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9/03 14:44:15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금사빠
안녕하세요?

자고 깨면 생겨나는 신조어를 따라가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의외로 저와 같은 아저씨들은 신조어를 의식적으로 익히려고 하기도 합니다. 지난 주의 술자리에서는 "핵인싸"는 있는데 "핵아싸"라는 말이 있냐 없냐로 열띤 논쟁을 하기도...아무튼 저는 "금사빠"라는 최신 유행어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노래는, 얼마 전 홍차.넷의 AMA코너에서 갑작스런 직장 내 청혼 공격을 당해 고통받으시는 회원님의 이야기를 보고, 비슷한 내용으로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곤란한 상황을 잘 해결하셨기를 바라며...

https://soundcloud.com/bananaco/love-struck

금사빠라 금사빠라빠 금사빠라빠

1.
처음 본 그 순간에 반해버리고
머릿 속으로 모든 단계를 건너 뛰고
며칠 밤을 혼자 고민한 다음에
결혼하자고 하는

금사빠 금사빠라빠 금사빠라빠

예전에 그런 드라마가 있긴 했지
그런 노래는 사실 한 두 개가 아니야
그런 걸 정말로 믿어버린 당신
금사빠가 되었군요

첫 눈에 반해도 허락을 받아야지
허락을 받아도 증거를 남겨야지
증거가 있어도 괜찮은 분위기를
잡을 줄 모른다면 포기해 고백은
그런 건 허락되지 않아

금사빠 금사빠라빠 금사빠라빠

2.
몇 번의 차가운 거절을 당해도
연락이 끊겨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언젠간 내게로 올거라 믿으며
포기하지를 않는

스토커라 랄랄라랄라 스토커랄라

예전에 그런 드라마가 있긴 했지
그런 노래는 사실 한 두 개가 아니야
그런 걸 정말로 믿어버린 당신
스토커가 되었군요

완곡한 거절의 의미를 읽어야지
엄마의 말보단 거울을 믿어야지
당신의 상대가 인형이 아니란 걸
게임이 아니란 걸 깨달아 그만둬
그런 건 허락되지 않아

스토커라 랄랄라랄라 스토커랄라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16 일상/생각극한직업 _ 회의 예약.. 5 CONTAXS2 17/09/21 4228 0
    3006 기타극한직업이라는 방송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4 klaus 16/06/12 4165 0
    1533 창작근대문학의 종언 10 선비 15/11/12 7183 1
    12841 사회근로시간 유연성 토론회 자료 34 dolmusa 22/05/20 5425 1
    7472 기타근로자의 날 머하셨어요? 13 핑크볼 18/05/02 5722 3
    5552 역사근로자의 날이 아닌 노동절. 4 와인하우스 17/05/01 4825 9
    13338 일상/생각근무시간만 제대로 인정 받아도 30%는 더 받을 수 있다. 18 Picard 22/11/21 4458 1
    4926 사회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국제 개발,원조의 경우) 7 하얀 17/02/19 6371 17
    12703 일상/생각글라이더 11 Regenbogen 22/04/07 4363 10
    3564 꿀팁/강좌글로 배운 연애 17 관대한 개장수 16/08/23 6335 1
    1167 일상/생각글로 배운 연애는 어렵다. 8 랍상소우총 15/10/04 7931 0
    1172 일상/생각글로 배운 연애는 어렵다. - 2 3 랍상소우총 15/10/04 8004 0
    1173 일상/생각글로 배운 연애는 어렵다. - 3 15 랍상소우총 15/10/05 8669 1
    12407 일상/생각글쓰기를 위한 글 쓰기 4 *alchemist* 22/01/06 6473 7
    11616 사회글은 날아갔지만 소심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27 매뉴물있뉴 21/04/26 5339 1
    1154 기타글을 쓰는 건 되게 어렵네요 13 피아니시모 15/10/01 7621 0
    8231 일상/생각글을 쓰는 습관 4 호타루 18/09/15 6062 8
    1267 일상/생각글을 쓴다는 것 24 삼공파일 15/10/16 10073 0
    4852 일상/생각글이 너무 깁니다. 티타임 게시판에 쓸까요? 5 알료사 17/02/12 4065 0
    13488 일상/생각글이 너무 깁니다. 티타임게시판에 쓸까요? 7 몸맘 23/01/17 3932 3
    7092 일상/생각금강산 관광 철수 사정 이야기 10 Toby 18/02/12 6174 0
    12823 게임금강선 님의 사임에 개인적으로 만감이 교차했던 이유 6 The xian 22/05/16 5092 11
    13349 일상/생각금리가 뭔지 궁금하신 분 계실까요?? realwealth 22/11/25 4156 5
    9619 음악금사빠 8 바나나코우 19/09/03 4579 1
    332 도서/문학금서(禁書)읽기 - 장정일 [내게 거짓말을 해봐] 25 뤼야 15/06/15 22339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