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보다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저처럼 개한테 물리거나 쫓긴 사람 입장에서는 목줄없이 다니는 모습을 보면 흠칫 하는 반응이 먼저 생기겠죠.
자유에 걸맞는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견주들과 미비한 법적 조치들 때문에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인 것 같네요.
영국의 맹견법이나 미국의 개물림법처럼 견주에 대한 처벌을 하루빨리 강화했으면 좋겠네요
그놈의 우리개는 안 물어요 소리 좀 그만 들었으면 합니다.
얼른 관련 법제도를 완비해서 선량한 견주와 개들에게 자유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이웃이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 종종 산책시키는데 세상 쬐끄만 녀석이 오리주둥이처럼 생긴 입마개를 한 게 웃기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그분이 좀 소심한 분이라 다른 이웃들과 문제를 일으킬 소지를 애초에 없애려고 마개를 씌우신 것 같았는데 강아지는 억울하겠다 싶었어요. 개는 아주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이 공생하기로 선택한 종이니 현대사회에서도 같이 살아갈 방법을 찬찬하게 찾아나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