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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8/07 20:42:46 |
Name | 그리부예 |
Subject | 언니네이발관 해체 |
며칠 전 밤에 맛집 글이 아닌 티타임 데뷔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소재를 찾다가 언니네이발관에 관한 추억? 그들 노래가 불러일으키는 상념? 같은 것들을 두서없이 적어 올린 일이 있어요. 술 좀 오른 상태에서 쓴 거라 다시 보니 너무 오글거려 금방 지웠지만요. 그런데 오늘 해체 소식이 들려오네요. 홈피에서 리더 이석원 씨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hakeyourbodymoveyourbody.com/의 '특집'->일기에서요. 그답다는 생각이 우선 듭니다. 원래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란 얘기는 예전부터 있었으니까 일어날 일이 일어난 셈인데... 그래도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들어온 밴드이다 보니 감회(!)가 없지 않습니다. 애창곡이 많은 밴드이기도 하고... 오늘밤에 노인코래방 가서 몇 곡 부르고 올까 싶어지네요. 하여간 홍차넷에 계신 다른 팬분들께 랜선 건배를 건넵니다. 그들도 우리도 언제나 건강히, 또다시 어딘가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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