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6/07 19:54:51수정됨
Name   Carl Barker
Subject   민주당 前부대변인 막말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 수장시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07836?sid=100

조 변호사는 지난해 5~8월 더불어민주당에서 상근부대변인으로 근무했다.

조 변호사는 "최원일 함장이라는 예비역 대령인데, 그분은 승진했다"라며 "그분은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조 변호사는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켜놓고 제대로 된 책임이 없었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의 돌발성 발언에 김종석 앵커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이들은 "아, 잠시만요", "위험한 발언이다" 등 제지를 했으나 조 변호사는 "아니다. 함장이니까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조 변호사는 "자기는 살아남았잖느냐"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가 "본인이 수장시킨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조 변호사는 재차 "아니죠. 그 당시 작전 중이었다. 심지어 한미 연합훈련 작전 중이었는데, 자기가 폭침당하는지도 몰랐다는 것은 지휘관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표현으로 수장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전 함장은 "지휘관으로서 무한책임은 있지만, 사건의 주체는 북한인데 왜 북한에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같은 편인 피해자인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현직 당직자도 아니고 단순 개인의 실언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렇게만 치부할 일인가 싶습니다. 작년 현충일 행사때 천안함, 연평해전 유가족들 '실수로' 배제했던 일이나 얼마전 군사망위원회에서 천안함 사건 재조사 한다고 해서 떠들썩했던거 생각해 보면, 민주당 의원들이 죄다 관련 음모론 신봉자까지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 아니꼬와하는 시선이 당내에 꽤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러고 보니 얼마전 까지 장관하셨던 박영선 씨는 천안함 폭침에 미군이 개입했다고 망언한거 지금까지 사과 한 마디 안하셨죠.

저 망언이 결코 저 사람 혼자만의 비틀린 생각에만 근거하는 건 아닐겁니다. 진보계 전반에 흐르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인식에 어느정도 기인하는 거라고 봐야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고작 3개월 일한 전직 당직자의 발언에 민주당 전체를 겹쳐 보면서 비난하는 것일 테고요. 박근혜 사면론을 펼치는 국힘당 인사의 발언을 단순한 개인적 실언으로만 볼 수는 없는 것처럼.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634 정치송영길, 광주참사에 "엑셀만 밟았어도"..논란되자 "기사 비난 아냐" 11 맥주만땅 21/06/17 3564 0
24631 정치대권 도전' 정세균 "재벌 대기업 임직원 급여 3년 동결해야" 17 Groot 21/06/17 2446 1
24623 정치"文 오물"·"쿠데타는 혁명"..'이준석 내정' 한기호 막말 논란 24 매뉴물있뉴 21/06/17 3734 0
24619 정치'대체공휴일 확대법' 정부 난색…내일 재논의 예정 8 the 21/06/16 3496 0
24600 정치이준석 “나 여자 친구 있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되긴 힘들어” 15 고기먹고싶다 21/06/15 3428 0
24598 정치국민의힘 수석 대변인 황보승희·대표 비서실장 서범수 4 Picard 21/06/15 2948 0
24583 정치사진 한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 31 주식하는 제로스 21/06/14 5568 17
24582 정치'한국인, 日 가장 혐오' 통념 깨진다… 2030세대 "中이 더 싫다" 31 swear 21/06/14 4476 0
24560 정치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헌정사 첫 30대 당수 44 Cascade 21/06/11 4119 6
24555 정치누구나집3.0의 현실, 그리고 송영길 '친구 논란' 휩싸인 與 '누구나집' 7 cummings 21/06/10 2837 1
24552 정치민주당, 개발이익 공유형 '누구나집' 사업 추진…"집값 6~16%면 입주" 23 cummings 21/06/10 3422 0
24548 정치文대통령, 이성용 공군총장 전역 재가 "축소·은폐 지시 없다" 2 맥주만땅 21/06/10 2881 0
24546 정치공수처, 윤석열 '직권남용 혐의' 고발사건 수사 착수(종합) 13 다군 21/06/10 3056 0
24540 정치장제원 "감사원이 국민의힘 산하기관도 아니고.."[이슈시개] 1 Regenbogen 21/06/10 2510 0
24536 정치부동산 후폭풍…국민의힘 ‘감사원 의뢰’ 논란 7 정중아 21/06/09 3315 0
24527 정치김종천 과천시장 직무정지... 오는 30일 주민소환투표 15 Leeka 21/06/09 3030 0
24525 정치태릉 골프장에 아파트 공급 좌초 위기…서울시 "불가" 노원구 "절반만" 7 Leeka 21/06/09 2821 1
24512 정치與, 투기 의혹 12명 탈당 권유…비례 양이원영·윤미향은 출당 조치 24 Rokine 21/06/08 3390 2
24510 정치"조국子 인턴 허위 맞지만.." 최강욱 1심 벌금 80만원.. 의원직 유지 12 맥주만땅 21/06/08 3020 1
24497 정치민주당 前부대변인 막말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 수장시켰다" 24 Carl Barker 21/06/07 2761 5
24496 정치평시 관할관 제도 폐지되나..與 군 수사기관 대대적 수술 예고 4 Regenbogen 21/06/07 2808 0
24476 정치"박근혜 왜 체포돼야 해, 문재인X 같은 X" 소란피운 50대..징역1년 8 Regenbogen 21/06/04 3442 3
24475 정치친정부 성향 檢간부들 줄줄이 영전…'尹라인' 배제(종합2보) 24 다군 21/06/04 4041 2
24466 정치이준석, TK에서 "박근혜 대통령 고맙지만 탄핵은 정당했다" 23 Regenbogen 21/06/03 3312 0
24457 정치이광재 “삼성돈 6억받은 사실 있다” 이재용 사면은? 1 맥주만땅 21/06/03 280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