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8/30 01:09:04
Name   나단
Subject   [MLB]내셔널스의 최근 20경기
[경기 성적]
7일 vs 자이언츠 1:0 승리
9일 vs 인디언스 1:3 패배
10일 vs 인디언스 7:4 승리
12일 vs 브레이브스 5:8 패배
13일 vs 브레이브스 7:6 승리
14일 vs 브레이브스 9:1 승리
15일 vs 로키스 5:4 승리
16일 vs 로키스 2:6 패배
17일 vs 로키스 10:12 패배
18일 vs 브레이브스 8:2 승리
19일 vs 브레이브스 7:6 승리
20일 vs 브레이브스 11:9 승리
21일 vs 브레이브스 6:7 패배
22일 vs 오리올스 3:4 패배
23일 vs 오리올스 1:8 패배
24일 vs 오리올스 8:10 패배
25일 vs 오리올스 4:0 승리
26일 vs 로키스 8:5 승리
27일 vs 로키스 4:9 패배
28일 vs 로키스 3:5 패배

최근 20경기 10승 10패, 75승 55패로 말린스와 8게임차 지구 1위

근래 일이 몰려 바쁘기도한데다 저번 10경기가 의외로 쓸 내용이 별로 없었던지라...한번 제꼈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짧아요 ㅠ_ㅜ

지구 우승을 90%이상 확정지은 상황이라 긴장이 풀린 것일까요. 최근 타선의 응집력 부족과 하위 로테이션/불펜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물론 컵스가 전체 1위를 여유롭게 달리는 상황에서 별다른 모멘텀이 부족한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에요.

[벨트웨이 시리즈]


지역 라이벌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 라이벌전 '벨트웨이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1승 3패, 4경기 모두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지던 상태였지만 시리즈 패배를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내츠는 2006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에서 07년 단 한해만 승리를 챙겼을뿐인데요. 특히 지난 11년의 무승부 이후 5년 연속 시리즈 패배로 오리올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

[마크 젭친스키 트레이드]


어슬레틱스의 좌완 불펜. 마크 젭친스키(Rzepczynski를 zep-CHIN-skee라고 읽는데요!)를 웨이버 트레이드해왔습니다. 남은 연봉 전액을 어슬레틱스에서 보조받으며 미드시즌에 돈을 잘 안쓰는 팀이란걸 다시 한 번 보여줬어요. 대가는 작년 13라운더로 올시즌 브레이크아웃한 94년생 2루수 유망주 맥스 쉬록입니다. 하이A에서 .341 .372 .453의 비율스탯을 찍어주던 중이였는데 가차없이 보내버렸네요.

파워가 없고 실링이 낮은 똑딱이 쉬록이 가뜩이나 포화된 내셔널스 내야의 장기 플랜에 들기 어렵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이건 포기가 너무 빠르지않나싶어요. 솔리스의 DL과 페레즈 그리고 켈리의 부진으로 젭친스키 같은 좌타 상대하기 좋은 불펜이 필요한 상황이긴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앞서는 트레이드입니다. 젭친스키가 그렇게 대단한 불펜 자원도 아니구요.

[선발 로테이션]


선발진의 지난 한달 성적입니다. 조 로스의 장기이탈(곧 복귀할 예정이에요)과 스트라스버그의 15일 DL(경미한 어깨 통증 및 피로 회복을 위해 내려진 조치였습니다. 15일이 지나면 바로 복귀 예정이구요)로 구멍이 숭숭 났었는데요. 이걸 콜과 로페즈, 지올리토라는 트리플A 선발 3인방으로 어찌 해결하려했지만 결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콜은 솔직히 답이 없다...는게 솔직한 감상이고 지올리토 역시도 아직 마이너에서 더 다듬어야할 자원인데 계속 올리는걸보니 답답하네요. 로페즈는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시원하게 털리긴했지만 바로 직전 등판인 브레이브스전은 정말이지...!


ㄴ어우야;

그리고 빼먹어선 안되는...


