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들은 바로는.. 영구동토층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만년설이 녹고 알프스 산맥에 천막을 덮고 있듯이..이미 시작되었지만 동토층이 녹기 시작하면 그 속에서 나오는 것들이 진정한 문제라..들었습니다. 탄소포집기술.전기차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철강을 이용해 차를 생산하고 전기차가 쓰는 전기가 화석연료라는 문제. 동시에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더라도 그 발전장치를 만들고, 송전 등 관련해서 개발하는데에도 탄소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해결할 것이다.언제나 그랬듯이" 정신을 잃지 않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그리 효과적인 대책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결국 기업이,국가가 나서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끝내 영구동토층이 녹는 것을 막지 못할지라도, 일단은 시간을 늦추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시간을 늦추고, 관련 기술에 투자하고 기업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하지 않으면...정말 끝일지 모를 일인것 같습니다.말로만 ESG,ESG 하지말고 진짜 나서야 할 때....
그리고 좀 더 수치적인 접근과 공학적인 계산이 들어가주었으면 합니다. '북극곰'이 죽고 있습니다. '해양생물이 죽고있습니다'가 아니라, 그러한 생태계, 빙하의 붕괴가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수치적으로 제공하고 현재의 속도로 가면 언제쯤 데드라인에 다다르게 되는지, 또 어떠한 기술이 이러한 것을 어느정도 늦추는지 등...지구종말시계같은 시도가 있었지만 좀 더 구체적인 답이 나왔으면 합니다.
근데 전기차의 친환경성 논쟁은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배출로 한정하면 이미 몇 년 전에 끝났읍니다
극단적으로 100% 석탄만 때서 화력발전으로만 전기차 에너지를 충당한다 해도 내연기관차보다 탄소 배출이나 에너지 효율(이른바 well to wheel) 면에서 앞섭니다. 각기 자동차 제작에 들어가는 탄소배출을 고려해도 뒤집어지지 않읍니다. 내연차가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정비라던지 {송전설비 + 충전소 운영}이 {주유소까지 연료 운송 + 주유소 자체의 운영} 대비 갖는 우월함 같은 추가적인 +@를 고려하면 오히려 그 차이는 더 ...더 보기
근데 전기차의 친환경성 논쟁은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배출로 한정하면 이미 몇 년 전에 끝났읍니다
극단적으로 100% 석탄만 때서 화력발전으로만 전기차 에너지를 충당한다 해도 내연기관차보다 탄소 배출이나 에너지 효율(이른바 well to wheel) 면에서 앞섭니다. 각기 자동차 제작에 들어가는 탄소배출을 고려해도 뒤집어지지 않읍니다. 내연차가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정비라던지 {송전설비 + 충전소 운영}이 {주유소까지 연료 운송 + 주유소 자체의 운영} 대비 갖는 우월함 같은 추가적인 +@를 고려하면 오히려 그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심지어 더 초초극단적으로 지금 쓰는 내연기관차를 당장 처분하고 전기차를 사도 탄소배출량이 역전되는데 짧게는 2~3년 길면 5년 정도면 메꿔진다는 연구도 있읍니다만, 이거는 현실에 일반화시켜 적용하기엔 다른 현실적인 무리수가 많겠지요.
차량 가격이라던지 화재 위험 같은 운영적인 측면을 제한, 환경 면에서 전기차의 아킬레스건은 (화석연료를 써서 발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입니다. 리튬 채굴이나 배터리 폐기에서 환경오염이 수반되거든요. 특히 폐배터리의 처리 문제는 마치 수소차 대중화마냥 이런저런 해결책은 나오고 있지만 대중화시키기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기후가 변화해서 더 따뜻해진다면, 지금까지 빈 땅이던 시베리아나 그린란드 등에 생장속도가 빠른 갈대나 억새를 왕창 뿌려서 탄소를 흡수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좀 무식해서, 황당할 수도 있는 생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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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났는데, 저번에 어떤 분이 안될거라고 해주셨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