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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6 16:45:19
Name   Groot
Subject   “기숙사서 당장 나가라니”…치료센터 동원 경기대 상황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322877&code=61122013&cp=nv

일단 상황은 이렇읍니다.

1)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대 총장, 기숙사 관리 업체 및 대표(민간 기숙사임), 거주중인 기숙사 인원들과 사전에 협의 하나 없이 먼저 언론에다가
경기대를 치료센터로 쓴다는 긴급조치명령을 발표 (경기대는 경남대와 마찬가지로 국립대 같은 이름을 쓰지만 사립대입니다.)
경기도에 있는 국립대 기숙사를 안쓰고 여길 쓰는이유는??  당연히 시설이 ㅈㄴ 좋기때문;;

2) 기숙사 학생 및 경기대측에서는 이와 같은 사실을 기사를 통해 확인함.

3) 취지는 이해하지만 명령 통보부터 집행까지 시간을 줘야지 깡패도 아니고, 의대 있는 대학을 두고 왜 경기대인지 모르겠다

학생들은 이와 같이 반발함

4) 이재명지사가 기숙사를 방문하여 "지금 수백명이 가정대기 상황인 만큼 그 긴급성과 불가피함을 이해해달라" 고 호소

학생들을 비난할 일이 조금도 아니다. 긴급하게 결정된 일인 만큼 오해가 있으면 정확하게 안내하고 협의하면 된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민주사회의 풍경”이라며 “외려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말하고 토론하고 끝내 양해까지 해준 청년들이 고마웠다

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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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국이 시국이고, 경기도에 수용할 병상이 부족하니 저런 방안을 냈다지만 빠른 행정처리를 위해

소수인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먼저 언론에 선수 친건 쪼끔 거시기 하군여 ㅠ

기사를 보고나서 신세계 영화에서 정청과 강과장 대화가 떠올랐읍니다.

강과장 : 좋은 게 좋은 게 아닌가? 그래도 수술 들어가기 전에 보호자 동의는 구해야지.

정청 : 이게 어디 동의요? 통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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