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발언한게 문제 없다고 하시는데 세월호 진상규명을 외치던 사람들이 정작 180석의 거대 여당이 되니까 입 싹 씻고 무시한게 민주당인데요. 애초에 본인들 말 잘 듣는다고 세월호 부실수사 책임자인 이성윤을 승승장구 시킨때부터 현 정부와 민주당은 세월호에 관해서 뭐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사고라고 부르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교통사고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던 걸 기억합니다.
이런 겁니다. 범죄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는데 피의자가 칼을 들고 있어서 피해자를 방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의자가 피해자를 찌른 그 순간은 피의자의 잘못입니다. 그 피해자를 보고도 방치한 것은 경찰의 잘못입니다. 신체능력이 부족해 피의자를 제압할 수 없었다면 경찰을 하면 안됩니다. 죽은 사람은 죽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묻고 싶은데요. 피해 당사자인 유족이나 생존자 분들도 세인님처럼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할까요? 4.16 연대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등 피해자 분들도 문재인 정부의 조사가 미진했다고 말씀 많이 하시지만, 박근혜 정부와 보수야당과 현 정부여당을 같은 시각에서 바라볼까요? 솔직히 조사가 미진했던건 사실이지만 아예 토사구팽한 수준은 아니고 조사관련 조직은 계속 돌아가고 있던데요. 그리고 박근혜 전대통령 7시간 동안 관저에서 멍때리고 있던 사실은 문재인 정부에서 밝혀지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