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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9/06 02:00:25수정됨
Name   호라타래
Subject   [외신] 페이스북 전쟁: 거리 그리고 스크린에서 벌어지는 리비아 전쟁
https://www.nytimes.com/2018/09/04/world/middleeast/libya-facebook.html

관심있는 주제라 뉴스 게시판에 공유해요. 벌번역 양해 부탁드립니다아. 중간중간 생략 했습니다. 너무 많이 생략한 부분은 개조식으로 처리하여 각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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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전쟁: 거리 그리고 스크린에서 벌어지는 리비아 전쟁
A Facebook War: Libyans Battle on the Street and on Screens


최근 리비아 수도에서는 무장 세력 간의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어요. 무장 세력들은 총과 로켓 런쳐를 꺼내들고 거리로 뛰쳐나갔고,

나머지는 페이스북에 로그온 했습니다.

로켓이 트리폴리 여러 지역을 휩쓸고 죄수 400명이 감옥에서 대피하는 동안, 똑같은 전투가 페이스북에서 펼쳐졌지요. 무장 세력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자랑하고, 도발하고, 위협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적으로부터 리비아를 "정화"하겠다고 맹세했고요.

여러 "키보드 워리어"들은 가짜 뉴스와 혐오성 논평들을 페이스북에 올립니다. 나머지는 전투 지침을 제공하지요. 지난 목요일에 한 유저는 자기 쪽 세력이 적의 항공기지를 폭격하는 것을 돕고자 지도와 좌표를 게시했습니다.

"와리 알 라비(Wadi al Rabi)의 신호등으로부터, 정확히 활주로를 향해 18km 떨어진 곳에 있어요. 130mm 대포의 사거리 안에 들어오지요. 좌표는 아래 사진에 첨부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리비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이 나라의 인구 밀도는 낮지만, 극심히 파열되어 있지요. 영토와 정당성을 두고 다투는 수많은 무장 세력들은 나라를 갈라 놓았습니다. 그들은 거리에서 그리고 스마트폰 위에서 지배력을 두고 다툽니다.

하지만 - 단연컨데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인 - 페이스북은 혼란을 단순히 반영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증폭기로 작동하지요.

무장세력은 페이스북을 반대자와 비판자를 찾아내는데 사용합니다. 발견된 이들은 구금되거나, 살해당하거나, 망명을 강요받지요. 거들먹거리는 반군 지도자는 전투에서 약탈한 물건과 호화로운 휴가를 자랑하거나, 다른 에스닉 집단에 대한 혐오와 분열을 심어 지지자들을 집결시킵니다. 조작된 문서가 페이스북 상으로 광범위하게 유포되는데, 이는 종종 리비아에서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관 - 특히 중앙 은행 -의 힘을 약화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지닙니다.

페이스북은 어떻게 그 플랫폼이 전지구으로 정치적 조작과 폭력을 증폭시키는지에 관한 조사를 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7월 달에 이 회사는 가짜 정보들을 없애기 시작했지요. 스리랑카, 미얀마, 인도에서 있었던 사건들에 대한 대응입니다. 이 나라들에서 온라인 루머는 에스닉 소수자들에 대한 실제 폭력을 야기했지요.

이번 주 수요일에(9.5)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 쉐릴 샌드버그는 미 상원 위원회에서 페이스북이 가짜 정보와 혐오 발언들을 제한하고자 기울인 노력들을 설명해야 합니다. 트위터 최고 경영자인 잭 도르시와 함께 진술해야 하지요.

페이스북은 증오로 가득한 리비아 플랫폼에서 정책을 실시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라 주장합니다. 페이스북은 아랍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들로 팀을 꾸리고, 금지 컨텐츠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비아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지역 조직/국제 인관 단체들과 협력을 맺었지요.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인신 매매/밀입국(human trafficking)이나 조직화 된 폭력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페이스북에 존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리비아 페이스북에서 불법적인 행위는 만연합니다.

