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8/07 20:42:46
Name   그리부예
Subject   언니네이발관 해체

며칠 전 밤에 맛집 글이 아닌 티타임 데뷔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소재를 찾다가
언니네이발관에 관한 추억? 그들 노래가 불러일으키는 상념? 같은 것들을 두서없이 적어 올린 일이 있어요.
술 좀 오른 상태에서 쓴 거라 다시 보니 너무 오글거려 금방 지웠지만요.

그런데 오늘 해체 소식이 들려오네요.
홈피에서 리더 이석원 씨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hakeyourbodymoveyourbody.com/의 '특집'->일기에서요.

그답다는 생각이 우선 듭니다.
원래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란 얘기는 예전부터 있었으니까 일어날 일이 일어난 셈인데...
그래도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들어온 밴드이다 보니 감회(!)가 없지 않습니다.
애창곡이 많은 밴드이기도 하고... 오늘밤에 노인코래방 가서 몇 곡 부르고 올까 싶어지네요.

하여간 홍차넷에 계신 다른 팬분들께 랜선 건배를 건넵니다.
그들도 우리도 언제나 건강히, 또다시 어딘가에서.




4
  • 그동안 고마웠어요, 언니네 이발관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57 문화/예술세일러문 뮤지컬 a shooting star light 이야기 4 코리몬테아스 17/08/03 5012 1
6058 일상/생각가난한 배부름. 11 프렉 17/08/04 4922 16
6060 사회공립학교 교원임용 TO에 관한 사고 18 DarkcircleX 17/08/04 5617 0
6061 오프모임. 44 삼공파일 17/08/04 5650 0
6062 사회국방부, 박찬주 대장 부부 직권남용('갑질' 의혹 )감사 결과 발표 11 empier 17/08/04 4585 0
6063 역사삼국통일전쟁 - 8. 황제의 꿈, 대왕의 꿈 7 눈시 17/08/05 4697 10
6064 역사삼국통일전쟁 - 9. 백제의 회광반조 3 눈시 17/08/06 5120 3
6065 사회국회사무처에서 성추행및 횡령사건이 터졌습니다. empier 17/08/06 3322 0
6067 기타[스압/데이터] 90년대 애니메이션들의 귀환 11 별비 17/08/07 9683 4
6068 일상/생각수박이는 요새 무엇을 어떻게 먹었나 -完 26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8/07 6016 17
6069 게임각 팀들의 롤드컵 진출 확률 6 Leeka 17/08/07 4837 2
6070 일상/생각언니네이발관 해체 5 그리부예 17/08/07 4221 4
6071 스포츠170807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7이닝 8K 0실점 시즌 4승) 2 김치찌개 17/08/07 3009 0
6072 일상/생각데자와가 쏘아올린 작은 글 11 제피 17/08/08 3434 10
6073 댓글잠금 일상/생각군대에서의 기억. 56 카라2 17/08/08 4421 5
6074 일상/생각익숙한 일 11 tannenbaum 17/08/08 3378 17
6075 일상/생각실리콘밸리의 좁은 상상력 73 다시갑시다 17/08/08 6821 12
6076 일상/생각pc방에서 번호따여본 이야기 33 얼그레이 17/08/08 7568 16
6077 도서/문학<당나귀의 지혜> 독서평(1) 그리부예 17/08/09 3905 6
6078 요리/음식평양냉면 첫경험 26 커피최고 17/08/09 5973 5
6079 일상/생각사람과의,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5 쉬군 17/08/09 3515 9
6080 여행사이판 여행기 8 pinetree 17/08/09 4608 5
6081 창작[시]꽃목 1 갈필 17/08/09 2868 0
6082 의료/건강문재인 정부에서 건강보험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90 empier 17/08/09 6443 0
6084 스포츠(야구) 김재환과 금지약물과 메이저리그 40 kpark 17/08/09 5686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