 교수 이적 때처럼 드라마틱한 변화는 일어나기 힘들 듯 하네요. (이번 달 개편 때 저 '특정 프로그램'에 씌워주던 호흡기를 마침내 떼 버리긴 했지만) 너무 old해지고 자기 영향력에 대해서 너무 자만하지만 않으면 종편도 좋은 평가를 받을 '좁쌀만큼의' 가능성이라도 있는데 이 실험이 방송사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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