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죽었는지는 어떻게 알지..

헐 무섭네

그러게요.
이기사를 보면 날로 먹는 한국 기자들 표준 같아요.
근거도 없고 취재도않도~~~ 컴터 켜고 딱 앉아가 카더라는 카더라는 카더라는 기사를 우라까이 했습니다.
이라고 월급 따박따박.

https://www.reuters.com/article/us-merck-propecia-suicide-exclusive-idUKKBN2A32XU

기사에 언급된 출처에 따르면 다른 곳도 아니고 로이터 통신이 뉴욕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나온 자료를 인용한 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나와요. 그래서 검색해보면 실제로 로이터가 이렇게 단독 타이틀걸고 자료와 인터뷰를 인용한 긴 기사를 걸어놨고요. 부작용이 유의미한지에 대한 평가는 개인에게 남기더라도 이런걸 두고 카더라는 적절한 평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두타는 안전할까.....ㅠㅠ

이기사를 보면 날로 먹는 한국 기자들 표준 같아요. <- 제 원댓입니다.

그러니까요. 기자가 컨트롤 C, 컨트롤 V 말고 무슨 기여를 했을까요? 어디 인터넷 커뮤 댓글 긁어다 기사 쓰는 것과 무에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김은빈 기자는 해당 기사 당사자 어느곳과도 접촉 시도도 없이 했다 그랬다 그랬다더라 뿐이잖습니까.

본인 이름으로 기사를 내려면 최소한의 노력할 할 생각은 왜 안할까요?

머리빠져서 생기는 우울감, 약먹어서 생기는 우울감 무엇이 더 중한가......

기전없이 상관관계만으로 유추하는건 좀 신뢰가 안가더라구요.

'근거도 없고 취재도않도~~~ 컴터 켜고 딱 앉아가 카더라는 카더라는 카더라는 기사를 우라까이 했습니다.' 이 부분도 타넨님이 남긴 댓글이세요. 이 기사에 적절한 평가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좀 게으르게 쓰여진 기사이긴 하죠. 그렇지만 근거가 없지도 않고 카더라도 아니에요.

그리고.. 해외 소식을 다를 때 공신력있는 매체인 로이터의 기사를 찾아서 번역했고 정보의 출처도 잘 써놨으면, 게으른 저널리즘일 지언정 인터넷 커뮤댓글 긁어다 기사쓰는 수준도 결코 아니에요. 외신 받아쓰기는 그냥 전 세계 어느 나라의 언론사들도 하는 것인데요. BBC나 CNN급 되는 매체들도 한국에서 나온 기사를 출처로 소식을 전할 때 연합뉴스에서 기자나 혹은 사건당사자들한테 일일히 연락하지 않을 때도 많고요.

몇 명 중 100명인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탈모약 먹어서 우울증 온 사람보다 자신감을 되찾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훨씬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약의 부작용 같은거라서
그렇다고 약을 끊으면 또 탈모가 올꺼고...

그러니까 그 부작용이 생긴 사람은 정말 극히 일부일거라는 말입니다. 윗 분 말씀대로 탈모약 복용자 몇 명 중에 100명인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약하지만 우울감 느낍니다.

호르몬 차단하는 약이라 영향이 없을수가 없어요. MTF 트렌스젠더들 자주 우울감 호소하는거랑 똑같읍니다. 그들이 복용하는 약은 강도가 훨신 쎄지만..


근데 그렇다고 우울증이 직접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기보다는 그냥 죽을 때 되어 죽었는데 우울증이 있었다 정도의 상관관계 아닐런지..

약 안머그면 더 우울함...

먹어도 먹어도 탈모가 계속되어서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