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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3/22 16:51:56수정됨 |
Name | 다군 |
Subject | AZ "코로나백신, 미 대규모 임상서 효과 79%…혈전 안나타나"(종합) |
https://www.yna.co.kr/view/AKR20210322130351009 *우리나라 종합기사로 수정했습니다. https://m.yna.co.kr/view/AKR20210323003500091 https://www.bbc.com/news/health-56479462 보도자료 https://www.astrazeneca.com/media-centre/press-releases/2021/astrazeneca-us-vaccine-trial-met-primary-endpoint.html 32,000명 넘는 임상이었고, 79% 효과에 중증과 입원 방지는 100%, 65세 이상은 80%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곧 한다고 합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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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AZ 실험 설계는 문제가 있었다고 보지만 현 상황에서 실제 데이터가 이렇게 좋게 나와버리면 딱히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부스팅 이후 효과가 쟁점이겠네요.
다른분들의 의견에 대해선 그래도 넘어갔지만
이거에 대해선 제가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Z백신 불신 50%+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 50% 이렇습니다.
우선 AZ 백신의 불신이 생긴건 별거 없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다른 미국 백신들과 달리
처음에 FDA 승인 받으려할때 영화 타짜에
나오는 것처럼 소위 [밑장빼기]를 했으니까요
밑장빼기가 별거겠습니까? 정해진 용량보다
적게 했는데 효과가 더 좋았다는 말도 안되는
실험결과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그런거죠
게다가 실험대상에 65세 이상을 충분히
넣지 못했다 그것도 그렇구요 ... 더 보기
이거에 대해선 제가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Z백신 불신 50%+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 50% 이렇습니다.
우선 AZ 백신의 불신이 생긴건 별거 없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다른 미국 백신들과 달리
처음에 FDA 승인 받으려할때 영화 타짜에
나오는 것처럼 소위 [밑장빼기]를 했으니까요
밑장빼기가 별거겠습니까? 정해진 용량보다
적게 했는데 효과가 더 좋았다는 말도 안되는
실험결과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그런거죠
게다가 실험대상에 65세 이상을 충분히
넣지 못했다 그것도 그렇구요 ... 더 보기
다른분들의 의견에 대해선 그래도 넘어갔지만
이거에 대해선 제가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Z백신 불신 50%+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 50% 이렇습니다.
우선 AZ 백신의 불신이 생긴건 별거 없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다른 미국 백신들과 달리
처음에 FDA 승인 받으려할때 영화 타짜에
나오는 것처럼 소위 [밑장빼기]를 했으니까요
밑장빼기가 별거겠습니까? 정해진 용량보다
적게 했는데 효과가 더 좋았다는 말도 안되는
실험결과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그런거죠
게다가 실험대상에 65세 이상을 충분히
넣지 못했다 그것도 그렇구요 처음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게 한건 다름이 아닌
AZ백신 제조사의 문제였습니다.
(만약 화이자를 비롯한 다른 백신에서도
그런 문제가 혹여 있었다는게 밝혀지면
말씀주십시요 제가 그동안 했던 얘기
전부 취소하고 회원분들께 사과드림과
동시에 운영진분의 처분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에 대해선
다른분이 올린기사에 제가 단 댓글이 있으니
그걸로 갈음코자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redtea.kr/pb/pb.php?id=news&no=23656&page=2
이거에 대해선 제가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Z백신 불신 50%+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 50% 이렇습니다.
우선 AZ 백신의 불신이 생긴건 별거 없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다른 미국 백신들과 달리
처음에 FDA 승인 받으려할때 영화 타짜에
나오는 것처럼 소위 [밑장빼기]를 했으니까요
밑장빼기가 별거겠습니까? 정해진 용량보다
적게 했는데 효과가 더 좋았다는 말도 안되는
실험결과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그런거죠
게다가 실험대상에 65세 이상을 충분히
넣지 못했다 그것도 그렇구요 처음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게 한건 다름이 아닌
AZ백신 제조사의 문제였습니다.
(만약 화이자를 비롯한 다른 백신에서도
그런 문제가 혹여 있었다는게 밝혀지면
말씀주십시요 제가 그동안 했던 얘기
전부 취소하고 회원분들께 사과드림과
동시에 운영진분의 처분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에 대해선
다른분이 올린기사에 제가 단 댓글이 있으니
그걸로 갈음코자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redtea.kr/pb/pb.php?id=news&no=23656&page=2
1. 밑장뺴기를 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마치 아스트라제네카가 실패한 임상을 성공한 것처럼 둔갑시켜서 허가를 받은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전혀 다릅니다.
