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2000년대에 코엑스, 압구정, 강남 등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스타일/브랜드 카페(일리, 세가프레도 등)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었는데, 형태는 좀 타협을 했었지만, 초기에만 좀 핫(?)하다가 식어서 잘 안 되다가 요즘은 좀 되는 것 같더라구요. 파스쿠찌는 SPC가 하고, 한국식(?)으로 많이 현지화가 되어서 스타벅스 같은 곳과 비슷한 느낌으로 상대적으로 일리, 세가프레도 등과 달리 2000년대부터 잘 되었었지만, 아무래도 에스프레소 위주로 처음부터 가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에스프레소 그대로는 안 마셔도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 즐기는 사람이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