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시판입니다.
Date 15/08/05 18:26:00
Name   저퀴
Subject   [하스스톤] 등급전 카드&가루 보상 + 신규 카드 공개

일단 등급전에서 보상이 추가됩니다. 선술집 난투에 이어서 또 무료 보상이 생겼군요.

아주 환영할만한 소식이네요. 이제 등급전에서 높은 등급일수록 많은 카드가 담긴 등급전 카드팩을 주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건 투기장처럼 가루도 같이 나오는 걸로 보이는데요. 등급에 따라서 확연히 다른 보상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걸로 카드 뒷면만이 보상이었던 등급전이 좀 더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목표가 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여기서 나온 카드는 무조건 황금 카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카드는 워낙 많아서 일단 작성을 완료하고 계속 수정하기로 하겠습니다.


야수 카드고, 전체 강화는 좋은데 카드가 지나치게 무겁네요. 이걸 낸 턴에 발동하려면 최소 6턴인데, 그 때까지 다수의 하수인이 살아 있을 가능성도 낮고, +1/+1를 준다고 해서 엄청난 위력이 있을 것 같진 않거든요. 하지만 야수 부르기로 부른다면 이야기가 좀 다르겠죠.

+무클라는 이미 있는 카드고, 고릴라인 것도 다 아시겠지만, 문득 WOW에 하마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나 4짜리 야수 중에서 마땅히 좋다 할만한 카드가 없었거든요. 물론 사냥개 조련사가 매우 좋은 카드고, 길 잃은 타조나 화산심장부 사냥개도 있습니다만, 돌진이 가장 잘 쓰이는 사냥꾼, 그 중에서도 야수덱에서 채용할 수 있는 카드 같습니다. 야수덱이라면 상대적으로 덱도 무거우니까요.


부상당한 검귀가 마나1로 돌아왔네요. 당연히 제일 잘 써먹을 수 있는 직업은 사제고, 충분히 기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봅니다. 물론 1턴에 나오면 바로 죽을 가능성이 있지만, 간식용 좀비에 비하면 불이익이 무척 낮죠.

+ 크발디르는 노스렌드에 있는 브리쿨 부족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바이킹처럼 롱보트를 타고 다니는데, 특히 WOW 내에서는 해안가에서 사는 투스카르와 자주 싸우곤 했죠. 참고로 브리쿨은 WOW에서 인간의 조상격에 해당되는 종족입니다.


무거운 덱에선 기용해볼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이기기만 하면 태양길잡이보다 더한 카드가 들어오고, 태양 길잡이와 달리 생명력 5짜리 카드들을 확실히 처리해줄 수 있죠.


제일 먼저 떠오른 건, 개들을 풀어라 혹은 신병 소집이네요. 카드 자체가 비용이 낮고, 능력치도 전혀 나쁘지 않죠. 급할 때는 그냥 내도 될만한 카드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비트 성기사 덱이나 돌진 사냥꾼 덱은 고려해볼 수 있는 카드라고 봅니다.


비용이 6인 게 가장 큰 단점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그냥 계속 돌아와도 위력적일지 의문인데, 지면 끝이죠. 같은 비용의 실바나스처럼 수동적인 카드인 것도 문제고요. 쓴다면 남작 리븐데어와 켈투자드까지 들어간 죽음의 메아리 중심 덱에서 위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 처음에 일러스트가 없어서 해골 기사가 누구지 했는데, 지금 보니 오리지널 전설 카드인 흑기사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게임 내에서 중간에 저런 모습으로 바꿔서 싸우거든요. 잘 보시면 어깨 덮개가 흑기사의 것과 같습니다.


드디어 주술사에게 확실한 드로우 카드가 나왔습니다. 효율도 엄청 좋은데, 문제는 과부하가 2나 달렸네요. 당장 드는 생각은 용암 충격을 기용할 여지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안정한 구울에게 줄 것도 아니고, 딱히 채용할 이유는 안 보입니다... 다수에게 준다고 해도, 전사가 도발 하수인을 도배하는 직업이 아니니까요.


필드 장악 + 생명력 회복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솔깃한 카드네요. 비슷한 카드인 치유 로봇과 비교해서 확률 싸움이긴 해도, 필드 장악도 같이 된다는 점은 장점이고요. 아마 쓴다면 비트 성기사보단 극단적인 탈진 덱에서 사랑 받을 카드 같습니다.


수리검포 같은 저렴한 무기고, 진은검 말고 좋은 무기 선택지가 생겼다고 봅니다. 수리검포도 그냥 하수인한테 공격력 부여 없이 필드 장악용으로 얼마든지 쓰니까요.


워낙 사적이 유명해서 도적한테 이런 카드를 주니 어색할 지경이군요. 도적도 무기를 쓰는 직업이니, 어떤 카드를 가져와도 대부분 쓸 수 있겠네요. 결국 2드로우라고도 볼 수 있는데, 비용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드루이드의 새로운 전설 카드입니다. 내 하수인의 비용이 1이 되므로, 마나 10 상황에서 아무 하수인이나 자유롭게 낼 수 있게 됩니다. 정신 자극이나 타우릿산을 통해서 비용을 줄여서 좀 더 빨리 나올 수도 있겠고요. 만일 아비아나가 있는 상황에서 타우릿산의 효과가 1번 발동되면 두 효과가 모두 적용된다고 합니다. 즉 비용이 (0)이 되죠. 다만 아비아나가 죽으면 바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워낙 무거운 하수인이긴 한데, 작정하고 무거운 덱을 짠다면 기용 가능성이 보입니다. 경보기 같은 카드까지 몽땅 기용하는 예전의 드루이드 덱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외의 덱에서 쓰기에는 한 게임에서 내기조차 힘들어보입니다.



도적 전설인데, 보는 순간에 드는 생각은 못 써먹겠다네요. 일단 도적이 9 마나짜리 하수인을 낼 수나 있을지 의문이고, 저 극단적인 능력치 때문에 4/4 네루비안을 받는 것 외에는 전혀 활약하지 못할 것 같네요. 대신 투기장이라면 엄청나게 강력한 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 양 덱에서 찾아서 발동되는 효과는 덱에서 무작위로 카드를 뽑고, 그 카드가 무슨 카드인지 다 보여줍니다. 그리고 덱으로 그 카드를 돌려보낸 후에 해당 카드의 효과가 발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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