2. 65세 이상의 대조군을 구하는 것은 코로나 백신 뿐만 아니라 어느 의약품을 봐도 힘든 일입니다. 당장 65세 이상의 대조군을 모으지 못해 임상이 제 때 이루어지지 못하는 의약품이 허다합니다. (특히 주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치료제의 경우 적응증이 좁으면 임상시험 대상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3.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은 정치적인 이야기... 더 보기
2. 65세 이상의 대조군을 구하는 것은 코로나 백신 뿐만 아니라 어느 의약품을 봐도 힘든 일입니다. 당장 65세 이상의 대조군을 모으지 못해 임상이 제 때 이루어지지 못하는 의약품이 허다합니다. (특히 주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치료제의 경우 적응증이 좁으면 임상시험 대상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3.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은 정치적인 이야기... 더 보기
1. 밑장뺴기를 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마치 아스트라제네카가 실패한 임상을 성공한 것처럼 둔갑시켜서 허가를 받은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전혀 다릅니다.
2. 65세 이상의 대조군을 구하는 것은 코로나 백신 뿐만 아니라 어느 의약품을 봐도 힘든 일입니다. 당장 65세 이상의 대조군을 모으지 못해 임상이 제 때 이루어지지 못하는 의약품이 허다합니다. (특히 주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치료제의 경우 적응증이 좁으면 임상시험 대상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3.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은 정치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별로 설득되실 것 같지가 않아서 언급을 안하겠지만, 정부가 설령 화이자 백신에 해바라기 정책을 펼쳤다 해도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empier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못 믿는 것이 아니라 안 믿는 것이고, 그 이유는 여당에 대한 비판적인 스탠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 65세 이상의 대조군을 구하는 것은 코로나 백신 뿐만 아니라 어느 의약품을 봐도 힘든 일입니다. 당장 65세 이상의 대조군을 모으지 못해 임상이 제 때 이루어지지 못하는 의약품이 허다합니다. (특히 주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치료제의 경우 적응증이 좁으면 임상시험 대상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3. 정부의 AZ백신 해바라기 정책은 정치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별로 설득되실 것 같지가 않아서 언급을 안하겠지만, 정부가 설령 화이자 백신에 해바라기 정책을 펼쳤다 해도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empier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못 믿는 것이 아니라 안 믿는 것이고, 그 이유는 여당에 대한 비판적인 스탠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일단 저는 코로나 시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이라도 물량만 있으면 접종하자는 기조를 가지고 있음을 우선 밝히고요.
아스트라제네카의 그동안의 임상시험이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도 분명한 사실이었고, FDA승인 받은 다른 백신과 비교해도 부족한 점이 많은 상황이었으며, 그래서 FDA에서 그동안 승인 안 하고서 추가적인 임상시험 하라고 해서. 이제야 제대로 된 임상 3상 결과가 나온 것인데
이걸 가지고 아스트라제네카의 행태를 쉴드치진 말죠.
물론. 미국 진출 등은 노리고 있지도 않는 ... 더 보기
아스트라제네카의 그동안의 임상시험이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도 분명한 사실이었고, FDA승인 받은 다른 백신과 비교해도 부족한 점이 많은 상황이었으며, 그래서 FDA에서 그동안 승인 안 하고서 추가적인 임상시험 하라고 해서. 이제야 제대로 된 임상 3상 결과가 나온 것인데
이걸 가지고 아스트라제네카의 행태를 쉴드치진 말죠.
물론. 미국 진출 등은 노리고 있지도 않는 ... 더 보기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일단 저는 코로나 시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이라도 물량만 있으면 접종하자는 기조를 가지고 있음을 우선 밝히고요.
아스트라제네카의 그동안의 임상시험이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도 분명한 사실이었고, FDA승인 받은 다른 백신과 비교해도 부족한 점이 많은 상황이었으며, 그래서 FDA에서 그동안 승인 안 하고서 추가적인 임상시험 하라고 해서. 이제야 제대로 된 임상 3상 결과가 나온 것인데
이걸 가지고 아스트라제네카의 행태를 쉴드치진 말죠.
물론. 미국 진출 등은 노리고 있지도 않는 국내 수준의 소규모 임상시험 등과 비교한다면야, 이전에 발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은 상대적으로 훌륭한 시험이긴 했습니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은 무슨 특정국가의 소규모 시장만 노리는 의약품도 아니고, 카피약 같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전세계에 판매하려했으며, 특히 미국시장도 노리고 FDA승인을 받으려던 신약이었고, 이 의약품이 그동안 다른 코로나 백신 등은 통과했던 FDA기준을 충족하지 못 해서 승인이 되지 않았던 것은 저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세계 시장을 노리는 의약품이 FDA승인을 못 받았다면. 이번 코로나 시국 같은 비상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거르는게 맞습니다. FDA는 한국 식약청은 물론이거니와 타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막대한 자본과 고급인력과 시스템이 갖추어져있고, 그만큼 승인도 까다로운 기관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타 국가의 기관보다 신뢰할만 하죠.
