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던진 건 다른 사람 아니었나요? 오늘 법정에서 녹취 재생 거부할 때부터 기각될 것 같기는 했습니다.

아 유동규랑 착각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핸드폰 던진 건 유동규 아닌가요?
그거와 별개로 오히려 역풍은 더 세게 불겠네요.

뭐하냐 진짜.. 이걸 구속을 못한다고? 영장을 어케쳤길래를 먼저 의심하는게 올바른 순서겠죠.

그... 근데 저도 이분은 구속안될꺼라고 예측한게...
정 회계사의 녹취록은, 회계사의 진술이지 김만배의 진술이 아니니까요. 녹취록의 존재는 "나 그런말 한적 없는데"라는 발뺌을 피할수 없는 정치인들에게나 타격인것이죠..; "그런말 한적이 있긴 한데 거짓말이었거든?"내지는 "허세 부리려고 뻥친거임"으로 얼마든지 넘어갈수 있습니다. 결국은 실소유주가 김만배가 아니라는 물증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걸 검찰이 못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다른 댓에도 있듯 검찰의 영장청구 자체가 애초부터 부실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못한게 아니라 안했을 가능성도..

계좌압수수색도 안하고 구속영장 치길래 무슨 자신감인가 했더니...
계좌에서 법조인들 이름이 나오는 걸 경찰에게 보여주기 싫었나보죠.
김건희 사건 때 그랬던 것처럼요.

“보통은 구속영장 칠거면 집에 보내기전에
친다. 귀가시키고 칠 생각 없다가 대통령이 수사 확실히 하라니까 몇시간만에 급하게 친것 같다. 그렇다면 기각 가능성이 없다고 할수 없겠다” 라고 모 패널이 얘기하던데..

화천대유 수사팀 구성부터가 수사의지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반부패강력 쪽이 아니네요.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해부터 검찰총장 임명 직전까지 경기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군요..

법무법인인 화현은 김 총장이 합류한 지난해부터 성남시를 변론.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성남시 공사대금 소송을 맡아 1308만원의 수임료를 받았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선 김 총장이 법무법인 화현에서 월 2900만원의 고액 자문료를 받은 것이 논란이 됐다.

역시... 특검각이네요. 이재명이 시장으로 있을 때는 아니긴 하지만, 수사가 겉도는 건 이유가 있겠죠.

전 그냥 이재명식으로 특검 시원하게 받고 검찰, 법원까지 포함해서 털어봤으면 좋겠지만...
특검후보 추천부터 국힘이나 법조계에서 그렇게 할 사람을 추천하진 않겠죠..?

특검각이긴 한데 이걸 할 만한 특검이 존재할지는 모르겠읍니다.
편향적이지 않아 여-야 모두 동의하지만 사건에서 거론되는 법조계 인맥으로부터 자유롭고 수사능력은 갖추고 있는 사람... 있을까요?

국민들이야 그걸 바라지만, 여당은 이재명은 무관하다라고 해줄 사람을 찾을거고, 국힘은 더이상 국힘인사가 나오지 않게 해줄 인사를 찾을거고, 검찰은 검찰에 불똥튀지 안게 해줄 사람을 찾을거니...
개인적으로는 정치권 보다는 전직 포함 검사/판사쪽만 확실하게 팔 수 있는 사람이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

걍 더블특검으로.. 국힘추천은 이재명쪽 파고 민주당 추천은 국힘쪽 파는 걸로 갑시다..

ㅋㅋ 김오수 성남 고문이었다는 기사가 나니까 이제야 성남시청 압수수색하는군요. 빠르기도 하지..
https://www.donga.com/news/mcom/article/all/20211015/109721239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지낸 김종민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20일이 지나도록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검사 근무 20년 동안 수많은 수사를 직접 하거나 옆에서 지켜봤지만 한 번도 보지 못한 희한한 풍경”이라고 지적했다...

다 파보면 좋긴 한데, 그런 합의가 가능할 것 같진 않긴 해요. 저는 찬성합니다. ㅋ

이렇게 시간이 착착 맞는 거 보면 영장은 일찌감치 받아놨는데 오더가 안 떨어졌었나 봅니다. ㅎㅎ

그쵸 준비는 되어 있었다 봐야..

근데 특검 합의의 주체는 여-야라서 그런 사람은 되기가 힘들겁니다. 대선 정국에서는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가 잘 안 되죠. 너 죽고 나 살자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