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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9/09 11:23:49 |
Name | 콩자반콩자반 |
Subject | 프로가 되서도 그 일의 실력이 계~속 꾸준히 느는건 만화가 |
여러 직업중에서 뭔가 독보적인거같아요. 예로들 만화가 엄청 많아서 반대로 꼭집어서 예들기도 힘들거같은데 아무튼 유명한 만화로 슬램덩크 초반 - 후반 그림체가 무척 다르고, 이 작가 슬램덩크 끝나고 배가본드라는 검객 만화 연재했는데 이것도 초반부터 슬램덩크로 다져진 그림체로 완성체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작중 갈수록 그림이 훨씬 좋아지죠. 쿠로코의 농구 농구만화로 또 예시 들어서 죄송한데...초반과 후반 그림실력이 엄청 다르죠. 블리치 나루토 등등등 보면 초반에 연재할당시와 연재하고 몇년지나고나면 그림체도 안정적이게 되고 여러 캐랙들 얼굴, 인체비율, 배경, 구도같은 실력이 일취월장하는게 그냥 눈에 확 보이네요. 특히 소년만화 2000년대초반 이하 만화들은 시작할때는 그림체가 많이 미숙하다가 몇년 연재할수록 점점 좋아지는게 정말 확연히 보이더라고요. 최근 만화일수록 작가 첫작품이어도 그림체가 2000년대초반 이하 만화들보다 더 안정적인 느낌이네요. 최근 만화가일수록 발전한 만화 인프라를 보고자라 과거사람들보다 혜택을 더 받은거같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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