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보면 정말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우리나라에 인종차별이 만연해 있고, 사람들이 숨쉬듯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좀 다르게 이해해야 하죠.
인종차별이 먼저가 아니라 욕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적인 욕이 나온 거라서요. 그냥 늘 하던 패드립(사실 인종차별보다 이게 더 문제일지돜ㅋㅋㅋ)이었다고 봐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인종차별과는 구분해서 봐야죠.

별로 말 섞고 싶은 기사가 아닌데, 저 사람이 스스로 인종차별의 희생자인양 말하는 게 우스워서 괜한 댓글을 다네요.

해리 해리슨의 공적과 과오를 제치고서라도 무작정 토착왜구 소리부터 꺼내고 보는 다음 댓글 수준 진짜 저급합니다...ㅠㅠ

일단 토착왜구니 뭐니도 해리스가 한국인이어야 해볼법한 소리가 아닌가..ㅠㅠ 저사람은 미국인이라고요....

복잡하게 생각들 말고 단순한게 정신건강에 좋은 세상

적폐에는 좌우가 없다는것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죠.

욕하다 그러면 착한 인종차별인가보군요.

평범하게 말하다 실수하면 나쁜 인종차별인데

착하다는 얘기로 읽히나요?
그냥 카테고리가 다른 나쁜 말이라는 말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패드립이라고 하면 되게 나쁜 말이에요.

아무튼 인종차별 카테고리에서는 제외시키려는 얘기로 들립니다.

너나우리가 하는 보편적 잘못으로 희석시키는 걸로 보여요.

인종차별의 기준이???

미국 스타벅스에서 동양계 손님에게
" \\ /" 라고 컵에 써서 건넸다가 인종차별이라고 어마어마하게 까인일이 있었습니다.

점원 : 동양계 손님을 빨리 파악하여 커피를 주려고 했음
손님 : "\\ /"은 흔히 서양인들이 동양인을 표시할때 쓰는 표현이므로 인종차별임

늘쩡님 기준으로는 이게 인종차별인가요 아닌가요?

상당수의 국민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반증이죠 ㅋㅋㅋㅋ

애초에 토착왜구라는 표현부터가 말도안되는 비유이고 차별이지만 숨쉬듯이 쓰고있는 그들에게 뭘 기대하겠습니까 ㅋㅋㅋㅋ

.........역시 괜히 댓글 달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해리스 대사에 대한 비난은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요.
그래서 원 댓글에도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인종차별적인 욕인데 일반적인 인종차별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한 거구요.

위의 스타벅스 건은 아무 맥락없이 개인에게 인종적 편견을 대입한 거예요.
그것도 소수자성을 가진 집단이 불쾌해하는 방식으로요.

인종적 편견과 무관한 이유로 막 싸우는 과정에서 욕하다가 가운데 손가락도 올리고 F워드도 남발하는 와중에 눈 찢는 제스쳐를 한 거랑은 다른 거죠.

동감합니다. 의도가 느껴지는 글이에요

나중에 일본가서 내가 일본계라 한국에서 차발 받았다! 라고 하실 것 같은..

저 스타벅스직원이 손가락올리고 F워드 남발한적 없는데요?

그리고 해리스 대사에 대한 각종 비하표현이 무슨 맥락이 있나요??

더불어 컨텍스트에 따라 인종차별 표현도 구분해서 평가해야 한다니...인권이 중요하다는 진보운동하시는 분들은 납득못하실 설명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