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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7/19 17:23:21
Name   소요
Subject   쓰레기봉투를 묶으며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07190300045#c2b

제목을 무척 잘 지은 것 같읍니다. 개인적으로는 '풀며'도 괜찮은 것 같은데, 풀 일 보다는 묶을 일이 더 많은 게 우리네 일상 같네요.

꼭 쓰레기 처리라는 사례를 넘어서라도 종종 내부를 챙겨보아야 하는 이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객체화 시키는 것과, 챙겨보는 것이 다를텐데 어디서 그 차이가 빚어지는 건지도 문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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