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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1/01 18:56:20수정됨 |
| Name | 코페르니쿠스 |
| Subject | 자연출산률 0%에도···정부 콘트롤타워는 마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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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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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지방까지 내려오는데는 몇 년 걸리겠군' 하는데,
인구문제는 지금 시끄럽기 한참 이전부터
지방에서 이미 시작된거라
요즘 뉴스들을 보면 '뒷북 ㅋ' 라는 생각밖엔..
내가 사는 동네가 소멸하지 않기만 바랄 뿐이죠(...)
'지방까지 내려오는데는 몇 년 걸리겠군' 하는데,
인구문제는 지금 시끄럽기 한참 이전부터
지방에서 이미 시작된거라
요즘 뉴스들을 보면 '뒷북 ㅋ' 라는 생각밖엔..
내가 사는 동네가 소멸하지 않기만 바랄 뿐이죠(...)
제가 느낀바로는 문정부는 출산율에 관심이 별로 없거나 그거까지 챙길 여력이 도무지 없다 입니다(예산, 정신적 여유)
근데 출산 관련 정책 보면 전자를 넘어서 아예 상황을 몰이해 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뭐 중국인으로 채우겠죠
다문화 좋잖아요? 특정 동, 구는 아마 향후 미래에 특정 국가 자치 지역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정치적으로 밀어주기에도 좋구요 표 받기도 쉽구요
치안 유지도 자체적으로 하고 어라 이거 완전 어디서 본 흐름 그대로인데?
자...그럼 집값이 또 강남 3구는 우주로 나가겠네요
ㅇㅇㅇfree 지역으로
근데 출산 관련 정책 보면 전자를 넘어서 아예 상황을 몰이해 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뭐 중국인으로 채우겠죠
다문화 좋잖아요? 특정 동, 구는 아마 향후 미래에 특정 국가 자치 지역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정치적으로 밀어주기에도 좋구요 표 받기도 쉽구요
치안 유지도 자체적으로 하고 어라 이거 완전 어디서 본 흐름 그대로인데?
자...그럼 집값이 또 강남 3구는 우주로 나가겠네요
ㅇㅇㅇfree 지역으로
북미프로야구(Major League Baseball)의 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Houston Astros)는 7~8년 전에는 북미프로야구 최약(最弱)의 팀이자 최악(最惡)의 팀으로 유명했었습니다. 프로구단의 미덕인 승리와 관객 유치라는 가치를 내던지고 오로지 탱킹(Tanking)이라는 수단으로 페이롤(Payroll)과 드래프트 픽(Draft pick)를 확보하는 데만 몰두하는 모습에, 팬들은 물론 업계에서조차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진절머리를 냈었지요. 그리고 모두가 비난하던 애스트로스 구단의 행동은 마침내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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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프로야구(Major League Baseball)의 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Houston Astros)는 7~8년 전에는 북미프로야구 최약(最弱)의 팀이자 최악(最惡)의 팀으로 유명했었습니다. 프로구단의 미덕인 승리와 관객 유치라는 가치를 내던지고 오로지 탱킹(Tanking)이라는 수단으로 페이롤(Payroll)과 드래프트 픽(Draft pick)를 확보하는 데만 몰두하는 모습에, 팬들은 물론 업계에서조차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진절머리를 냈었지요. 그리고 모두가 비난하던 애스트로스 구단의 행동은 마침내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애스트로스 구단의 수뇌부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조직의 명운을 위해선 한 세대를 작살내야만 하는 순간과 그것을 포착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의 지도자들도 그런 암흑병법(暗黑兵法)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신혼부부를 지원하라, 아니 1인가구를 지원해야 한다, 여성을 혹은 남성을 지원하라, 는 따위의 제 나름의 수많은 이론가들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극단적인 방책으로도 상황을 바꾸진 못하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사실 그런 목소리들의 원인은 출산율 그 자체보단 나의 불행한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바꾸어 주었으면 하는 욕망에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인은 말합니다. 자신의 시대에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은 보통 어린애라고.