과거에 있었던 탈리도마이드 베이비 사건을 기억해야합니다. 유럽 전역에서 처방된 탈리도마이드는 미국 FDA에서는 승인되지 않았으며, 그로인해 미국에서는 탈리도마이드 부작용 케이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제 막 제대로 된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되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앞으로 FDA 승인이 되는지 어떤지를 지켜보고, FDA 승인이 되면 안심하고 접종받으셔도 되고, 승인이 되지 않으면 해당약제에 대해 계속 경계해도 되는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그동안의 임상시험이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도 분명한 사실이었고, FDA승인 받은 다른 백신과 비교해도 부족한 점이 많은 상황이었으며, 그래서 FDA에서 그동안 승인 안 하고서 추가적인 임상시험 하라고 해서. 이제야 제대로 된 임상 3상 결과가 나온 것인데
이걸 가지고 아스트라제네카의 행태를 쉴드치진 말죠.
물론. 미국 진출 등은 노리고 있지도 않는 국내 수준의 소규모 임상시험 등과 비교한다면야, 이전에 발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은 상대적으로 훌륭한 시험이긴 했습니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은 무슨 특정국가의 소규모 시장만 노리는 의약품도 아니고, 카피약 같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전세계에 판매하려했으며, 특히 미국시장도 노리고 FDA승인을 받으려던 신약이었고, 이 의약품이 그동안 다른 코로나 백신 등은 통과했던 FDA기준을 충족하지 못 해서 승인이 되지 않았던 것은 저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세계 시장을 노리는 의약품이 FDA승인을 못 받았다면. 이번 코로나 시국 같은 비상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거르는게 맞습니다. FDA는 한국 식약청은 물론이거니와 타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막대한 자본과 고급인력과 시스템이 갖추어져있고, 그만큼 승인도 까다로운 기관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타 국가의 기관보다 신뢰할만 하죠.
과거에 있었던 탈리도마이드 베이비 사건을 기억해야합니다. 유럽 전역에서 처방된 탈리도마이드는 미국 FDA에서는 승인되지 않았으며, 그로인해 미국에서는 탈리도마이드 부작용 케이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제 막 제대로 된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되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앞으로 FDA 승인이 되는지 어떤지를 지켜보고, FDA 승인이 되면 안심하고 접종받으셔도 되고, 승인이 되지 않으면 해당약제에 대해 계속 경계해도 되는 겁니다.
1. FDA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하지 않은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임상시험 도중 계획이 변경되는 과정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지, 다른 백신 대비 안전성 및 유효성이 정량적으로 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2. 예전의 글에도 올렸듯, FDA에서 허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의약품을 거른다는 것은 상식 외의 일입니다. 탈리도마이드 베이비가 의약품 규제과학 표준에서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인 것을 알고 계시죠? 덕분에 그 수준이 제약업계의 표준 이상이 되었습니다. 탈리도마이드를 심사하던 당시 FDA보다 현재 식약처의 의약품... 더 보기
2. 예전의 글에도 올렸듯, FDA에서 허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의약품을 거른다는 것은 상식 외의 일입니다. 탈리도마이드 베이비가 의약품 규제과학 표준에서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인 것을 알고 계시죠? 덕분에 그 수준이 제약업계의 표준 이상이 되었습니다. 탈리도마이드를 심사하던 당시 FDA보다 현재 식약처의 의약품... 더 보기
1. FDA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하지 않은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임상시험 도중 계획이 변경되는 과정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지, 다른 백신 대비 안전성 및 유효성이 정량적으로 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2. 예전의 글에도 올렸듯, FDA에서 허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의약품을 거른다는 것은 상식 외의 일입니다. 탈리도마이드 베이비가 의약품 규제과학 표준에서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인 것을 알고 계시죠? 덕분에 그 수준이 제약업계의 표준 이상이 되었습니다. 탈리도마이드를 심사하던 당시 FDA보다 현재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심사 기준이 더 높고 엄격합니다.
