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5&aid=0004409598&date=20200903&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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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메시지에 대해 편가르기라며 떠들썩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고 말했다.
고민정 의원은 "모든 언론이 내용을 보도하며 (대통령이) 내민 손이 오히려 멋쩍은 상황이 돼버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민정 의원은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극단으로 치닫게 됐나"라며 "길에 쓰러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무슨 의도로 그러냐며 오히려 화를 내는 형국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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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무오류의 인간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보기엔 당연히 놀랍겠죠.
저는 자유로운 한 인간이 다른 사람을 고민정처럼 충성스럽게 추종할 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