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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24 13:04:36 |
Name | 열린음악회 |
Subject | 연평도 공무원 피격에 軍 "넘어온 인원 사격, 9.19 군사합의 위반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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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발표대로라면 합의를 굉장히 narrow하게 해석했다 싶습니다. 합의문의 본지는
"육해공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의 전면 중단" 이거든요
소화기 사용이 어땠던, 저 조항대로 포격만을 금지한다고 해석된다면 애초에 의미가 있었나 싶습니다..
"육해공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의 전면 중단" 이거든요
소화기 사용이 어땠던, 저 조항대로 포격만을 금지한다고 해석된다면 애초에 의미가 있었나 싶습니다..
["9.19 군사합의 내용에 없다." "소화기 사격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 9.19 군사합의에서 완충구역 내에서 제한하는 것은 포격"]
["국민에 대한 사격에 대해선 규탄한다"]
보고 싶은 부분 보는 거죠. 안 그래도 매체가 내어 놓은 창으로 봐서 시야가 제한적인데, 그 와중에도 대롱눈을 대고.
그리고 발언을 볼 땐 액티브한 발언인지 질문에 대한 답인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라면 매체가 쓰고 싶은 대답을 얻으려고 질문 했겠구나, 짐작해야 하구요.
["국민에 대한 사격에 대해선 규탄한다"]
보고 싶은 부분 보는 거죠. 안 그래도 매체가 내어 놓은 창으로 봐서 시야가 제한적인데, 그 와중에도 대롱눈을 대고.
그리고 발언을 볼 땐 액티브한 발언인지 질문에 대한 답인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라면 매체가 쓰고 싶은 대답을 얻으려고 질문 했겠구나, 짐작해야 하구요.
기자가 쓰고 싶은 대답을 물어본 게 아니라 국방부가 엉터리로 동문서답을 하면서 빠져나간거죠. 소화기 사격이 가능하냐 안 하냐를 물어본 게 아니라 위에 댓글에도 나오듯이 "육해공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의 전면 중단" 을 위반한 거 아니냐라는 질문인데
국방부는 ② 쌍방은 2018년 11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하였다.
지상에서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 더 보기
국방부는 ② 쌍방은 2018년 11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하였다.
지상에서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 더 보기
기자가 쓰고 싶은 대답을 물어본 게 아니라 국방부가 엉터리로 동문서답을 하면서 빠져나간거죠. 소화기 사격이 가능하냐 안 하냐를 물어본 게 아니라 위에 댓글에도 나오듯이 "육해공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의 전면 중단" 을 위반한 거 아니냐라는 질문인데
국방부는 ② 쌍방은 2018년 11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하였다.
지상에서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뜬금없이 이 조항 들먹이면서 소화기 사격은 해당없다는 말 그대로 개소리를 하고 있는건데요. 무슨 그 군사합의가 사람 총으로 쏴 죽이는 건 합의 위반이 아니고 포로 쏴죽이면 위반인 합의랍니까?
국방부는 ② 쌍방은 2018년 11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하였다.
지상에서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뜬금없이 이 조항 들먹이면서 소화기 사격은 해당없다는 말 그대로 개소리를 하고 있는건데요. 무슨 그 군사합의가 사람 총으로 쏴 죽이는 건 합의 위반이 아니고 포로 쏴죽이면 위반인 합의랍니까?
국방부는 이미 북한의 행위에 대해 '만행' '반인륜적 행위' '해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 '강력 규탄'이라는 워딩으로 입장표명을 했습니다. 더 뭘 해야할까요.
///군 관계자는 이번 사격이 완충구역 안에서 화기를 사용한 것은 적대행위로, 9.19 군사합의 위반 아니냐는 지적에 "9.19 군사합의 내용에 없다"고 단언했다.///
기자가 9.19 합의 내용에 없는 것을 물어보니 아니라고 한 것을 두고 9.19 합의 위반은 아니니 국방부가 북한을 두둔이라도 했다고 하는건 너무 악의적인 해석 아닌가요. 구체적 합의내용에는 해당하지 않아도 9.19 합의 정신에는 위배되는 것 아니냐 하면 모르겠는데 기자가 파놓은 질문에 나이브하게 답변한 걸 가지고 제목 뽑은 기사가 더 쓰레기 같네요.
///군 관계자는 이번 사격이 완충구역 안에서 화기를 사용한 것은 적대행위로, 9.19 군사합의 위반 아니냐는 지적에 "9.19 군사합의 내용에 없다"고 단언했다.///
기자가 9.19 합의 내용에 없는 것을 물어보니 아니라고 한 것을 두고 9.19 합의 위반은 아니니 국방부가 북한을 두둔이라도 했다고 하는건 너무 악의적인 해석 아닌가요. 구체적 합의내용에는 해당하지 않아도 9.19 합의 정신에는 위배되는 것 아니냐 하면 모르겠는데 기자가 파놓은 질문에 나이브하게 답변한 걸 가지고 제목 뽑은 기사가 더 쓰레기 같네요.