FDA 허가/미허가 여부로 의약품의 품질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 일인지는 예전의 글에 써두었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 예전의 글에도 올렸듯, FDA에서 허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의약품을 거른다는 것은 상식 외의 일입니다. 탈리도마이드 베이비가 의약품 규제과학 표준에서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인 것을 알고 계시죠? 덕분에 그 수준이 제약업계의 표준 이상이 되었습니다. 탈리도마이드를 심사하던 당시 FDA보다 현재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심사 기준이 더 높고 엄격합니다.
FDA 허가/미허가 여부로 의약품의 품질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 일인지는 예전의 글에 써두었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탈리도마이드 사건은 FDA의 자랑이지만, 말씀하신 거 처럼 탈리도마이드 사건을 제대로 '기억'한다면, 그게 타 기관에 비해서 FDA가 특출나게 우수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해요. 해당 사건은 입사한지 한달이 된 검열관(프랜시스 켈시)이 포함된 팀이 담당했어요. 이미 유럽 20개국에서 시판된 약이었기에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여겨졌거든요. 거기에 탈리도마이드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여 추가적인 증거를 요구한 것도 그 신입 검열관이었어요. 그리고 신입검열관은 본인이 묘사하길 당시에 '열려있는 특허청'정도의 기능만 하던 FD... 더 보기
탈리도마이드 사건은 FDA의 자랑이지만, 말씀하신 거 처럼 탈리도마이드 사건을 제대로 '기억'한다면, 그게 타 기관에 비해서 FDA가 특출나게 우수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해요. 해당 사건은 입사한지 한달이 된 검열관(프랜시스 켈시)이 포함된 팀이 담당했어요. 이미 유럽 20개국에서 시판된 약이었기에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여겨졌거든요. 거기에 탈리도마이드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여 추가적인 증거를 요구한 것도 그 신입 검열관이었어요. 그리고 신입검열관은 본인이 묘사하길 당시에 '열려있는 특허청'정도의 기능만 하던 FDA에서 신약의 증거에 대한 자신의 요구가 이례적이라고 인정했고요. 그럼에도 그렇게 행동했던건 검열관이 연구실에서 신약품의 부작용과 그 위험성을 조사했던 개인적 배경이 크게 작용한 것이었죠. 거기에 검열관이 의심품었던 그 시기에 유럽각국에서 탈리도마이드 부작용 사례가 나왔던 것도 도왔고요.
현대의 FDA와 무관하게, 60년대 탈리도마이드의 비극이 미국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건 FDA가 특출난 기관이기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하기 힘들어요. 당장 탈리도마이드가 미국 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이었다거나, 탈리도마이드가 한 분기만 앞서서 신청을 넣었다면 미국이 유럽과 같은 비극을 겪었을 개연성이 아주 크거든요.
현대의 FDA와 무관하게, 60년대 탈리도마이드의 비극이 미국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건 FDA가 특출난 기관이기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하기 힘들어요. 당장 탈리도마이드가 미국 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이었다거나, 탈리도마이드가 한 분기만 앞서서 신청을 넣었다면 미국이 유럽과 같은 비극을 겪었을 개연성이 아주 크거든요.
사실 (위에서 말한 것과는 다르게) 저는 AZ 안맞는 것보다는 당연히 좋지만, 그렇다고 AZ이 문제의 해결은 아니라고 봅니다.
1) AZ이 갖고 있는 남아공 변이에 대한 낮은 효과 : 화이자/모더나/AZ/존슨앤 존슨 등의 다양한 백신들이 전부 현 코비드-19에 강한 효과를 내보이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에 대한 진화압이 작용하여 이제 남아공 변이가 우점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 백신들 중 AZ은 남아공 변이에 대한 10% 효과밖에 보이지 못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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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Z이 갖고 있는 남아공 변이에 대한 낮은 효과 : 화이자/모더나/AZ/존슨앤 존슨 등의 다양한 백신들이 전부 현 코비드-19에 강한 효과를 내보이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에 대한 진화압이 작용하여 이제 남아공 변이가 우점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 백신들 중 AZ은 남아공 변이에 대한 10% 효과밖에 보이지 못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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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에서 말한 것과는 다르게) 저는 AZ 안맞는 것보다는 당연히 좋지만, 그렇다고 AZ이 문제의 해결은 아니라고 봅니다.
