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골은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10번 셔츠를 입고 넣은 600번째 골이라고 하네요.

바르셀로나 경기를 가끔 보다보면 드는 개인적인 생각은 못한다 못한다 해도 저렇게 잘하는구나 싶습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에서는 그 정도도 하는 선수가 없는데...

생각해보면 세계에서 피니시가 가장 훌륭하고 실제로 골도 가장 많이 넣는 선수를 골대에서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배치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리오넬 메시 중미설은 커녕 공미론도 어찌보면 비효율을 야기하는게 아니었을지.

필드골과 프리킥 골이 부진하다고는 하긴 하지만 어쨌든 이번 시즌 스탯은 모든 대회 기준 15경기 8골 4어시스트. 슛팅을 비롯한 바르셀로나에서의 공격기여도도 크게 떨어진다 느낌은 안들더군요. 이전만큼 날카롭지는 않지만...

메시가 갑자기 현자타임이라도 오지 않는 이상 결국 바르셀로나는 올라올 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우승권일지는 장담하기 어렵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