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730152147030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로 병상 부족이 심해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예전 같으면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분들조차 자택 대기하시는 케이스가 늘어가고 있읍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발열 환자는 감염 위험 가능성이 있어 응급 상황이라도 응급실에 들어갈 수 없다.' -> 이 문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요즘 서울/경기쪽 의료기관일수록 (지방에 비해) 발열환자 기피가 훨씬 심하다고는 합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119 대원이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초응급이면 발열이든 뭐든 받아 주어야 합니다. (특히 심정지를 거부했다고 하면 응급의료센터가 징계를 받거나 소송까지 갈 수 있읍니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응급실에서 선제 격리하는 시스템이 과부하를 일으킨다는 지적' -> 이것 역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인데
분류 시스템을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는 응급실들은 오히려 선제분류소가 응급실 부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시스템이 없으면... 과부하가 일어날 수 밖에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