1) AZ이 갖고 있는 남아공 변이에 대한 낮은 효과 : 화이자/모더나/AZ/존슨앤 존슨 등의 다양한 백신들이 전부 현 코비드-19에 강한 효과를 내보이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에 대한 진화압이 작용하여 이제 남아공 변이가 우점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 백신들 중 AZ은 남아공 변이에 대한 10% 효과밖에 보이지 못하고 있구요.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179
2) AZ백신 자체의 남아공 변이에 대한 재임상 필요 : AZ은 나머지 화이자/모더나/노바벡스 등과 다르게 바이럴 벡터를 이용해서 전달하기 때문에 타 백신과 다르게 부스팅 이후의 효과가 떨어지고 (바이럴 벡터는 한번 쓴 벡터에 대해 몸 안에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2샷부터 효과가 떨어짐) 변종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을 다시 해야 합니다. 반면 화이자/노바벡스/모더나는 간이 추가임상만으로 남아공 변이에 대한 리뉴얼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1) AZ이 갖고 있는 남아공 변이에 대한 낮은 효과 : 화이자/모더나/AZ/존슨앤 존슨 등의 다양한 백신들이 전부 현 코비드-19에 강한 효과를 내보이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에 대한 진화압이 작용하여 이제 남아공 변이가 우점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 백신들 중 AZ은 남아공 변이에 대한 10% 효과밖에 보이지 못하고 있구요.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179
2) AZ백신 자체의 남아공 변이에 대한 재임상 필요 : AZ은 나머지 화이자/모더나/노바벡스 등과 다르게 바이럴 벡터를 이용해서 전달하기 때문에 타 백신과 다르게 부스팅 이후의 효과가 떨어지고 (바이럴 벡터는 한번 쓴 벡터에 대해 몸 안에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2샷부터 효과가 떨어짐) 변종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을 다시 해야 합니다. 반면 화이자/노바벡스/모더나는 간이 추가임상만으로 남아공 변이에 대한 리뉴얼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평가절하하실 것 까진...
말씀하신 fda에 대한 평가도 어떻게 보면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해석하자면
사건 이전에도 약품의 시판 전 안전성에 대한 심사 및 승인 절차가 (미흡하게나마) 이미 확립되어 있었고
타 기관들과 달리 일개 직원이 제약회사 압력에도 버티면서 꼬장(?)을 피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었다는 점만 봐도 fda가 타 기관과 달랐다고 볼 수도 있지요
말씀하신 fda에 대한 평가도 어떻게 보면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해석하자면
사건 이전에도 약품의 시판 전 안전성에 대한 심사 및 승인 절차가 (미흡하게나마) 이미 확립되어 있었고
타 기관들과 달리 일개 직원이 제약회사 압력에도 버티면서 꼬장(?)을 피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었다는 점만 봐도 fda가 타 기관과 달랐다고 볼 수도 있지요
살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고 탈리도마이드 사건의 FDA를 기억하라고 하니 좀 프랜시스의 영웅성을 강조하게 되었네요. 당시 FDA가 탈리도마이드 같은 의약품의 승인에 대해서 어떤 절차가 있었고, 이 절차가 특별히 유럽에 비해 우수했기에 막혔다는 게 아니란 말을 하고 싶었어요. 가령 탈리도마이드를 허용했던 당시의 RPS가 FDA에 비해 뭐 특별히 없는 게 있어서 탈리도마이드를 허용했다고 할 수 있냐는거죠. RPS에도 검열관 있었거든요. 그게 프랜시스가 아니었을 뿐...
62년 케포버 법안 이전의 FDA가 68년 의약법 이전의 RPS보다 의약품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 뛰어난 기관이었고 그 사례가 탈리도마이드다? 이거 그냥 흘려보내지 말라고 켈시 평전이 절 자극함
62년 케포버 법안 이전의 FDA가 68년 의약법 이전의 RPS보다 의약품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 뛰어난 기관이었고 그 사례가 탈리도마이드다? 이거 그냥 흘려보내지 말라고 켈시 평전이 절 자극함
초기 임상이 타 회사에 비해 부실했다고는 하나, 최소한 백신의 안정성을 확인하지 못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지금 수행한 미국 임상에서 무슨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까? 한 번에 넘어가지 못한 것이 잘한 일은 아니지만, 문제점을 보완해서 충분한 실험을 해 냈다면 그건 그것대로 인정해야지요.
타 백신에 비해 효과가 약한 것 아니냐고 할 수는 있으나,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 (이게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만큼은 타 백신에 밀리지 않습니다. 남아공 변이에 약한 것이 문제이나, 현재 한국에 남아공 변이는 확인... 더 보기
타 백신에 비해 효과가 약한 것 아니냐고 할 수는 있으나,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 (이게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만큼은 타 백신에 밀리지 않습니다. 남아공 변이에 약한 것이 문제이나, 현재 한국에 남아공 변이는 확인... 더 보기
초기 임상이 타 회사에 비해 부실했다고는 하나, 최소한 백신의 안정성을 확인하지 못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지금 수행한 미국 임상에서 무슨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까? 한 번에 넘어가지 못한 것이 잘한 일은 아니지만, 문제점을 보완해서 충분한 실험을 해 냈다면 그건 그것대로 인정해야지요.
