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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7/03 16:38:06 |
Name | kpark |
Subject | [WOW] (스포주의) 망했어요 |
WOW의 선임 게임 디자이너(lead game designer) 코리 스탁턴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출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896&l=18619) 가장 중요한 핵심부터 말하자면 [스포주의] "현재 계획상, 지옥불 성채는 이번 확팩의 마지막 레이드입니다." -_-;; 네... 스토리도 산으로 가게 만든 데 모자라(그롬: 드레노어는 자유다!!! / 유저: ...) 아무런 뒷수습도 없이, 추가 레이드는 없다고 못박아 버렸습니다. 정말 유저들 말처럼 제이 윌슨이 신나게 와망의 길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스토리만 해도 - 뜬금없이 평화왕이 된 그롬 헬스크림 - 샤트라스의 복수 따윈 잊고 부처가 된 드레나이들 - 불군을 막기 위해 가로쉬를 시공간이동 시켜놓고 어딘가로 숨어버린 래시온 - 끝판왕 포스 보이다가 허무하게 갈려버린 전쟁군주들 - 수많은 위습들의 희생+나이트엘프의 영생을 바쳐야 쓰러졌던 아키몬드...였지만 허무하게도 20인 공대의 칼끝에 푹찍 - 가로쉬를 번개구이로 만든 뒤 개점휴업 중인 쓰랄형 - 아제로스 침공이란 야망을 품고 시공간이동했으나 전기구이가 된 가로쉬 헬스크림 - 그리고 그런 야망 따위 까먹고 해탈해버린 평화왕 그롬 헬스크림(수미상관!) 심지어 얼마 전에는 블루포스트를 통해 드레나이 부처설을 인증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드레나이는 그런 사.소.한. 원한 따위 잊고 불군에 대항한다는 대의를 따랐을 거에요'라는 식으로 블리자드가 답변을... 그나마 아키몬드와 전투 뒤, 굴단이 죽지 않고 차원문 저 멀리 사라지면서 떡밥을 뿌렸지만...이거 어떡할겁니까 이거 -_-;; 게임플레이 면에서도 많은 유저를 주둔지 히키코모리로 만들었고, 6.2패치 일일퀘스트는 날탈과 평판을 위한 무의미한 반복에 그치게 생겼고(이걸 왜 하는지 스토리상 알 수 없음. 일해라 사령관). 아이템은 처음엔 보석/마부를 단순화해 호평을 받았으나... 처음부터 디아블로3를 뺴다 박은 듯 랜덤 옵션 시스템이 우려를 샀고 결국 끝까지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영원히 깨지지 않는 문제 PVP 밸런스는 덤. 설상가상으로 얼마 전 전설 반지는 완성 후에도 무려 20주에 걸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를 본 유저들은 최소 1년은 아키몬드 사골을 우려먹으라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확장팩 간의 컨텐츠 공백기를 최소화하겠다던 블리자드의 말이 또다시 공언으로 끝날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와망와망 하던 소리가 어째 점점 현실이 되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_-;;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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