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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1/21 06:56:28 |
Name | syzygii |
Subject | “박원순, 내실에서 ‘안아달라’…끔찍한 문자 수없이 보내” 피해자 책 출간 |
http://naver.me/xwDYw8m0 당시 상황에 대해 김씨는 “오랜 시간 지속된 박원순 시장의 성적 괴롭힘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성폭행 사건으로 곪아 터진 것이었다”며 “나는 죽고 싶었지만, 죽기를 결심했기에 그 죽을 각오로, 죽을 때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가 입었던 피해에 대해 바로 잡아야 죽는 순간에라도 마음이 놓일 것 같았다. 그와 나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했을 때 법 앞의 평등이라는 원칙 아래 나의 안전이 보호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사법 절차뿐이라고 생각했고 고소를 결심했다”고 한다. 김씨는 박 전 시장 사망 이후 ‘피해호소인’으로 불리는 등 지속적인 2차 가해를 겪은 고통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는 “모두 이성을 잃은 것 같았다.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믿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과 싸우는 일은 너무나 힘겨웠다.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중심에는 내가 평소에 존경하고 따르던 사람들이 있었다”고 호소했다. --------------- 지금도 여당쪽 커뮤니티에선 피해자분 욕하고 있음(환장) 박원순의 행적 보면 한때는 여성인권에 진심이었다고 생각하긴합니다. 하지만 권력을 갖고 젊은여성들이 진심이 아닌 가면을 쓰고 대하는 위치가 되자 스스로를 속여버린거겠죠. 사랑받는 나는 이정도는 해도 합의된것이니 범죄가 아니라고. 박원순이 죽을때, 자신이 욕하던 범죄자를 스스로 닮아버렸다는걸 깨달았을지가 궁금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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