타 백신에 비해 효과가 약한 것 아니냐고 할 수는 있으나,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 (이게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만큼은 타 백신에 밀리지 않습니다. 남아공 변이에 약한 것이 문제이나, 현재 한국에 남아공 변이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결국 안 맞는것보다는 비교할 수 없이 나은, 명백히 유효한 백신입니다.
총 백신 확보율도 낮고, 평판이 더 나은 화이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있는 AZ 접종 스케쥴도 늦고, 후진국도 아니면서 코벡스 물량이나 얻어오는 추한 모습을 보였다고 정부를 까는 것이야 문제가 없는 일입니다만, 이것이 멀쩡한 백신을 맞지 않을 이유는 아닙니다.
백신을 안 맞아서 병에 걸리면 나에게 손해고 주위 사람들에게 손해입니다. 정부를 까기 위해 자해를 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미슐랭 투스타 밥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옆집 사람은 3스타 밥상을 받았네요. 기분이 나쁠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앞에 놓인 투스타 밥상이 후진 밥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
더군다나 먹고 나서 배탈이 안 난 1500만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음식은 상했다며 클레임을 걸고 있다면? 그건 진상입니다.
타 백신에 비해 효과가 약한 것 아니냐고 할 수는 있으나,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 (이게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만큼은 타 백신에 밀리지 않습니다. 남아공 변이에 약한 것이 문제이나, 현재 한국에 남아공 변이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결국 안 맞는것보다는 비교할 수 없이 나은, 명백히 유효한 백신입니다.
총 백신 확보율도 낮고, 평판이 더 나은 화이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있는 AZ 접종 스케쥴도 늦고, 후진국도 아니면서 코벡스 물량이나 얻어오는 추한 모습을 보였다고 정부를 까는 것이야 문제가 없는 일입니다만, 이것이 멀쩡한 백신을 맞지 않을 이유는 아닙니다.
백신을 안 맞아서 병에 걸리면 나에게 손해고 주위 사람들에게 손해입니다. 정부를 까기 위해 자해를 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미슐랭 투스타 밥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옆집 사람은 3스타 밥상을 받았네요. 기분이 나쁠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앞에 놓인 투스타 밥상이 후진 밥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
더군다나 먹고 나서 배탈이 안 난 1500만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음식은 상했다며 클레임을 걸고 있다면? 그건 진상입니다.
부적절한 정치화 댓글에 시정권고 드립니다.
원글의 내용을 벗어나 정치로 관심을 돌리는 발화의 빈도가 너무 높습니다.
또한 그런 발화를 할 때는 거칠거나 과한 표현을 삼가주셔야 하겠습니다.
다른이가 먼저 꺼내지 않았는데 백신추정주사나 마루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여당국회위원을 언급하셔서 불필요하게 감정소모적 긴장을 높이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글의 내용을 벗어나 정치로 관심을 돌리는 발화의 빈도가 너무 높습니다.
또한 그런 발화를 할 때는 거칠거나 과한 표현을 삼가주셔야 하겠습니다.
다른이가 먼저 꺼내지 않았는데 백신추정주사나 마루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여당국회위원을 언급하셔서 불필요하게 감정소모적 긴장을 높이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저 표현들이 제가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야당이 빠른 백신도입을 요구하자 여당국회의원이 백신 필요없다며 한 이야기인건 아시는거죠? 거칠거나 과한 표현을 '인용'한 것인데.. 이건 제 표현이 거친 것이 아니라 해당발언이 거칠고 과했던 것이고, 여당에 정치적으로 불리한 예시는 들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수십년전의 관계없는 죄과를 들추는 것도 아니고 현재진행형인 백신불신의 원인이 되는 발언을 인용한 것인데 이것이 '저의' 과한 표현이 됩니까.
백신불신에 대한 이야기에는 맥락이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여기서 링크를 달... 더 보기
백신불신에 대한 이야기에는 맥락이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여기서 링크를 달... 더 보기
아니..저 표현들이 제가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야당이 빠른 백신도입을 요구하자 여당국회의원이 백신 필요없다며 한 이야기인건 아시는거죠? 거칠거나 과한 표현을 '인용'한 것인데.. 이건 제 표현이 거친 것이 아니라 해당발언이 거칠고 과했던 것이고, 여당에 정치적으로 불리한 예시는 들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수십년전의 관계없는 죄과를 들추는 것도 아니고 현재진행형인 백신불신의 원인이 되는 발언을 인용한 것인데 이것이 '저의' 과한 표현이 됩니까.
