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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4/19 11:11:55 |
Name | 헬리제의우울 |
Subject | 음신2 판타스틱듀오 |
음신2 인터넷에만 공개하는 예능을 뭐라고 부르더라 드라마는 웹드라마라고 했던거 같은데 여튼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5~10분 사이의 클립영상 8부 총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제작되었다 5분짜리 찾아보기 귀찮아서 풀영상 다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감상한 결론은 '대본이 너무 짧다' 였다 전체적인 구도는 '이상민이 탁재훈을 영입하여 탁재훈을 방송출연시켜보려고 한다' 인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드립들이 터지는게 아니라 드립을 터뜨리려는 컷들을 모아서 이야기를 만든 느낌 게다가 리얼과 대본을 판단할 수 없는 정신없는 맛이 음신의 핵심이었는데 시즌2는 그냥 드립을 위해 모든걸 쏟아부은 대본이라 시즌1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결론은 피식자료 수준이니 보실분들은 말리지 않겠다 정도 판타스틱듀오 공중파 작가들 단체로 대가리박고 마라톤했으면 좋겠다 노래예능을 몇개를 굴리려는 건지... 듀엣가요제도 음악시장에 발을 걸쳤거나 걸칠준비를 했던 준프로들 천지인데 판듀도 똑같더라 이사람들이 무슨 일반인이냐 프로가 만드는 프로 예능을 보고 싶다 sbs가 초반에 힘 빡줘서 이선희 섭외해가지고 뽕을 뽑는 모습은 좋았고 프로그램을 살짝 올드하게 만든 느낌이 있는데 부모세대를 타겟으로 잡은 느낌이 있다 하긴 k팝스타도 애들만 잔뜩 나왔지만 실제 주시청자는 아줌마들이었다고 하니까 그 시청자풀을 이어가려는 노력으로 볼 수도 있겠다 여튼 그래서 내취향이 아니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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