없긴 왜 없습니까? 1항부터 뻔히 적혀있는 내용도 무시하고 북한 실드나 쳐주는 게 명백합니다.
9.19 합의서 1항이 이겁니다.
"1.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정신에 위배되니 어쩌니 할 수준이 아니라 명확한 문구에 대한 위반입니다. 설마 민간인을 쏴죽이는 게 적대행위가 아니라고 말씀하시지는 않겠지요.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가장 철저해야 할 정부기관이 어처구니없는 수준으로 나이브한 대답을 했다면 그 자체로 쓰레기 짓 한겁니다.
9.19 합의서 1항이 이겁니다.
"1.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정신에 위배되니 어쩌니 할 수준이 아니라 명확한 문구에 대한 위반입니다. 설마 민간인을 쏴죽이는 게 적대행위가 아니라고 말씀하시지는 않겠지요.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가장 철저해야 할 정부기관이 어처구니없는 수준으로 나이브한 대답을 했다면 그 자체로 쓰레기 짓 한겁니다.
포괄적인 것이 아니라 너무도 명백한 것이죠. 민간에서 전단 날리는 것이 적대행위인지 아닌지는 해석의 여지가 있겠지만, 군이 민간인을 쏴죽이는 것을 구체적 조항에 적어놓지 않으면 적대행위가 아닌 것이 될까요?
의도를 의심하자면 논란이 될 이유도 없는 것을 가지고 논란을 만든 것에 대해 의도를 의심해야겠죠.
의도를 의심하자면 논란이 될 이유도 없는 것을 가지고 논란을 만든 것에 대해 의도를 의심해야겠죠.
과학상자 님//
이걸 다양한 관점 인정못하니깐 돌고돈다고 결론내리려 하시나요.
당연한 919 합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것을 의도로 몰고가는것은
당연한 행위를 당연하지 않은 행위로 삼은점과
그러한 행위를 통해 관심법의 영역으로 논의를 확정시켰다는 점에서 하나의 관점으로 받아들여야할거같지 않습니다.
양국의 마찰이 생겼을때 그 이전의 양국 합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 당연합니다.
그 당연한 행위를 행위자체로 의도적 행위로 이야기하신건 본인이세요.
그걸 처음에는 질문탓 다음에는 헤드라인탓하며 말을 뒤집으면서도 정해둔... 더 보기
이걸 다양한 관점 인정못하니깐 돌고돈다고 결론내리려 하시나요.
당연한 919 합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것을 의도로 몰고가는것은
당연한 행위를 당연하지 않은 행위로 삼은점과
그러한 행위를 통해 관심법의 영역으로 논의를 확정시켰다는 점에서 하나의 관점으로 받아들여야할거같지 않습니다.
양국의 마찰이 생겼을때 그 이전의 양국 합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 당연합니다.
그 당연한 행위를 행위자체로 의도적 행위로 이야기하신건 본인이세요.
그걸 처음에는 질문탓 다음에는 헤드라인탓하며 말을 뒤집으면서도 정해둔... 더 보기
과학상자 님//
이걸 다양한 관점 인정못하니깐 돌고돈다고 결론내리려 하시나요.
당연한 919 합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것을 의도로 몰고가는것은
당연한 행위를 당연하지 않은 행위로 삼은점과
그러한 행위를 통해 관심법의 영역으로 논의를 확정시켰다는 점에서 하나의 관점으로 받아들여야할거같지 않습니다.
양국의 마찰이 생겼을때 그 이전의 양국 합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 당연합니다.
그 당연한 행위를 행위자체로 의도적 행위로 이야기하신건 본인이세요.
그걸 처음에는 질문탓 다음에는 헤드라인탓하며 말을 뒤집으면서도 정해둔 결론으로 끌고가려고 하시는건데
이걸 다양한 관점 인정못하니깐 돌고돈다고 결론내리려 하시나요.
당연한 919 합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것을 의도로 몰고가는것은
당연한 행위를 당연하지 않은 행위로 삼은점과
그러한 행위를 통해 관심법의 영역으로 논의를 확정시켰다는 점에서 하나의 관점으로 받아들여야할거같지 않습니다.
양국의 마찰이 생겼을때 그 이전의 양국 합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 당연합니다.
그 당연한 행위를 행위자체로 의도적 행위로 이야기하신건 본인이세요.
그걸 처음에는 질문탓 다음에는 헤드라인탓하며 말을 뒤집으면서도 정해둔 결론으로 끌고가려고 하시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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