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궁금해하시지 않겠지만 이어서 쓰겠습니다
협상은 결렬되었고 저는 물고기괴물의 공격을 이래 저래 피하며(상당히 빠르고 강한공격이었지만 어찌된건지 방향을 다예측할수있었고 예측은했지만 아슬아슬하게밖에 피해지지않는ㅡ.ㅡ;) 저택밖으로 빠져나왔고 저택밖에 나오자 바로 눈이 하얗게덮인 스키장입니다. 전 당연히 스키장비 풀셋팅 되있습니다.
스키장은 여러번 와봐서 지리에 훤한 대명 비발디 파크입니다. 콘도바로앞에 여러 리프트들이 시작되는장소로 갈수있는 오솔길같이생긴 슬로프가있고 여러 리프트중 상급슬로프로가는 리프트타고 올라간다음 상급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면 다시 콘도 앞으로 돌아오게되는 구조입니다. 분명 대명이 아닌데 전여기를 대명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지리를 너무잘알고있는것이 여기서 스키를 타는 꿈을 수십번도 더꿨습니다.
어쨌거나 전 오솔길을 따라 질주하며 물고기괴물을 피해 리프트들을 탈수있는 장소까지 도망쳤고 물고기괴물은 어이없게도 춥다며 쫓아오는것을 포기하더군요. 지동료들을 죽였다며 나의 저택을 부술때는 언제고 단지 춥다는 이유로 추격을 포기하다니...
전 저택이 부서진거나 가족들과 집사등의 안전은 뒤로하고 쿨하게 스키를 즐깁니다.
참 깨어나보면 이상한일 투성인데 그중에도 그꿈속의 스키장은 너무재밌는 슬로프들이라 또 가고싶을정도입니다 거기를 왜 대명이라생각하는지 왜자꾸 꿈에 나오는지 참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