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1/01 04:06:54
Name   givemecake
Subject   한숨

나는 오늘도 한숨을 쉰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뉴스를 듣고
꼴값 떠는 정치인을 욕하고 있지만
참으로 한심스러운 것은 내가 아닐까
잘난 것 하나 없이 세상을 살면서
돌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없다
간신배 모리배가 주무르는 이 나라
다시 한 번 떠나고 싶어진다.

최면에 걸렸는지
순진한 건지
실제 상황은 보려고 하지 않고
박정희 찬양에 정신을 놓고
근면성실을 부르짖지만
혜택이 없으면 욕부터 하는
아름답지 못한 우리 사회가
웃음 속에도 씁쓸함을 담게 만든다


..........라고 쓰면 정치글일까요?



2
  • 크으 언어유희!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08 경제한중 통상마찰은 '소통'의 문제 1 블라스트 17/03/08 3337 0
13067 일상/생각한자의 필요성을 이제서야 느끼고 있습니다. 23 큐리스 22/08/08 3328 2
8438 일상/생각한자교육의 필요성 57 벤쟈민 18/10/30 7152 0
632 역사한일관계보다 더 심각한 중국과 몽골의 관계 10 마르코폴로 15/07/22 12638 1
9532 정치한일간 역사갈등은 꼬일까 풀릴까? 데이빋 캉, 데이빋 레헤니, & 빅터 챠 (2013) 12 기아트윈스 19/08/10 4905 13
277 기타한인 천재소녀는 진짜인가 37 Azurespace 15/06/09 11302 0
7828 일상/생각한이 이야기 1 마녀 18/07/11 3444 10
12666 정치한은 총재 임명을 보고 생각하는.. 탄핵으로 시작된 이슈? 37 Leeka 22/03/23 3754 8
5557 도서/문학한윤형,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16 기아트윈스 17/05/01 4450 2
14309 오프모임한우 먹자규. 화요일 7시 학동역 세종한우 19 비오는압구정 23/12/04 1823 3
13233 오프모임한우 먹으러 가즈아~~(마감) 28 소주왕승키 22/10/17 2272 13
3600 게임한여름 밤의 카라잔 파티 참석 후기 7 NightBAya 16/08/28 7473 0
2637 요리/음식한식판 왕자와 거지, 곰탕과 설렁탕 45 마르코폴로 16/04/18 8642 15
1007 음악한승연 - You are my superstar 4 표절작곡가 15/09/16 6851 1
4050 창작한숨 9 givemecake 16/11/01 4302 2
7855 문화/예술한산대첩은 (단)학익진일까? 쌍학익진일까? 4 메존일각 18/07/16 7140 2
197 기타한사람만 바라본 짝사랑 이야기[주의 : 암울합니다. 매우] 5 민트밀크라떼 15/06/04 8398 0
10900 문화/예술한복의 멋, 양복의 스타일 3 아침커피 20/08/30 4398 5
5345 일상/생각한복 벙개 후기 및 정산 17 소라게 17/04/02 3806 10
5349 일상/생각한복 번개 후기를 빙자한 일기 20 김피곤씨 17/04/02 3930 5
6811 오프모임한번 더!!! 오늘 저녁 8시 동해도 광화문점!!!(시간변경) 29 tannenbaum 17/12/22 4689 2
3252 게임한번 더 보여준 닌텐도의 혁신 8 Leeka 16/07/12 3901 1
13529 일상/생각한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2 큐리스 23/02/01 1858 5
7993 음악한밤중의 피오나 공주 4 바나나코우 18/08/02 3241 1
465 기타한밤중에 쓰는, 의식의 흐름 기법에 따른, 두서 없는 넋두리 4 하늘깃 15/06/29 6935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