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들이 아니네요. 내각에 천주교 신자 비율이 높다고 욕하던데 여성 할당제 다음은 불자 할당제인가요? ㅋㅋ

그렇기는 한데 문대통령이 교황님을 자주 만난 것도 있어서, 다른 종교에서 불만이 생길것 같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종교편향 문제도 있겠지만
결국엔 종교 사찰들이 소유한 토지등에
대한 재산권 문제가 더 클거 같습니다.
근데... 그걸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사과에 성의가 없던데 저쪽을 이슈화시키는게 큰그림이 있는거같기도

문 대통령 입장에선 종교편향 논란을 무릅쓰고
교황과 가까운 관계를 할려고 했던 이유가 뻔하죠
[북한 직접 방문해서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달라]
그것 때문에 기회되면 바티칸 찾아가서 교황 알현하고
그런거겠죠

여하튼 이번 사건만 보면 불교계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시전하는 중인데,
민주당이 어떤 떡을 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무슨 떡을 줄까요? 떡을 주기에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그나마 있던 작은 밥그릇도 뺏을려다가 폭발한거라 그거랑은 조금 다르죠.
쌓이다가 폭발한만큼 결과적으로는 떡을 주긴 해야할 겁니다

고려시대 사찰들과 똑같죠. 기업체인지 정신 수양을 위한 도량인지 구별이 안 갑니다.

문제는 정말... 시간이 없다는겁니다.
임기말이고 여당후보 지지율도 안 좋은데
무슨떡을 어떻게 만들어서 줄까요?
게다가 여,야를 불문하고 선거때
교회 찾아갈까요 아니면 절을 찾아갈까요?
거기서 이미 끝난거겠죠

이미 둘다 다녀왔었죠 ㅋㅋㅋ 유의미한 방문은 아니었고...

180석이니 떡을 주려면 대통령 당선이 되지 않아도 줄 수 있습니다.
약속만 하면 되는 것이니...

당선에 도움이 될 거라고 신경쓰는 게 아니라 낙선에 도움 주는 게 제일 무서운 거죠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은 “한국 불교는 코로나 시국 초기부터 정부 시책에 호응해 선제적 방역지침을 준수해왔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집단 감염도 일으키지 않으며 방역의 모범을 보여 왔다. 또 템플스테이를 통해 심리적 방역에도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


적어도 타 종교랑은 분명히 다른거 같은데.... 확실히 떨어트리는데는 기여를 할 수 있죠..

불교 입장에선 열받을만하죠. 코로나 시국인데 교회는 수만명 모여도 아무말도 안하고 대통령은 해외순방 나가면 기회가 될때마다 성당 다니고 교황만나고 종교활동 신나게하고.

정신 수양을 위한 도량을 원한다면 문화재라는 이유로 개방 의무화 한걸 취소하면 됩니다. 기업체처럼 만든건 정부에요.

불교계는 문체부에도 빡쳐있는게 저기서 연말 분위기 낸다면서 캐럴 장려 운동을 정부 예산을 들여가면서 했죠. 이건 타 종교 밀어주기로 보일수 밖에 없어요.

사찰도 연등회같은 불교행사에 지원비 다 타먹는데 왜 캐럴만 트집잡느냐며 법원에서 기각한 문제죠. 자기들은 받아먹으면서 캐럴에 지원 좀 해주는건 못 보겠다는건 이상한 심보에요.

조계종을 비롯한 절들이 문화재 관람료 관련 사건을 빼더라도 정신 수양을 위한 도량으로 돌아갈 길은 요원해보이네요. 해드시는게 많기로 소문난 분들이죠.

애초에 한국 불교는 대승불교가 주류라서 정신 수양만을 위한 도량인 적은 거의 없었죠. 그나마 님이 말하는 일에 가까웠던건 승유억불로 탄압을 당해서 산으로 갈수밖에 없던 조선시대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