홍콩(Hong Kong)의 만화가 진해봉(陳海峰)이 중국의 삼국시대(三國時代)를 독특하게 재해석한 만화 "화봉요원(火鳳燎原)"에서 조조(曹操)의 모사 곽가(郭嘉)는 죄없는 서주의 백성을 1만 가량 도륙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도리어 30만을 학살했다는 소문을 의도적으로 퍼뜨립니다. 곽가는 악명 따위에 전전긍긍하지 않고 오직 조맹덕이 자리하고 새로이 일궈낼 천하의 모습만을 생각하는 암흑의 책사인 셈입니다.
그런 점에서 비추어볼때 지지율에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 지금 민주주의 시대의 정부는 오히려 악명을 더 쌓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의 세대는 오늘날 이 나라가 직면한 문제에 대부분 책임이 없습니다. 하지만 애스트로스가 그러했듯 이 나라 역시 자잘한 대책보다는 리빌딩(Re-building)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현 정부가 유능한지 무능한지는 관심사 밖입니다. 다만 악명을 짊어지고 사람들의 현실 인식을 '이대로 가면 망한다'에서 '우리는 망했다'로 진일보시키는 역할은 충분히 이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망할 거 같다의 단계에선 임기응변, 누더기식 대책만이 있습니다. 그러나 애스트로스가 그러했듯 망함을 인정한 상태에서만이 기초부터 다시 쌓아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아, 동트기 전의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학살당할 서주의 신민으로서 미래는 우리 세대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현 정부의 고독한 길을 조용히 응원합니다.
애스트로스 구단의 수뇌부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조직의 명운을 위해선 한 세대를 작살내야만 하는 순간과 그것을 포착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의 지도자들도 그런 암흑병법(暗黑兵法)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신혼부부를 지원하라, 아니 1인가구를 지원해야 한다, 여성을 혹은 남성을 지원하라, 는 따위의 제 나름의 수많은 이론가들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극단적인 방책으로도 상황을 바꾸진 못하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사실 그런 목소리들의 원인은 출산율 그 자체보단 나의 불행한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바꾸어 주었으면 하는 욕망에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인은 말합니다. 자신의 시대에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은 보통 어린애라고.
홍콩(Hong Kong)의 만화가 진해봉(陳海峰)이 중국의 삼국시대(三國時代)를 독특하게 재해석한 만화 "화봉요원(火鳳燎原)"에서 조조(曹操)의 모사 곽가(郭嘉)는 죄없는 서주의 백성을 1만 가량 도륙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도리어 30만을 학살했다는 소문을 의도적으로 퍼뜨립니다. 곽가는 악명 따위에 전전긍긍하지 않고 오직 조맹덕이 자리하고 새로이 일궈낼 천하의 모습만을 생각하는 암흑의 책사인 셈입니다.
그런 점에서 비추어볼때 지지율에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 지금 민주주의 시대의 정부는 오히려 악명을 더 쌓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의 세대는 오늘날 이 나라가 직면한 문제에 대부분 책임이 없습니다. 하지만 애스트로스가 그러했듯 이 나라 역시 자잘한 대책보다는 리빌딩(Re-building)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현 정부가 유능한지 무능한지는 관심사 밖입니다. 다만 악명을 짊어지고 사람들의 현실 인식을 '이대로 가면 망한다'에서 '우리는 망했다'로 진일보시키는 역할은 충분히 이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망할 거 같다의 단계에선 임기응변, 누더기식 대책만이 있습니다. 그러나 애스트로스가 그러했듯 망함을 인정한 상태에서만이 기초부터 다시 쌓아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아, 동트기 전의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학살당할 서주의 신민으로서 미래는 우리 세대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현 정부의 고독한 길을 조용히 응원합니다.
mlb는 꼴지하면 1픽이라도 주는데, 나라가 망하면 누가 도와주려나요.
차라리 리빌딩 한다치고 연금체계 갈아 엎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인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주전들 나이만 한살 씩 더 먹어가는 상태지요.