백신불신에 대한 이야기에는 맥락이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여기서 링크를 달진 않겠습니다만 Az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종전/현재의 우려를 정부 공격으로 묘사하는 발화에 불필요한 감정소모적 긴장을 높인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위 댓글에서 AZ백신 불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백신공급/불신이라는 현상을 정치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엄연한 사실인데 그 책임을 논하는데 공적인 자리에 있는 정치인으로 발언의 파급력이 큰 사람의 책임을 언급하는 것이 어떻게 원글의 내용을 벗어나는 것입니까.
백신불신에 대한 이야기에는 맥락이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여기서 링크를 달진 않겠습니다만 Az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종전/현재의 우려를 정부 공격으로 묘사하는 발화에 불필요한 감정소모적 긴장을 높인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위 댓글에서 AZ백신 불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백신공급/불신이라는 현상을 정치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엄연한 사실인데 그 책임을 논하는데 공적인 자리에 있는 정치인으로 발언의 파급력이 큰 사람의 책임을 언급하는 것이 어떻게 원글의 내용을 벗어나는 것입니까.
표현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에 답을 하자면, 아시는거죠? 라고 물으신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오 입니다. 작성하신 댓글의 뉘앙스로 봐서는 그런식의 인용을 하신 것 같았는데 생각해봐도 저는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 댓글을 보고 나니 ‘아 그런일이 있었지’하고 어렴풋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맥락을 기억하지 못한 저의 잘못일까요. 저는 아니오라고 답하겠습니다. 백신에 대해 과한 워딩을 사용한 여당의원의 정신나간 소리를 고이 간직해서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일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쉽게 잊습니다. 내가 볼 때 과거의 맥락이 모두 ... 더 보기
그렇다면 맥락을 기억하지 못한 저의 잘못일까요. 저는 아니오라고 답하겠습니다. 백신에 대해 과한 워딩을 사용한 여당의원의 정신나간 소리를 고이 간직해서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일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쉽게 잊습니다. 내가 볼 때 과거의 맥락이 모두 ... 더 보기
표현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에 답을 하자면, 아시는거죠? 라고 물으신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오 입니다. 작성하신 댓글의 뉘앙스로 봐서는 그런식의 인용을 하신 것 같았는데 생각해봐도 저는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 댓글을 보고 나니 ‘아 그런일이 있었지’하고 어렴풋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맥락을 기억하지 못한 저의 잘못일까요. 저는 아니오라고 답하겠습니다. 백신에 대해 과한 워딩을 사용한 여당의원의 정신나간 소리를 고이 간직해서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일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쉽게 잊습니다. 내가 볼 때 과거의 맥락이 모두 기억나고 이어진다고 해서 그게 떠오르는게 상식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같은 기억력을 가진게 아니니까요. 해당 기사를 해당 시점에 보지 못한 사람 입장에선 제로스님의 댓글이 어떻게 보일까요? 그걸 그 사람의 잘못으로 돌려야 할까요?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사안을 끌고오지 마시라는겁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구구절절 설명을 붙이시던가요. 왜 그 사건이 이 글과 관련이 있는지.
그런 설명을 쓴다고 해도 보는 이들이 다른 건을 연계 시켜 말하는걸 반가워 하진 않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그러지 마시라. 피해달라. 얘기하는겁니다. 처음 드리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제로스님의 상식은 다른 대부분의 회원들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저는 다른 회원들 기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제로스님께 태클걸며 싸우고 있는건 운영진으로서 다른 회원들의 싸움을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늘 ‘댓글로 싸우지 마시라. 문제가 있어보이면 신고를 하시라’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영진이 싸우지 않으면 회원들이 싸우게 됩니다.
그렇다면 맥락을 기억하지 못한 저의 잘못일까요. 저는 아니오라고 답하겠습니다. 백신에 대해 과한 워딩을 사용한 여당의원의 정신나간 소리를 고이 간직해서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일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쉽게 잊습니다. 내가 볼 때 과거의 맥락이 모두 기억나고 이어진다고 해서 그게 떠오르는게 상식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같은 기억력을 가진게 아니니까요. 해당 기사를 해당 시점에 보지 못한 사람 입장에선 제로스님의 댓글이 어떻게 보일까요? 그걸 그 사람의 잘못으로 돌려야 할까요?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사안을 끌고오지 마시라는겁니다. 굳이 하시겠다면 구구절절 설명을 붙이시던가요. 왜 그 사건이 이 글과 관련이 있는지.
