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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9/10 22:57:28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감자샐러드
곧 추석인데, 부부간 불화가 전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요즘 친하게 지내는 Richard군은 이혼의 과정에 있습니다. 이제는 별거중인 아내의 거의 모든 점이 싫지만 유난히 맛있던 그녀의 감자샐러드만은 그립다고 하네요. 그런 얘기를 가지고 만든 potato salad라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되잖은 영어인데 대체로 아래와 같은 뜻으로 쓰려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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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나 사이는 이제 글렀어"
그걸 깨달은 다음부터, 내게 그녀는 단지 감자샐러드일 뿐. 큰 그릇 가득한 감자샐러드
그 외 그녀에 관한 어떤 것에서도 사랑의 흔적을 느낄수 없었지만, 그녀의 샐러드만은 달랐지
내가 바래왔던 모든 것을 갖고 있던 그녀의 감자샐러드, 그 마지막 한그릇

그녀의 그 외 모든 부분을 덜 그리워할수록
내 모든 후회와 사랑은 그녀의 감자샐러드를 향해 집중되어 그 위를 떠돌아

그 크리미한 달콤함에 살살녹네

https://soundcloud.com/bananaco/potato-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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