차라리 리빌딩 한다치고 연금체계 갈아 엎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인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주전들 나이만 한살 씩 더 먹어가는 상태지요.
'이대로 가면 망한다' 같은 한가로운 소리나 하는 때엔 정치가 아무리 병신같아도 사람들이 혀나 차고 맙니다.
그러나 이제 도망칠 곳도 없이 망했음을 인정해야 하는 때가 되면 우리의 오랜 전통인 죽창과 화염병, 점거와 분신이 되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뭐, 시대 흐름에 맞게 혐오범죄도 급증할테지만.
우리 세대도 문재인 정권도 이 거대한 흐름의 불씨인 셈이죠.
"yes, the fire rises!"
그러나 이제 도망칠 곳도 없이 망했음을 인정해야 하는 때가 되면 우리의 오랜 전통인 죽창과 화염병, 점거와 분신이 되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뭐, 시대 흐름에 맞게 혐오범죄도 급증할테지만.
우리 세대도 문재인 정권도 이 거대한 흐름의 불씨인 셈이죠.
"yes, the fire rises!"
제가 알기로 출산률 한정해서는 서울이 더 심합니다...
결국 외국서 유입된 인구와 지방서 태어난 인구들이 서울로 올라가서 메꿔주니 덜 느끼는 것이지요
결국 외국서 유입된 인구와 지방서 태어난 인구들이 서울로 올라가서 메꿔주니 덜 느끼는 것이지요
서울이 더 심한지는 몰랐지만
메꿔주고 있다는 말씀은 동의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와서 살아보니 느낌 제대로 오더라고요(...)
이젠 지방 중소도시 뿐 아니라
거점도시나 광역시도 슬슬 비명을 지르고
출산률 소숫점 찍는다고 시끄러우니
서울사람들도 느낌이 조금 오기 시작할거 같습니다.
서울도 그냥 이참에 사이좋게 망함의 경험을 공유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메꿔주고 있다는 말씀은 동의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와서 살아보니 느낌 제대로 오더라고요(...)
이젠 지방 중소도시 뿐 아니라
거점도시나 광역시도 슬슬 비명을 지르고
출산률 소숫점 찍는다고 시끄러우니
서울사람들도 느낌이 조금 오기 시작할거 같습니다.
서울도 그냥 이참에 사이좋게 망함의 경험을 공유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이게 문정부만의 탓입니까? 그 전 정부들은 뭐 특별한 묘책이 있었나요? 솔직히 지금 신이 대한민국에 강림해도 출산률 문제가 답이 있겠습니까.
후안무치적 경제관은 YS급, 북한 짝사랑은 DJ급, 부동산 양극화는 노무현급, 나랏돈 해먹기는 이명박급, 이미지 정치와 극성팬덤은 박근혜급.
전 정부들은 적어도 1점대는 유지했죠. 이번 정부들어 0점대로 수직하락했고요. 누가해도 답이 없을 것이다? 아뇨 1점대 유지도 못하는거 보면 그냥 이번 정부가 무능한 겁니다.
진지하게 이 정부는 외국이민유입을 진지하게 바라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민이 무시할 수 없는 숫자가 들어오고, 이들이 어떤 경로로든 참정권을 얻게 된다면 거의 자신에게 참정권까지 얻게 해준 현 여당의 굳건한 지지층이 될테니까요.
정말 나라 팔아먹는 짓이긴 한데 못할 것도 없어 보인다는게...
이민이 무시할 수 없는 숫자가 들어오고, 이들이 어떤 경로로든 참정권을 얻게 된다면 거의 자신에게 참정권까지 얻게 해준 현 여당의 굳건한 지지층이 될테니까요.
정말 나라 팔아먹는 짓이긴 한데 못할 것도 없어 보인다는게...
이게 문정부 탓이냐는 분들, 지금 출산율이 이명박근혜 집권중에 나왔으면 이명박근혜 탓 안했을까요? 참 궁금하네요^^
뭐 저는 개인적으로 출산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사람이 너무 많아요.
뭐 저는 개인적으로 출산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사람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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