뉴욕 타임즈는 무기가(military-grade weapons; 수식어를 길게 달아둔 걸로 보아 실제 무기인지는 모르겠네요) 공개적으로 거래된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인신 매매자들은 불법이민자들의 송출 과정에서 자신들의 기여를 자랑하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사업 홍보를 위해 사용합니다. 리비아의 모든 무장세력들은 - 심지어 강제수용소조차 -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갖고 있지요.

"가장 위험하고 더러운 전쟁이 소셜 미디어어 다른 미디어 플랫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정보부 장관인 마호메드 샤만은 트피폴리 교외 전역에 걸쳐 전투가 벌어진 지난 주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거짓, 위조, 호도, 사실의 조합. 모두는 전자 군대를 소유하고 있고, 이 군대는 예외없이 모두에게 이용됩니다. 끔찍한 전쟁이지요"

샤만은 자신의 글을, 자연스럽게, 페이스북에 게시했습니다.

통합에 쓰인 힘이, 이어 분열에 쓰이다(A Force for Unity, Then Disunity)

페이스북은 2011년 카다피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리비아 통합에 기여했습니다. 카다피는 몇십년 동안 사람들이 팩스기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심지어 공식 허가 없이 프린터를 사는 것까지 막았지요.

그 때부터도 페이스북은 오용되고는 했습니다.

강력한 증오 캠페인은 카다피 지지자로 의심되는 이들을 향했고, 이는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부채질 되었습니다.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이 감옥에 갖히거나 집단 린치를 당하고, Tawergha라 불리는 마을 출신 3만명이 살기 위해 도망쳤지요. 현재 Tawergha 사람 대부분은 난민 캠프에서 삽니다.

오늘날 페이스북이 지니는 영향력은 리비아의 사회적 기능 장애/역기능(dyfunction)이 만들어 낸 결과라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리비아는 중앙의 권위(central authority)가 없고, TV 방송국과 신문의 대부분은 무장 세력, 정치적 당파 혹은 카타르나 아랍 에미리트 같은 외세와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은 리비아 사람들은 오랜시간 동안 집 안에 묶여 지냅니다. 밖이 위험하기 때문이지요. 전기는 하루에 12시간만 공급됩니다. 그래서 세상 돌아가는 일을 살피기 위해 페이스북을 켭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거라고는 핸드폰 밖에 없지요" 북아프리카 위기 분석가 Jalel Harchaoui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다피 치하에서 여러 해 동안 만연했던 가짜 뉴스는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겼어요. 사람들은 진실에 목말라합니다"

페이스북 대변인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에서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지역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은 월 1억 8천만명이 넘습니다. 이러한 범위는 리비아 무장 세력들이 페이스북을 선전과 억압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 사용하게 만들었지요.

(중략) 주 1)

이미 전조 되어졌던 전투(A Fight Foreshadowed)

지난 주 프리폴리에서 있었던 전투는 올해 들어서 최악이었습니다. 의료관계자에 따르면 최소 47명의 사람이 죽었고, 130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죄수 400명이 간수를 제압하고 탈출했지요. 혼란은 리비아 정부를 점점 더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정부는 수도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지요.

온라인에서 나타난 허세와 위협은 이 전투의 전조였습니다.

올해 트리폴리는 평화로워 보였지만, 정부의 비호 아래에서 도시를 통제하는 네 무장세력에 대한 대중의 불만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중앙 은행을 통해 통상의 1/4의 가격으로 달러를 구매하는 파예즈 알 세라지(무장 세력의 지도자로 통합 정부를 이끌고 있음)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부패로만 비춰졌지요.

다른 지도자는 많은 리비아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허덕이는 동안 사치로운 생활상을 과시하며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과시적 전시는 경쟁 세력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습니다. 카니얏이라 알려진 집단이 트리폴리에서 45마일 남쪽에 위치한 Tarhouna라는 마을에서 수도를 향해 공격을 가했을 때, 분노는 터졌지요.

병사들이 남쪽 교외에서 대포전을 벌이는 동안, 카니얏은 “국민의 혈세로 세운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of public money)”로 상대방을 비난하고, 이들을 리비아에서 “정화”할 것을 약속하면서 대중의 분노를 자극했습니다.

