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거 진짜 없어서 고생했는데... 거기다 손가락 다치고 원래 하려던 일까지 포기하고 새로 도전하려니 진짜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과장을 한 2.5% 정도 섞어서 인생에서 제일 독하다 소리 들을 만한 일들 몇 가지를 써내려갔습니다.
면접 때, 당시 그 회사 부장님께서 [도대체 그걸 왜 썼어요? 우리회사하는 일이랑 하나도 연관없는 일을?] 이라고 묻더군요.
결국 헛짓한건가 싶었는데 나중에 그 분께서 [아무짝에 무쓸모인데 읽다보니 흥미가 생기더라]...더 보기
저도 그런거 진짜 없어서 고생했는데... 거기다 손가락 다치고 원래 하려던 일까지 포기하고 새로 도전하려니 진짜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과장을 한 2.5% 정도 섞어서 인생에서 제일 독하다 소리 들을 만한 일들 몇 가지를 써내려갔습니다.
면접 때, 당시 그 회사 부장님께서 [도대체 그걸 왜 썼어요? 우리회사하는 일이랑 하나도 연관없는 일을?] 이라고 묻더군요.
결국 헛짓한건가 싶었는데 나중에 그 분께서 [아무짝에 무쓸모인데 읽다보니 흥미가 생기더라] 라고 하시더군요.
덕분에 취업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회사에서 쌓은 경력+틈틈이 딴 자격증 바탕으로 다른 회사로 이직했구요.
너무 쓸데없이 제 이야기만 쓴 것 같지만, 아무튼 Nickyo님도 꼭꼭 누군가가 이력서를 보시고 흥미를 느끼고 채용되는 일만 있기를 기원할게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