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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5/24 13:32:25 |
Name | 바나나코우 |
Subject | 그남자가 왜 좋니? |
안녕하세요? 오늘의 노래는 약간의 반전이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가사 뒤에 https://soundcloud.com/bananaco/why-do-you-love-him 1. 그렇게도 좋니 내가 보기엔 그저 그런 그 남자가 좋니 나를 두고 떠나갈만큼 그렇게나 좋니 분명히 얼마 안가서 후회할 걸 그 남자는 아마 검은 얼굴을 숨긴 채로 네 앞에선 항상 달콤한 미소를 던지겠지 돌아올 수 없는 그런 강이 있다면 건너지 마 세상의 모든 딸들처럼 언젠간 너도 어떤 누군가를 만나 나를 멀리 떠나가겠지만 오 지금은 안돼 2. 내가 전화하면 잘 받지도 않는 네가 그 남자랑 지금 벌써 몇 시간째인지 예전엔 내 손만 잡고 걸었었잖아 이젠 부끄럽니 나보다 더 젊고 나보다 더 키가 크고 나보다 더 멋진 노래를 만들 수 있고 그런 것 따위는 중요한 게 아니야 다시 생각해 봐 세상의 모든 딸들처럼 언젠간 너도 어떤 누군가를 만나 나를 멀리 떠나가겠지만 오 지금은 안돼 한밤중에 깨어 알 수 없는 감정에 한숨 쉬고 앉은 이런 기분을 너도 알겠지 오 엄마가 되면 ------------------------------------------------- 처음에는 애인간의 이야기인 척 하지만, 사실은 "내 소중한 딸을 너따위에게 줄수 없다!"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물론 제 딸은 만 5세이니 당분간은 해당 사항이 없지만 나중에 언젠가 이런 때가 오겠지요.. 그나저나 저 결혼할 때 장인장모께서도 고민이 많으셨을듯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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