Harchaoui의 말에 따르자면 리비아의 균열을 촉발한 것은 대중들이 페이스북에서 목격한 것 이상이었지만, 그가 덧붙이기로 페이스북은 “최후의 결정타라 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 오후에 트리폴리에서 페이스북은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리비아 통신기술부의 인터넷 공급자는 페이스북을 막은 게 아니라 조사하는 중이라 말했지요.

조정자를 두 손 들게 만들기(Beating the Moderators)

페이스북은 아랍어를 할 줄 아는 검토자를 고용했습니다. 이들은 리비아 페이지에서 불법/금지 자료들을 제거하는 사람들로, 50개 이상의 언어 속에서 일하는 글로벌 팀의 일부이지요.

"우리는 페이스북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이 플랫폼을 증오를 퍼트리고 폭력을 조장하는데 이용하려는 사람들로부터 막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변인은 밝힙니다. 그리고 회사가 "지역 의제와 맥락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학자들과 시민사회 집단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따라서 페이스북에서 문제가 되는 사람(bad actor)에 대항하는 보다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지요.

하지만 리비아 사람들은 이러한 통제를 우회하는데 능숙합니다. 페이스북의 조정자(moderators)들이 원문을 삭제한다면, 사용자들은 종종 문제가 되는 게시물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이미지 형태로 재배포합니다.

비록 페이스북이 개인 간의 무기 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셀 수 없이 많은 페이지들이 자신들을 온라인 무기 상점(bazzars)이라 표현합니다. "리비아 무기 시장(Libya's Weapon Market)"이라는 페이지에서, 판매자들은 기관총, 대공포, 포탄을 광고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달, 한 사용자는 러시아 산 기관총(Russian PM machine gun)의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사람들만 메세지를 주세요".

월요일 날, 페이스북은 이 게시글을 지웠습니다. 뉴욕 타임즈가 인용한 2개의 다른 페이지도 함께였습니다. 이 페이지는 불법 이민자들을 배로 유럽까지 보내는 인신매매/밀입국(human trafficking) 서비스를 광고하고 있었지요. "우리는 왜 조치를 더 빠르게 취할 수 없는지 이해하기 위해 조사 중입니다"라고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금지된 콘텐츠들을 검사(scan)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2018년 첫 세 달 동안 경고를 받거나, 제거된 "폭력적인 컨텐츠"의 85%를 식별했지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혐오 발언 혹은 폭력 위협과 같은 보다 미묘한 폭력을 - 매일 사용자들이 신고하는 -  인식하는 데 난항을 보입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폭력적인 컨텐츠 게시글의 제거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게시글들을 신고하는 경향이 적은 곳에서는요.

독립 연구자인 마리 피츠제랄드(Mary Fitzgerald)의 말에 따르면, 2011년의 페이스북은 카다피 치하의 40년 독재 이후 리비아 사회가 맞이한 "대단한/특별한(extraordinary)" 개방을 반영했습니다. "모두가 페이스북에 접속해 있었습니다. 떠들썩한 대화와 수많은 토론을 나누었지요(Everyone was on Facebook. There was a very rambunctious conversations, and a lot of debate)"

하지만 몇 해가 흐르면서, 갈등을 조종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소셜 미디어가 그들의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인지 이야기하기" 시작했지요. 이는 수많은 리비아 사람들 사이에 그들이 열렬히 소비했던 미디어를 향한 깊은 양가감정을 심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수도 없이", 피츠제랄드가 덧붙였습니다. "단 하루라도 페이스 북의 전원을 내릴 수 있다면, 이 나라의 갈등 중 절반은 해소될 것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주석

