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11/02 23:47:09
Name   OshiN
Subject   [LOL] 월드챔피언십 역대 솔로킬 랭킹
보통 솔로킬은 따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취급되는 지표이지만 토너먼트가 끝나고 돌이켜보면 누가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는가를 뒷받침하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솔로레이너(탑, 미드)가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본격적으로 게임데이터가 기록된 시즌4부터 알아보았으며 솔로킬 횟수가 같다면 게임당 솔로킬 횟수가 높은 플레이어를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2014 TOP 3]

4.3
3위 - EDG U
MID, 12게임 6승 6패, 8강
7킬


4.2
2위 - OMG Cool
MID, 14게임 8승 6패, 4강
9킬


4.1
1위 - SSW PawN
MID, 17게임 15승 2패, 우승
11킬

로얄클럽을 제외한 중국팀들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미드라이너들이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운영의 삼성 화이트'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 운영의 축을 담당하는 각 라이너의 기량 또한 압도적임을 증명하며 폰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폰은 카사딘, 야스오, 피즈, 제드, 탈론, 카타리나 등의 암살자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2015 TOP 3]

5.3
3위 - KOO Smeb
TOP, 17게임 11승 6패, 준우승
8킬


5.2
2위 - AHQ westdoor
MID, 10게임 4승 6패, 8강
8킬


5.1
1위 - SKT MaRin
TOP, 16게임 15승 1패, 우승
11킬

다리우스, 피오라, 리븐 같은 공격적인 챔피언들이 탑에서 자주 등장했던 당시 흐름에 따라 탑라이너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TOP 10에 탑라이너만 5명입니다. 롤드컵 MVP에 선정된 마린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마린이 자주 선택한 챔피언은 피오라, 다리우스, 레넥톤, 럼블입니다. 시즌5 롤드컵을 지배했다고 평가받는만큼의 위용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 TOP 3]

4.1
3위 - SSG Crown
MID, 17게임 13승 4패, 준우승
7킬

6.2
2위 - C9 impact
TOP, 9게임 3승 6패, 8강
8킬

4.1
1위 - SSG CuVee
TOP, 17게임 13승 4패, 준우승
17킬

경이롭다고 할 수밖에 없는 큐베의 기록입니다. 역대 유일하게 경기당 솔로킬 횟수 1.00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2위 임팩트를 5회 솔로킬을 내며 찍어누르고 결승전에서도 SKT를 상대로 솔로킬 2회 등 말도 안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라인전에서 뽀삐로 제이스를 솔로킬을 내기도 했습니다. 16 롤드컵에서의 퍼포먼스만큼은 모든 플레이어를 통틀어 역대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큐베가 주로 선택한 챔피언은 럼블, 에코, 케넨, 뽀삐입니다.


임팩트는 조별리그에서 시즌6 북미 최고의 탑라이너의 위용을 보였으나 큐베에게만 5회 솔로킬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크라운은 특이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클러치 상황에서 빅토르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상대 딜러를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각 지역 최고의 미드라이너인 페이커와 비역슨을 상대로 한 경기내에서 2회 솔로킬을 내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7 TOP 3]

4.1
3위 - SSG CuVee
탑, 우승/준우승
TOP, 13게임 10승 3패, 우승/준우승
3킬+


7.2
2위 - LZ Khan
TOP, 8게임 5승 3패, 8강
4킬


7.1
1위 - WE xiye
MID, 15게임 9승 6패, 4강
5킬

올시즌은 전체적으로 솔로킬 횟수가 적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등 각 지역간 실력 격차가 확연히 줄은 데다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상대적 약팀들을 한 차례 걸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솔로킬이 자주 나올만한 챔피언 메타가 아니기도 하고요. WE의 시예는 코르키, 제이스, 탈리야, 갈리오, 오리아나 같이 무난한 스노우볼링 챔피언 뿐만 아니라 카사딘, 르블랑, 루시안, 신드라 같은 리스크가 큰 공격적인 챔피언을 꺼내 팀의 원딜 미스틱이 충분히 성장하기 전에 캐리력을 발휘했습니다.

