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20 14:29:01
Name   과학상자
Subject   박영수, 화천대유에 5억 입금... 초기부터 사업 깊숙이 관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11910510005678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가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대주주인 김만배(56)씨에게 5억 원을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김씨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4) 회계사와 주고받은 대화 녹취록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검찰 수사로 확인됐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11910260003008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6)씨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4) 회계사의 대화 녹취록에는 사업을 주도한 '대장동팀'의 반목과 갈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유동규(53)씨에게 흘러들어간 뇌물과 이를 둘러싼 협박, 그리고 입막음용 금전 제공이 대장동 사업 비용 계산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김씨와 유씨, 남욱(49) 변호사 사이의 관계가 틀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119001253

///검찰은 해당 보도에 대해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사건의 조서, 녹취록, 녹음파일 등이 그 맥락과 사실관계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관련 재판과 진행 중인 수사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며 "사건관계인의 명예와 사생활에 대한 침해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기소 이후 법에 따라 증거기록을 피고인 측에 열람 및 등사해주고 있으며 법원 결정에 따라 녹음파일도 제공됐다"며 "형사소송법은 '피고인이나 변호인이 열람, 등사한 자료를 재판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유출'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경고했다.///







김만배가 박영수 전 특검의 친척에게 100억을 건넸다는 보도는 오래됐는데 박영수는 자신과 무관함을 주장해 왔지요. 이번에 드러난 녹취록에 의하면 박영수 딸에게 갈 돈 50억을 박영수 친척인 이기성이 전달책으로 나섰다는 그림이 되는 것 같군요. 대장동 사업 초기 박영수의 계좌에서 김만배 계좌로 5억이 간 것도 사실이고, 박영수는 범죄 혐의와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 돈은 반대로 이기성에서 박영수를 거쳐 갔다는 녹취도 나왔습니다.

공범들 사이의 반목이 있었고 김만배가 일부러 녹취에 독을 탔다고 얘기한 것처럼 녹취를 다 믿을 것은 못됩니다만, 자금이 어떤 식으로 흘러갔는지 추적해볼 수 있는 단서는 되겠죠. 그런데 검찰이 이번 녹취록 공개에 유독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건 이례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정영학 녹취록이 처음 나와서 '그분' 논란으로 시끄러웠을 때는 그다지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검찰 출신 선배들의 범죄 혐의에는 좀 더 신경이 쓰이는 것 아닌가 합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018 경제서울 25개 구 중 21곳 2년간 입주 3,000가구 안돼 12 EuropaV 21/07/20 4271 0
9149 스포츠성남, 또 다시 예산 위기.. 성남시의회 추경 40억 부결 1 알겠슘돠 18/04/06 4271 0
31935 사회공공기관 난방 17도 - 대통령실, 국회, 법원은 예외 26 revofpla 22/10/23 4271 0
30403 사회3년 만에 돌아온 불건전 퀴어축제 15 tannenbaum 22/07/17 4271 0
22984 사회대구·경주 밤 11시까지 영업허용 철회…정부안 따르기로(종합2보) 2 다군 21/01/17 4271 0
17359 정치한국당 영입 인재 “원자력, 하나님이 만든 에너지” 24 CONTAXND 19/11/04 4271 0
15824 정치한국당 왜 이러나..이번엔 여성당원 바지 내리는 공연 구설 14 소원의항구 19/06/26 4271 0
25044 정치이번 대선도 정권 심판 선거 아니다 24 샨르우르파 21/07/22 4271 1
36572 정치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의 서울시 편입 관련,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인 66.3%가 반대 21 매뉴물있뉴 23/11/12 4271 0
24798 사회헌재 "옥외 집회 사전신고 의무 조항 합헌" 11 다군 21/07/02 4271 0
24800 사회"예뻐서 뽀뽀라도 한번…" 출근길 납치당한 女 지옥의 7분 14 swear 21/07/02 4271 0
14060 방송/연예황광희 측 "유시종 매니저 퇴사→상처입은 모든 분께 사과" 2 swear 18/12/27 4271 0
20721 사회지휘관 차량 몰고 무단이탈 해군 운전병들 술판..음주운전 복귀 16 Schweigen 20/06/20 4271 1
29171 국제대만 공영방송 "중국, 미사일 공격"…희대의 8분 오보 6 다군 22/04/23 4271 0
36090 사회“고연전 오면 짝퉁이 정품 돼? 너흰 저능아들” 본교-지방캠 갈등 고조 44 야얌 23/09/11 4271 0
30204 정치'녹색 분류체계'에 가스 추가될까…EU 의회, 6일 표결 7 라드 22/07/05 4271 0
35837 IT/컴퓨터소아과 예약 필수앱 ‘똑닥’ 돌연 “월 1000원”…업계 응원, 왜 21 swear 23/08/17 4271 1
17152 경제文 “경제·민생에 힘 모을 때…건설 투자·재정 지출 확대하라” 13 구박이 19/10/17 4270 0
6401 의료/건강공항에서 주인과 헤어진 개..식음 전폐하다 결국 숨져 3 먹이 17/11/18 4270 0
12292 경제정부, 자영업자 달래기에 세무조사 면제 카드까지 꺼냈다. 6 soul 18/08/19 4270 2
21511 사회'재생' 사라진 을지로의 비명, 30년차 장인들이 쫓겨난다 12 자공진 20/08/27 4270 17
26639 방송/연예BTS, 아시아 가수 최초 'AMA' 대상 3 swear 21/11/22 4270 0
19729 의료/건강조깅 중 2m 거리는 안전할까?…코로나 감염 못 막는다 2 하트필드 20/04/09 4270 0
28950 경제공짜 점심값 5200달러 14 Beer Inside 22/04/06 4270 0
23590 국제호주, 충북에서 희토류 생산 추진.."中 수출 통제에 대응" 6 닭장군 21/03/12 427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