그런 설명을 쓴다고 해도 보는 이들이 다른 건을 연계 시켜 말하는걸 반가워 하진 않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그러지 마시라. 피해달라. 얘기하는겁니다. 처음 드리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제로스님의 상식은 다른 대부분의 회원들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저는 다른 회원들 기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제로스님께 태클걸며 싸우고 있는건 운영진으로서 다른 회원들의 싸움을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늘 ‘댓글로 싸우지 마시라. 문제가 있어보이면 신고를 하시라’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영진이 싸우지 않으면 회원들이 싸우게 됩니다.
제가 예전 글에서도 썼던 내용이긴 한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히 말해
"백신들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에 대한 과정을 정치 논쟁으로 끌고오지 말자." 입니다.
1. 민주당이 여당이라고 해서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졸속으로 심사한 것도 아니고, 반대로 국민의힘이 여당이라고 해서 더 꼼꼼하게 심사하는 것도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공무원지침서 및 민원인안내서로써 (코로나를 포함한) 백신들의 허가심사 절차와 이를 위한 필요구비서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백신과 화이자백신은 모두 국내 식품의약... 더 보기
"백신들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에 대한 과정을 정치 논쟁으로 끌고오지 말자." 입니다.
1. 민주당이 여당이라고 해서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졸속으로 심사한 것도 아니고, 반대로 국민의힘이 여당이라고 해서 더 꼼꼼하게 심사하는 것도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공무원지침서 및 민원인안내서로써 (코로나를 포함한) 백신들의 허가심사 절차와 이를 위한 필요구비서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백신과 화이자백신은 모두 국내 식품의약... 더 보기
제가 예전 글에서도 썼던 내용이긴 한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히 말해
"백신들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에 대한 과정을 정치 논쟁으로 끌고오지 말자." 입니다.
1. 민주당이 여당이라고 해서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졸속으로 심사한 것도 아니고, 반대로 국민의힘이 여당이라고 해서 더 꼼꼼하게 심사하는 것도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공무원지침서 및 민원인안내서로써 (코로나를 포함한) 백신들의 허가심사 절차와 이를 위한 필요구비서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백신과 화이자백신은 모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심사 절차를 거쳐 올바르게 허가된 백신들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관들이 국민투표로 뽑힌 것도 아니고 여당에서 꼽는 자리도 아니인데 심사 결과를 정해놓고 허가심사를 진행했겠습니까? 전에도 말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이 국내에서 허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만드는건 정치계 기자들이지, 제약업계에 빠삭한 기자들이 아닙니다.
2. (우선 전 여당 지지자가 아니라 국힘 안티라는 것을 먼저 밝히고) 특정 정당 지지자라고 해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100% 신뢰하는 것도 아니고 100% 불신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당 국회의원도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접종을 반대할 수도 있고, 야당 국회의원도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찬성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들 모두가 제약업계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국회의원들 일부 의견을 갖고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의 신뢰성을 논하는 건 의미 없는 일입니다.
솔직히 말해 최근 홍차넷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를 믿을 수 없다며 정치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분들을 보면 트럼프지지자들이 백신반대하는 것과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백신의 신뢰도는 정치학이 아니라 의학, 약학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문제입니다.
"백신들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에 대한 과정을 정치 논쟁으로 끌고오지 말자." 입니다.
1. 민주당이 여당이라고 해서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졸속으로 심사한 것도 아니고, 반대로 국민의힘이 여당이라고 해서 더 꼼꼼하게 심사하는 것도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공무원지침서 및 민원인안내서로써 (코로나를 포함한) 백신들의 허가심사 절차와 이를 위한 필요구비서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백신과 화이자백신은 모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심사 절차를 거쳐 올바르게 허가된 백신들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관들이 국민투표로 뽑힌 것도 아니고 여당에서 꼽는 자리도 아니인데 심사 결과를 정해놓고 허가심사를 진행했겠습니까? 전에도 말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이 국내에서 허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만드는건 정치계 기자들이지, 제약업계에 빠삭한 기자들이 아닙니다.
2. (우선 전 여당 지지자가 아니라 국힘 안티라는 것을 먼저 밝히고) 특정 정당 지지자라고 해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100% 신뢰하는 것도 아니고 100% 불신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당 국회의원도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접종을 반대할 수도 있고, 야당 국회의원도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찬성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들 모두가 제약업계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국회의원들 일부 의견을 갖고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의 신뢰성을 논하는 건 의미 없는 일입니다.
솔직히 말해 최근 홍차넷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를 믿을 수 없다며 정치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분들을 보면 트럼프지지자들이 백신반대하는 것과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백신의 신뢰도는 정치학이 아니라 의학, 약학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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