1) 중략한 내용은 이슬람 반대 세력 / 이슬람 옹호 세력 모두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반대파로 의심되는 사람을 탄압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개조식으로 풀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리비아 버전의 코믹콘(Comic-Con)에서 무장세력이 참가자 20명을 구금. 리비아 청년들이 스파이더맨과 조커처럼 옷을 입고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시한 것에 화가 났다고 함
- Leila Moghrabi라는 작가가 페이스북에 연재한 짧은 이야기와 시 때문에 페이스북에서 엄청난 욕을 먹음. "체포당하지 말고 살해당했으면 좋겠네"라는 메세지와, 특별 경찰(Special Deterrence Force)가 체포하러 오고 있다는 메세지를 받은 이후 튀니지로 도망침
- Jabar Zain은 페이스북에서 유명했던 30세의 활동가. 2016년 9월에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이후 나타나지 않고 있음. 국제 앰네스티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작성한 성명서(Statement) 때문이라고 함
- 2014년 벵가지에서 두 비종교인 청소년 활동가가 그들의 이름이 총격 명단에 적혀 페이스북에 유포된 이후 총에 맞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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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과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에 관한 이야기가 언뜻 기억나네요. 뉴욕타임즈가 저 기사를 어제 전면에 배치한 것은 나름의 계산이 있겠지요? 그런 고려를 제거하고 리비아 내부 상황만 살펴보더라도 꽤나 입맛이 쓰네요.

세상과 행위자(사람, 동물) 사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속성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어포던스(affordance)가 있는데, 특정 개인 혹은 특정 사회가 지각하는(perceived) 어포던스는 어포던스 전체 중 일부라 해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각 SNS는 구조적으로 서로 다른 사용자 경험을 유도하지만, 동시에 사용자 경험은 플랫폼이 조형하는 바를 넘어 참여자들이 어떠한 식으로 플랫폼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그렇기에 기술의 활용, 기술의 사회적 실천은 사회가 배태되어 있는 맥락 / 맥락이 형성된 역사적 배경과 유리되어 있지 않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테고요.

기사에서 밝히는 리비아 페이스북의 변화 과정을 보면

- 카다피 독재 정권의 미디어 통제 하에서 SNS의 도움을 통해 도달한 아랍의 봄이 SNS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를 촉발
- 그러나 임시/통합 정부의 힘은 약하며, 정부 내 갈등 + 반군들의 난립(2차 리비아 내전)으로 국가 전반적으로 혼란이 가중. 불안한 치안과 산발적인 인구 분포는 대면적인 정보 교류와 습득을 제한.
-  TV / 뉴스 등의 전통적인 미디어는 특정 정파, 외부 국가 등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음. 또한 전기 공급이 하루 12시간으로 제한.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페이스북이 핵심적인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음
- 각기 다른 무장세력들이 페이스북을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맞게 활용. 반대파 색출, 지지자 결집, 전투에 필요한 정보 공유, 폭력 조장, 무기 거래, 인신매매/밀입국 등
- 과시적인 SNS 활용은 무장세력들 간의 갈등을 부추김
- 페이스북은 자사 플랫폼 컨텐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기사에 쓰인 바에 의하면 그 실효성은 제한적으로 보임
* 아랍의 봄 당시부터 카다피 지지자로 의심되는 이들에 대한 박해가 페이스북을 통해 조장되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함.

기사를 정리하면서 새롭게 주목하게 된 지점은 - 기사의 설명을 받아들인다는 전제 하에서 - [온라인 외의 공간에서 신뢰도 있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가능성](인구의 공간적 분포, 외부의 안전, 전통적 미디어/국영 미디어의 신뢰성)이 사회 전반적으로 약화된다면, 온라인 공간 혹은 CMC(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에서 유도되고, 결집되기 쉬운 극단성이 '찻잔 속의 태풍'을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여요. 온라인만을 세상의 창으로 활용하는 이들의 수가 늘어날 테니까요. 이 극단성의 표출 양식은 사회/문화적인 양식에 따라 구체적인 형태를 취하게 되겠고, 리비아는 이미 중앙 권위(central authority)가 매우 약한 상황이기에 물리적 폭력을 제어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지요.

여러 케이스들을 비교하면 이론적인 틀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모르겠네요. 어렵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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