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봐도 이게 왜 논쟁인지 모르겠는데요...?;;
교수님들 모아놓고 화장실 청소 능력을 검증했다는 얘기랑 뭐가다르지 .ㅁ.?;;

누구는 성적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을 수 있지만 또 누구는 학생 물음에 답 한 번 못한 걸 부끄러워한 걸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성립하는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니 서울대측에서 공개하고 해명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고인의 죽음이 시험이랑 왜 연결되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무상황에 더 집중해야죠.

괜히 서울대생들이 선택적 분노라고 조롱받는게 아닙니다..;
외부일에 비판하려면 집안일부터 잘 해결해야..

청소부가 왜 영어시험을 봐야하는데요
영어시험보고 성벅이 낮아서 부끄러운게 아니라
볼 필요도 없는 시험을 강제로 시키는거 자체가 괴로운거죠

영어 시험도 보는거면 청소부도 공채로 모집해야 되는거 아닌가

분노하고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ㅋ
조롱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랑은 차원이 다른 분들끼리 알아서 잘 하시길.

다만 영어시험을 친다고 심근경색이 오는 것도 아니죠. 지금 포인트는 고인 되신 분 사망이 산재이냐 아니면 개인 건강 문제이냐인데요.
차라리 근무시간이 과도했다 / 서울대 타 청소노동자 내지는 동종업계 근로자 대비 업무량이 과도하게 길다 / 다뤄야 하는 유해물질이 있다 / 야간근로가 잦다 등등을 보는게 훨씬 유의미할거 같은데요

업무와 관련이 없는 계약할때 요구사항도 아녔다면 영어 능력이 높지 않을턴데요..
시험을 봤다는건 당하는 사람은 실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죠

저 신입때 팀에 2년제 나와서 겅력직으로 들어온 선배가 있었는데, 영어가 좀 안되었습니다.
그때 신입사원 대상 영어클래스가 생겼는데, 팀장이 영어 안된다고 그 수업을 들으라고 했거든요.
신입사원들이야 토익 8-900 받고 들어와서 수업은 중상 클래스인데 영어 안되는 분이니 수업 들으면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셨고, 결국 퇴사하셨습니다.

영어시험이란게 door toilet open close 이런거면 이해하겠는데

외국인학생이 외국어로 물어보는걸 답해줄 능력은 필요가 없죠

근데 원래 산재 판단할 때 통상 하던 업무와 다른 업무를 맡아 지적을 많이 당하고 스트레스 요인이 커서 심근경색을 유발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그러한 요인을 배제할 수 있는지도 보긴 하지 않나여!?


영어시험 친다고 심근경색이 온다 이렇겐 단정할 수 없겠지만...

그 시험이 업무와 관련성이 있고 해당 업무/능력 향상에 있어 예상가능한 것인지, 이로 인한 승진 등과 연결이 있어 스트레스 요인을 가중할만한 사유인지 또는 이에 대한 관리자의 평가 등이 부정적이거나 (개인적인 사유겠지만) 정신적 고통을 수반할 정도로 극심한 힘겨움 등을 토로했는지 두루두루 살피는 것 같습니당. 그렇게 본다면 다른 요인들에 비해서 덜유의미한 요소는 아니라 사료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