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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19일 경남 창원시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옹호’ 논란에 대해 “제가 이야기한 것의 앞뒤를 다 빼고 말하는데, 전 전 대통령이 잘못한 게 많지만 다 잘못한 건 아니다. 정치를 전반적으로 다 잘한 게 아니다”며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후임 대통령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은 전문가도 다 하는 이야기”라며 “(평가에 대해)영·호남의 차이가 있겠나. 5·18과 군사 쿠데타는 잘못됐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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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명할까 궁금했는데.... (...)
아냐 형(이제부터 총장이 아니라 형이라고 부르기로 했음)...
권한위임 배울 사람으로 전대갈을 떠올린것 부터가 문제야...
보수(극우?) 성향 할아버지들 한가운데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기에 한 표.. 많은 분들이 보기에는 윤의 발언이 상상도 못할 망언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역시 많을 겁니다. 윤의 발언은 "전두환이가 그래도 경제는 잘했지~"라는 아저씨들의 술자리 뻘소리예요 그냥... 본인이 대선후보라 문제지...
전두환 감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공과는 가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핑계를 대고 나쁜 놈 싸고 도는 것이라면' 잘못이겠죠.
예컨대 좌익인사들은 아예 평가 자체를 않던 시절에도 좌익 독립운동가 또는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공과를 가려서 (해방 이전) 업적은 분명히 평가해야한다는 주장이 있었죠.
분단부터 한국전까지 좋지 못한 모습 보인 사람들 많지만, 그 분들이 일제시대 투쟁했던 공이 있다면 그건 인정해야할테고.
전 그냥 윤석열 저 소리에 열 올리는 86들 옛날 모습이 생각나서 댓글 달았었습니다. 그 양반들 80~90년대 쯤 공과는 가려야한다면서 김일성 추켜세우던 모습이요. 공과는 가려야 한다면서 김일성은 싸고 돌던 양반들이, 윤석열이 전두환 공과 가려야 한다니까 벌떼처럼 달려드는 걸 보고있자니... 한 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박정희 시절에서 멀어질수록 박정희에 대한 공과 사가 재평가 되듯이 전두환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대중 포함하여 다른 후보들은 미국에 원조 받는 돈으로 옥수수나 더 심자가 대부분 공약 이였을때 박정희는 전혀 다른 수를 뒀었고 그게 결국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탈바꿈 하는 동력이 되는 확고한 공이 있다면 전두환은 똥싼게 더 뇌리에 박혀있는데 이것도 많은 시간이 지나면 희석되겠다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