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2/16 13:29:45
Name   과학상자
Subject   윤석열 공약에 '검찰 공화국 선언' 비판한 신문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375



///신문 사설 다수는 윤석열 후보의 검찰 관련 공약을 두고 ‘검찰 공화국’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법무부 장관의 검찰에 대한 수사지휘권, 예산편성권을 폐지하고 검찰의 수사 권한을 확대하는 공약이다. 동아일보 사설(尹 “수사지휘권 폐지” 대놓고 ‘검찰공화국’ 선언인가)은 “대통령들을 상대로 해서까지 직권남용죄를 마구 적용하는 검찰이지만 그런 엄격한 잣대를 스스로에게는 적용하고 있는가. 검찰을 위한 검찰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검찰로 남고자 한다면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은 당장 거둬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의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발언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것 같은지 잇따른 윤석열의 검찰권 강화 발언에 보수언론들마저 애정 어린 고언을 아끼지 않고 있군요.

저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의 언플이 성공했는지 추미애의 수사지휘권 행사가 마치 검찰을 장악하려는 망발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추미애의 수사지휘 결과는 대체로 옳았습니다. 윤석열 검찰이 뭉개고 있던 사건들이 추미애의 수사 지휘 이후 수사가 진척됐고, 관련자들이 구속되는 등 법원에서도 범죄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했지요. 수사 지휘가 없었다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들과 윤우진 전 세무서장 등의 범죄는 계속 묻혀서 공소시효를 넘겼을 겁니다. 설령 김건희나 윤석열이 실제로 관여되어 있지 않았더라도, 구속된 피의자들마저도 이전에 수사 자체를 제대로 받지 않았었으니까요. 그래서 현 정부에서 수사지휘권이 3번이나 행사된 건 매우 불미스럽지만, 그것은 검찰이 가장 치욕스럽게 여겨야 할 일일 뿐, 당시 총장이 거들먹거리며 수사지휘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근거로 쓰일 일이 아닙니다.



7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440 정치윤석열 - 바이든 환담 내용 정리 22 당근매니아 22/09/22 3159 7
31041 사회세븐틴 ‘배스킨라빈스 PPL’ 영상에 팬들, ‘#SPC불매’ 총공전 4 늘쩡 22/08/24 2564 7
30169 사회‘평생 돌봄’에 갇혀 비극적 선택…발달장애 가족에 국가는 없었다 늘쩡 22/07/04 2026 7
30103 정치민주주의라는 눈부신 이름의 죽음 3 카르스 22/06/28 2058 7
29970 기타작품 사진으로 보이십니까?…‘조류 학대’ 현장입니다 14 blu 22/06/20 2654 7
29804 정치김승희 모친, 신도시 발표 전 '컨테이너'로 전입신고 18 매뉴물있뉴 22/06/09 2781 7
29642 댓글잠금 사회한동훈의 '빅픽처'…인구절벽 위기에 법무부 외청 '이민청 신설' 46 땡땡 22/05/28 5043 7
29632 문화/예술詩를 쓸 자격이 없는 당신 22 Profit(Profit) 22/05/27 2832 7
29488 IT/컴퓨터Plain text 인터넷이 온다 17 blu 22/05/17 2535 7
29140 사회"동성 군인 성관계, 합의 있었다면 무죄"...군형법 판례 바뀌었다 15 과학상자 22/04/21 3407 7
29022 정치박근혜 만난 윤석열 “면목 없어. 명예 회복 되게 할 것” 40 기아트윈스 22/04/12 3827 7
28679 정치국방부 "청사 이전, 20일 동안 24시간 풀가동해야" 인수위에 우려 21 과학상자 22/03/18 3119 7
28199 정치윤석열 공약에 '검찰 공화국 선언' 비판한 신문들 37 과학상자 22/02/16 3354 7
28060 정치공수처, '한명숙 모해위증 수사방해' 윤석열 무혐의 처분 4 주식하는 제로스 22/02/09 2688 7
27868 정치청년층은 정말 보수화된걸까? 15 22/01/28 2918 7
27850 정치"유시민, 초헌법적 특권 계급인 양 행동"…한동훈의 작심 비판 14 Beer Inside 22/01/27 3678 7
27336 사회"경성역서 김밥 팔던 10살.." 6억 기부한 92세 할머니의 나눔 인생 6 혀니 22/01/03 2401 7
26734 정치이재명 "성적 취향 타고나는 것..차별금지법 입법해야" 17 매뉴물있뉴 21/11/29 2732 7
26157 사회유우성씨 대북송금 공소기각 확정…공소권 남용 인정 첫 사례 4 과학상자 21/10/14 2837 7
25839 기타‘대장동 개발’ 논란, 알려진 것과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 54 절름발이이리 21/09/21 6150 7
25247 경제'보증보험 의무화' 집주인들 혼란 "보증금 5000만원 이하는요?" 13 Jack Bogle 21/08/09 3361 7
25041 정치[전문]‘김경수 수사’ 허익범 특검 인터뷰 “댓글 120만 개 조사…진실 밝혀졌다” 13 Profit(Profit) 21/07/22 3288 7
24821 사회거르지 않을 약속 다군 21/07/06 2758 7
24774 댓글잠금 정치청년 320만명에 월 10만원씩…떠나간 20대 민심 돌아올까 24 호타루 21/06/30 3896 7
24320 국제北, 우리 軍 탄도미사일 계획 "서슬푸른 살기와 전운 느껴져" 11 동아일보힘내라 21/05/22 3772 7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