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리송한 카드가 나왔습니다. 격려 효과가 패로 돌아가는 효과네요. 기본적으로 생각해볼만한 전술은 2/5라는 우월한 능력치를 활용해서 꾸준히 필드 장악을 해주는 용도로 쓸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돌진이 붙은 것도 아니고, 비용도 3이면 매 턴마다 불러와서 소환할 만큼의 카드는 아니지 않나 싶네요. 필드 장악용이라면 관리자보단 더 좋은 공용 카드가 많다고 보고요. 당장은 여태까지 공개된 카드 중에서 가장 활용법을 찾기 어려워보이는 카드네요.



그리고 이 카드는 며칠 전에 인벤을 통해서 공개된 또다른 격려 하수인 카드입니다. 선견자나 치유 로봇의 뒤를 이을 수도 있는 회복용 하수인이죠. 둘하고의 차이점은 매 턴마다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 회복이 쉬운 카드라는 점이죠. 거기다가 극단적으로 생명력이 높은 하수인이라서 사술이나 변이 같은 주문이 아니면 쉽게 처치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요즘 추세에서 동전 포함해서 3턴부터 칼 같이 넣는다고 해도 돌진냥꾼처럼 극단적인 덱들은 매 턴마다 영웅 능력 써갈 여유가 안 나올 때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매한 구석이 있어보입니다. 그래도 주술사나 마법사 같은 직업에선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카드지 않나 싶습니다.



이걸로 공개된 카드는 25종 가량 되는데요. 130종이 예정이니, 아직 반의 반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드루이드, 성기사는 전용 카드가 전혀 공개된 게 없을 정도라서 이것만 갖고는 예상 같은 건 이야기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다음 투표로는 새로운 공용 전설 카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둘 다 발키르를 소재로 한 카드 같은데 이것도 격려 카드일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