지오의 커리어 100승! ></// 남은 2년도 잘부탁해요.

[부활?]

ㄴ올림픽 수영 4관왕 케이티 레데키의 금메탈 셔틀이 된 하퍼

부상으로 5경기 휴식을 취한 후 14경기동안 .379 .471 .672 OPS 1.143 3홈런 16타점 3도루로 휴식 전 OPS 8할 초반대였던 성적을 .858까지 끌여올렸습니다. 지금 모습은 작년 혹은 올해 초와도 거의 흡사한 느낌이에요. 기대가 큰 시즌이였던만큼 기나긴 부진이 아쉬웠지만 지금이라도 체면치레를 하길바랍니다. 재작년 플레이오프에서 빅게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모습을 올해 다시 한번 보여주면 더더욱 좋겠지요.

[향 후 일정]
개인상을 다투고있는 머피와 셔져에 대해서도 써볼까했는데 이건 좀 더 윤곽이 드러날 다음 10경기에나 써봐야겠어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필리스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메츠와 브레이브스를 만나게됩니다. 9월부턴 디백스와 파이러츠를 제외하면 지구내 팀들과의 경기밖에 없는만큼 방심하지말고 최대한 빠른 지구 우승 확정을 지어야겠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4 스포츠[MLB]내셔널스의 최근 20경기 3 나단 16/08/30 3984 0
    3605 IT/컴퓨터트렌드를 주도한(?) 애플의 결말?.. 8 Leeka 16/08/30 4521 0
    3606 일상/생각정신의 요실금 46 리틀미 16/08/30 4608 0
    3607 스포츠[WWE/스포] 오늘 RAW 2 피아니시모 16/08/30 3552 1
    3609 기타예전 뻘글. 18 세인트 16/08/30 3334 0
    3610 창작[예전 뻘글] 마지막 오리온 4 SCV 16/08/30 3265 0
    3612 게임NBA2k17이 나옵니다. 4 Leeka 16/08/31 4583 0
    3614 정치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1 NightBAya 16/08/31 4932 2
    3615 기타성우 강구한의 몬스터-룽게경감 5 자동더빙 16/08/31 7640 0
    3616 일상/생각오늘의 주요 경제뉴스와 근황 및 잡설 17 난커피가더좋아 16/08/31 4674 0
    3617 기타뻘글) 인간의 한계 17 눈부심 16/08/31 3711 1
    3618 문화/예술100억 짜리 애니메이션이 쥐도 새도 모르게 개봉되는 이유 13 Toby 16/08/31 4657 4
    3619 방송/연예8월 갤럽 예능 선호도순위와 코멘트 3 노드노드 16/08/31 4275 0
    3620 기타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환빠 29 피아니시모 16/08/31 5329 0
    3621 방송/연예내가 무인시대를 좋아했던 이유 7 피아니시모 16/08/31 5886 3
    3622 정치위안부,드라마,공감 6 님니리님님 16/09/01 3767 4
    3623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2 AI홍차봇 16/09/01 2654 0
    3624 음악개인취향+잡설 가득한 클래식 추천 (김연아 - 2) 9 elanor 16/09/01 3576 3
    3625 일상/생각손 한번 잡아보자. 54 켈로그김 16/09/01 4546 3
    3626 스포츠덴마크의 작은 거인 5 Raute 16/09/01 5521 4
    3627 일상/생각운행보조기구(?) 경험담#1 (성인용 킥보드, 전기자전거 etc) 6 기쁨평안 16/09/01 3965 0
    3628 역사예송논쟁 대충 알아보기 21 피아니시모 16/09/02 5364 8
    3629 일상/생각최근 판타스틱 듀오를 보면서 느낀 점 3 로오서 16/09/02 3374 0
    3630 역사1497년 바스코다가마의 인도항로 5 모모스 16/09/02 9130 2
    3631 일상/생각운행보조기구 경험담#2 (성인용 킥보드, 전기자전거 etc) 3 기쁨평안 16/09/02 3608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