롱주의 칸은 조별리그에서 LCK 섬머 결승전 MVP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8강에서 삼성에게 아무것도 못 하고 진 탓에 물오른 라인전 기량을 더 이상 자랑할 수 없게 됐습니다. 큐베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RNG의 미드 샤오후가 3킬로 4위, SKT의 탑 후니가 역시 3킬로 5위를 차지한만큼 결승전 결과에 따라 큐베와 후니가 1위에 등극할 수도 있겠습니다.



ps. 시즌3는 데이터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보나마나 페이커가 1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영상을 일일이 찾아보며 센 결과(...) 솔로킬 12회를 기록했습니다. 페이커는 또한 시즌5 12게임 7킬로 4위, 시즌6 20게임 7킬로 4위를 기록하면서 본인의 압도적인 기량을 꾸준히 증명해왔습니다. 이번 시즌은 킬결정력이 다소 부족한 갈리오를 주로 플레이하며 아직까지 2킬만을 기록했지만, 결승전에서 현재 폼이 굉장히 불안정한 크라운을 찍어누른다면 대폭 순위상승이 가능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45 사회죽음도 못 바꾼 판결 키즈 18/10/31 4777 2
    5376 게임섀도우버스 재미있네요. 4 Cibo & Killy 17/04/05 4777 0
    4040 게임[LOL] 최고의 결승전. 쓰리타임 월드 챔피언 탄생 2 Leeka 16/10/30 4777 0
    12476 기타2022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주성욱" 2 김치찌개 22/01/28 4776 0
    6722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AI홍차봇 17/12/07 4776 0
    10326 기타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2 김치찌개 20/02/26 4775 0
    6512 게임[LOL] 월드챔피언십 역대 솔로킬 랭킹 2 OshiN 17/11/02 4775 0
    9683 기타17호 태풍 타파 1 다군 19/09/19 4774 0
    9080 영화뒤늦게 본 한 솔로 (약스포) 2 Picard 19/04/15 4774 0
    13556 일상/생각회사 생활 참..... 거시기 하네요. 4 Picard 23/02/10 4773 10
    9786 게임[LOL] 10월 7일 월요일 오늘의 일정 3 발그레 아이네꼬 19/10/06 4773 0
    4404 일상/생각노래로 얻는 교훈.. 그리고 근황;; 5 켈로그김 16/12/17 4773 0
    5170 과학/기술당신의 발자국 4 김피곤씨 17/03/13 4772 4
    2576 기타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 입니다. 11 NF140416 16/04/08 4772 2
    13065 사회장애학 시리즈 (2) - 시각장애인 여성은 타인의 시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돌려주는가? 5 소요 22/08/07 4771 15
    9810 IT/컴퓨터Apple의 Delivery Chain 2 chahong 19/10/09 4771 0
    6507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AI홍차봇 17/11/02 4771 0
    13885 일상/생각팬은 없어도 굴러가는 공놀이: 릅신이 주도하는 질서는 거역할 수 없읍니다. 8 구밀복검 23/05/20 4770 20
    9330 스포츠언더독의 승리 5 이노우에나오야 19/06/20 4769 2
    5832 기타2017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 우승 "고병재" 2 김치찌개 17/06/25 4768 0
    13010 일상/생각 6 하마소 22/07/21 4767 19
    4716 음악하루 한곡 013. 여행스케치 - 서른을 바라보며 4 하늘깃 17/01/28 4767 0
    2856 창작[26주차] 죽는 건 꽤 억울한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1 틸트 16/05/22 4767 3
    11269 정치정경심 1심판결, 무죄부분에 대해 알아보자 6 사악군 20/12/23 4766 14
    6389 영화남한산성을 보고(우리 역사 스포) 3 제주감귤 17/10/08 476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