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4/30 18:28:20수정됨
Name   호미밭의 파스꾼
Subject   하태경, 부실급식 제보병사 징계 사실여부 물어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62663_34866.html

일단 제목은 하태경 의원이 제보를 받아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한 내용으로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칭찬을 받는 분위기는 아닐테죠.


개인적으로 군 혹은 학교같은 다소 경직된 조직에서
저런 류의 삽질이 자꾸 나오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선 문제는 늘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라는 대명제를 부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일어나버린 사고, 드러나 버린 문제 앞에서 가져야 할 태도는
문제를 부정하고 그걸 제기하는 목소리를 묵살시키는 게 아니라
그걸 잘 해결하려는 노력이겠죠.
그리고 문제를 인정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문제의 원인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해답도 만들어질 수 있을 테고요.

하지만
교실에서 이미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을 원칙에 따라 공식적 절차 속에서 잘 해결한 교사나
군대에서 이미 일어난 사고나 문제를 공적 절차로 잘 해결한 지휘관보다,
재임 기간동안 일어난 모든 문제들을 비공식적으로 무마하고 묵살한 이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지금의 기준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저런 문제는 계속 반복될 것 같네요.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786 사회"내가 데려간다" 치매 아내 돌보던 남편 유서…노부부의 비극 5 swear 21/09/15 4414 0
187 기타베트남 일간 <뚜오이째>, 베트남전 한국군 양민 학살 이례적 연속 보도 9 님니리님님 16/09/22 4414 0
37310 외신FDA,요거트는 2형당뇨의 위험을 낮춘다고 제한적으로 주장 할 수 있습니다 7 the hive 24/03/02 4414 0
25027 사회확진자 2000명 넘을 듯…전문가들 "4단계로 감소 못시켜, 봉쇄해야" 5 the 21/07/21 4414 0
17619 외신bbc) 트위터 휴면 계정 삭제 예정 -> 번복했다고 합니다. 4 grey 19/11/27 4414 0
20947 방송/연예"넷플릭스엔 만원 내고, 공영방송엔 2500원 내기 싫은 이유 찾아야" 7 swear 20/07/09 4414 0
28886 정치"용산 이전, 어떤 안보 공백 있는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 3 empier 22/04/03 4414 0
29398 국제美 분유 대란에 진열대 텅텅.. "아이들 목숨이 위태롭다" [특파원+] 4 체리 22/05/10 4414 0
35036 기타17년 간 생산됐던 '맥스', 이제 안녕 10 비어-도슨트 23/06/14 4414 0
29149 정치검수완박, 현 정부 검찰개혁 결과물인 공수처까지 흔든다 7 과학상자 22/04/21 4414 2
16607 기타엘지 건조기 무상 수리 결정났습니다. 2 밀크티 19/08/29 4414 0
14823 게임인스타그램 CEO도 좋아하는 팀 그리핀, LCK 스프링 33번째 매진 성사 2 포르티시모 19/03/10 4414 1
36336 정치기재부, 선거 예산도 삭감‥"사전투표 위축 가능성" 5 야얌 23/10/12 4414 0
17649 스포츠"고향 배신했다" 분노한 팬들…불에 탄 '즐라탄 동상' 1 하트필드 19/11/30 4414 0
7411 IT/컴퓨터‘코닥코인’ 출시 발표에 주가 119% 폭등 2 CONTAXS2 18/01/10 4414 0
28660 사회서울교통공사 "장애인 단체는 싸울 상대"...'언론 플레이' 정황까지 17 자공진 22/03/17 4414 9
24570 의료/건강"필립스코리아 호흡치료기 인체 위해 가능성…사용중단 권고" 1 다군 21/06/12 4414 0
14594 방송/연예빅뱅 승리, 버닝썬 마약유통 의혹 중국인 여성과 사진 포착 2 맥주만땅 19/02/13 4413 0
36866 정치한동훈 “김건희 특검, 국민 눈·귀 가려”…국힘서도 역풍 우려 6 과학상자 23/12/28 4413 12
19972 정치김종인 "2017년 대선 나왔던 이들, 시효 끝났다" 13 empier 20/04/25 4413 1
27908 정치정청래·추미애, 정경심 '대법원 판결'도 불복.."판례와 정반대 판결" 5 empier 22/02/01 4413 0
36112 사회합천공사장 참변 미얀마노동자…홀어머니 모시던 청년가장이었다 2 swear 23/09/12 4413 0
10771 정치[출구조사]엇갈린 표정, 민주당 '환호' VS 야당 '깊은 침묵' 7 Credit 18/06/13 4413 5
20258 사회'쉼터' 부적절 활용 지적에..정의연 "부족했다" 사과(종합) 15 고기먹고싶다 20/05/16 4413 0
17194 정치검찰, 정경심 교수 구속영장 청구…입시비리·사모펀드 의혹 관련 24 원영사랑 19/10/21 441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