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누가? - 통합당 2030 수도권 출마자
언제? - 총선 대참패 이후
어디서? - 대한민국에서(..)
무엇을? - 혁신(?)을
왜? - 87체제 이후 전무후무한 선거 4연패 이후 자칭 보수를 살리기 위함 및 유권자들로부터 다시 선택받기 위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까지는 대략 나옴
근데 문제는 항상 어떻게? 입니다.
모두가 얘기하듯이 이 당의 가장 큰 문제는 극우 친박과 극우 친박 지지자들입니다.
얘네 세력이 적으면 무시하고 개썅마이웨이를 하면 되는 데 무시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당선자로 따지면 당의 주류(-_-)이고 지지자들의 세력도를 봐도 그냥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부담되는 숫자입니다. 문제는 얘넬 데리고는 TK와 PK일부에서는 표를 받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수도권이죠. 수도권으로 확장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어떤 지역이건 수도권 먹는게 킹왕짱이 됬다는 사실입니다.

친박을 제외한 일부 보수 혹은 나름 3040 젊은 보수를 자칭하는 일부가 발버둥치며 이러는 건 지금 이대로가면 앞으로 몇십년을 뒤지게 쳐맞는 거밖엔 할 게 없는거고 이렇게 행동해도 별 소득이 없는 건 극우 친박과 그 지지자들떄문이죠.
보수가 다시 살아나려면 우선 극우 보수 친박 지지자들이 싹 다 뒤져야합니다...-_-; 그게 아니면 친박 지지자들이 도저히 그 어떤 반론을 재기할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자가 박근혜 버리고 친박 지지자들에게 응 그래서 나 안찍을거임?하면서 동시에 수도권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인물이 있어야하는데 그정도의 역량을 갖춘 인물이 미쳤다고 여길 들어가겠나요.


민주당도 해냈는데 왜 통합당은 안될거처럼 말하냐면 당시 민주당은 솔직히 말해 진짜 엄청난 천운과 문재인의 말도 안되는 탱킹력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던거죠..
열린우리당을 붕괴시킬 떄 써먹던 수법에 대항해서 미친 탱킹능력을 보였고 그 와중에 안철수가 (당시 민주당의 암세포였던) 호남 토호들을 모조리 데려가준데다 박근혜 정권이 계속되는 실정으로 지지율을 지속적으로 떨구고 있었고 탄핵국면까지 가는등 단순히 한 사람의 능력이나 단순히 하나의 천운만 나온게 아니라 그냥 두가지가 합쳐져서 그런건데 지금 미래통합당이나 보수쪽에 이걸 기대할 수 있을까요(..) 친박을 청산해줄만한 요인(천운)도 없고 문재인 같은 탱킹력을 갖추고 나름 당의 시스템을 재건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