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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와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가상 3자 대결 시 오 후보는 35.6%를 기록, 박 후보 33.3%와 안 후보 25.1%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여론조사의 3자 대결에서 오 후보가 선두에 오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힘당이 지금 완전 X줄 탔거든요.
내세울 대선후보감이 없는데, 윤석열은 국힘당에 못 들어올 상황이고, 그 와중에 안철수가 윤석열이랑 교감있다고 침바르려고 하고, 보수언론은 슬슬 제3지대 신보수당 그림을 그리는 것 같고..
이 상황에서 시장후보가 안철수가 되고, 시장이 되면 안철수를 중심으로 윤석열을 포함한 (과거 바른정당때처럼) 보수가 결집하기 시작할거고, 구 친박/친황을 제외한 국힘당 구성원들 위주로 분리수거하고 국힘당은 폐기. (마침 차기 부산시장 박형준도 친이니까 신보수당으로 합류)
올해 서울시장 보궐, 내년 대선에 ...더 보기
국힘당이 지금 완전 X줄 탔거든요.
내세울 대선후보감이 없는데, 윤석열은 국힘당에 못 들어올 상황이고, 그 와중에 안철수가 윤석열이랑 교감있다고 침바르려고 하고, 보수언론은 슬슬 제3지대 신보수당 그림을 그리는 것 같고..
이 상황에서 시장후보가 안철수가 되고, 시장이 되면 안철수를 중심으로 윤석열을 포함한 (과거 바른정당때처럼) 보수가 결집하기 시작할거고, 구 친박/친황을 제외한 국힘당 구성원들 위주로 분리수거하고 국힘당은 폐기. (마침 차기 부산시장 박형준도 친이니까 신보수당으로 합류)
올해 서울시장 보궐, 내년 대선에 후보 못내고, 내년 지선에도 단일화 요구로 TK 제외하면 제대로 후보 못내면 당 망하는거죠.
그러니 어떻게든 지금 오세훈이 상승세 탔을때 오세훈을 단일후보로 밀어서 시장이 되어야 3지대 신보수당 그림을 막고, 윤석열을 국힘당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니까요.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국힘당에게는 망하느냐 여당이 되느냐의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
안철수는 자기가 1위하는 여론조사 보고 단일화는 요식행위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론조사 코앞에 두고 단일화에서 밀린 여론조사가 나오기 시작하니 다급하죠.
이미 야권쪽은 윤석열 대통령으로 대동단결이고 그런 상황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서울시장뿐인데
이러다 경선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에게 지기라도 했다간 또 백수거든요(....)
1주일 사이에 LH 건으로 판도가 확 바뀌는 바람에
이대로면 안철수측이 요구하는대로 단어 다 맞춰줘도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이기기가 어려운 상황이죠.
추호 할배가 선거날 가까워지면 단일화 안해도 국힘당 후보로 이길 수 있다 질렀을 땐
이 양반이 또 드립치네 싶었는데 이게 이렇게 가나요? 오세훈 당선되면 대선까지 추호할배한테 해달라고 해야겠는데요;;
3자 대결에서 안철수가 시장되면, 윤석열-안철수 두축으로 국민의당이 신보수당이 될거라고 봅니다. 일단, 서울+경기+충청쪽 국힘당 의원들이 국민의당으로 들어올거고, 비례 포함해서 교섭단체도 가능할 것 같아요.
다만 이렇게 되면, 여전히 제1야당은 국힘이고, 내년 대선때 단일화의 명분이 약해지죠.
윤석열이 아무리 지지율 1위를 달려도 제1야당인 국힘이 대선후보를 안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 일단 후보를 내고 그 뒤에 윤석열이랑 단일화 협상을 할텐데, 국힘이 후보는 너네 밀어준다면서 대신 원하는게 많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